여러분은 왜 통일교회를 믿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6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은 왜 통일교회를 믿는가

그런데 여러분들은 통일교회를 믿는 데 그렇게 심각해요? 어디 물어 봅시다. 심각해요, 보통이예요? 여러분에게는 섭섭한 말이겠지만, 잡아서 한군데 모아 놓고 불살라도 시원치 않을 패들이다 이겁니다. 기분 나쁘지요? 그렇게 해 가지고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 수 있다면 서슴지 않고 할 것입니다. '이거 뭐 복이 있을 줄을 알았더니, 천국행은 문제 없을 줄 알았더니 이거 어디 살아 먹겠어?' 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러면 빨리 죽으라구요. (웃음)

살아 먹으려니 이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고생하는 것을 뻔히 아는데 내가 무슨 원수졌다고 눈물을 바가지로 흘리는 일을 하라고 하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여기에는 여러분이 모르는 기가 막힌 사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일을 하고 나면 여러분이 저나라에 가서 천년 만년 해야 될 일을 선생님이 다 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원리에는 이런 내용이 없습니다. 그렇지요?

반만년 역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세계가 가만히 두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 집에서도 그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야 발전하는 것입니다. 이걸 잘 처리해 놓아야 세계가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대로 놓아두면 세계는 하나의 세계가 못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통일교회를 왜 믿느냐 하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축복받기 위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구요. 주님을 위해서 믿는 거예요. 기분 나쁘지요?「좋습니다」 기분 나빠도 할수없습니다. 기분이 나빠도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기분 나쁠 것 같으면 내가 왜 지금까지 고생했겠어요? 선생님이 고생하게 생겼어요? 선생님 눈을 보세요. 코를 보라구요. 고생하게 생겼나 안 생겼나. 고생하게 안 생겼다구. 고생하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내가 벌써 다 걸었지 뭣 때문에 지금까지 이러고 있겠어요? 안 그래요?

선생님이 못나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갈 길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선생님의 갈길은 지독한 길입니다. 지독한 길이예요. 둘다 손대지 않고 녹여 내는 길입니다. 누굴 녹여 내느냐? 사탄도 녹여 내고, 하나님도 녹여 내는 길이예요. 하나님을 녹여 냈더라도 사탄을 녹여 내지 못하면, 하나님의 사랑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사탄세계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둘을 다 녹여 내야 사탄세계도 내 것 만들고, 하나님의 사랑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여러분을 그 길로 몰아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싫어요, 좋아요?「좋습니다」 좋다는 사람은 손들어 보라구요. 내려요.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준비 과정에서 지치고 있으니….

옛날에, 내가 고향에 있을 때 전라남도 사람들이 저 만주로 많이 갔습니다. 그런 말 들었지요?「예」 북만주엘 많이 갔어요. 그런데 우리 동네가 신의주로 통하는 국도에서 한 5리나 3리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때 신의주로 가는 사람들이, 국도변에는 얻어먹기 힘들기 때문에 우리 동네에 많이 들렀는데, 그 행인들이 지나가다가 저녁을 먹으려면 전부 우리 집으로 오는 거예요. 우리집이 도가집이니까요. 그래 가지고 우리 집에서 팔도강산의 많은 사람들에게 밥을 먹였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밥을 먹이는 집은 망하지 않는다구요. 알겠어요?

자기 집에 누가 와서 밥을 달라고 할 때는, 아무리 그가 원수라 하더라도 숟가락을 들고 밥을 먹게 해주고 밥을 먹을 때는 그런 얘기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배고프면 어디 가서든 밥을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먹고 살게 만들지 않았어요? 그렇지요? 그러니 배고플 때는 먹어야 돼요. 앞으로 우리 세계에서는 '나 배 고픕니다. 그러니 이것을 먹겠습니다' 할 때는 아무리 장사하는 사람이라도 '못 먹어' 이러면 안 되는 것입니다. 아 그러냐고, 어서 드시라고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모두가 선의 주인이 되어 가지고 서로가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본부에서 밥 먹는 것을 금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한푼이라도 생활비를 대주기 전까지는 금하지 않았어요. 누구든지 와서 먹으라고 했습니다. 밥 먹여 가지고 망할 통일교회 문선생이 아닙니다. 밥 먹여 가지고는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원수라도 밥을 얻어먹고 나서 '내가 배부를 때 얼른 이 집을 불살라 버려야겠다' 이러겠습니까? 그럴 수 있겠어요? 그랬다가는 가다가 죽는 거예요. 천벌이 내린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