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참아들이 될 수 있는 기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6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참아들이 될 수 있는 기준

그럼 이제는 주인이 양자를 말이예요. 동양에 사는 사람, 서양에 사는 사람, 남방에 사는 사람, 북방에 사는 사람 등 동서남북 360도에서 그 방향대로 한 360명쯤 모아 놓았다고 합시다. 그래 가지고 그 가운데서 진짜 아들 대신자로서 아들과 하나될 수 있는 사람 한 사람을 뽑아야 되겠다고 할 때, 그 뽑는 비결이 무엇이냐? 누가 술을 많이 먹고 즐겁게 춤을 잘 추느냐 하는 것을 봐서 그 사람을 뽑으려고 잔치를 벌이는 주인이 세상 천지에 있을까요? 어디 대답해 보라구요. 지혜로운 사람들, 어디 한번 대답해 보라구요,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왜 없어요? 그렇게 해서 뽑으면 되지….

그렇게 해 가지고 진짜 사람을 구할 수 있어요?「없습니다」 진짜라는 것은 변하지 않아야 된다구요.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진짜 사람을 뽑아야 한다구요. 그런데 진짜 사람을 그렇게 해 가지고 뽑겠어요? 그렇게 해 가지고는 누가 진짜인지 모르는 거예요. 전부 진짜 사람 같지. 도리어 가짜 사람이 진짜 사람의 등을 타고 올라서 가지고 진짜라고 한다고요. 그럴 수 있겠지요?

아들 중의 아들과 같은 한 사람을 뽑으려면, '자, 이제 너희들 중에서 진짜 아들 한 사람을 뽑을테니 너희들이 있는 지혜껏 해서 그 아들로 뽑힐지어다'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지혜로운 사람들은 생각하건대, '내가 주인을 닮아야지, 주인 닮으면 되는 것 아니냐, 주인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 될 것 아니냐' 이래 가지고, 주인은 늦잠을 자니까. '주인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늦잠 자는 것이다. 그러니 나도 늦잠을 자야지' 하는 것입니다. 그 얼마나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지혜로운 사람이지요? 그 다음에 또 주인을 가만히 보니까, 쓱 돌아다니면서 이래라 저래라 심부름시키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러니 자기도 심부름 시키면서 주인 노릇을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 가지고 택함을 입겠어요? 가만히 보라구요. 또 주인은 아침 점심 저녁에 독상을 받아 가지고 '에헴'하면서 혼자 잘 먹습니다. 그러니까 자기도 마찬가지로 '야야 내게 좋은 것을 먹여 달라' 그래 보라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내가 주인이 좋아하는대로 하는데, 왜 주인이 나에게 상급을 안 줘?' 그럴 수 있어요? 그런 법이 있느냐 말이예요. 그런 길이 있나 없나 생각해 보세요. 있어요, 없어요? 절대?「없습니다」 왜 없어요? 주인이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없어요?

내용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입장이 달라요. 주인과 양자의 입장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하나는 주인이요, 하나는 종 출신입니다. 주인이 주인 될 때는 그냥 그대로 된 것이 아닙니다. 종들이 거친 수난길을 다 거치고 그것을 감수해 가지고 영광의 자리에 나온 것입니다. 그러니 양자도 영광의 자리에 참석하려면 주인이 거친 내적인 고통의 길을 달게 거쳐가야 합니다. 그러면서 나가는 게 원칙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이거 똑똑히 알아야 돼요.

주인의 상속을 받으려면 주인이 사는 것과 반대로 살아야 됩니다. 주인의 명령을 받고 가는 길에 있어서, 주인은 잘먹고 편히 있는데 자기는 지긋지긋하게 못 먹고 고생했다면 주인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 녀석, 못나서 그래' 그러겠어요? 주인의 명령을 받고 나가는 길에서 지긋지긋하게 못 먹고 고생했으면 그것은 주인을 대신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가 지긋지긋하게 천대받았으면 그 천대받은 것에 대해서 주인이 책임을 져야 되는 거예요. 그에게 슬픈 일이 있었다면 그 슬픔이 그 양자의 슬픔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곧 주인의 슬픔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전권대사라는 말을 알지요? 특사라는 말도 있지요? 그 사람의 한마디는 그 나라의 주권자의 말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그가 말하는 전부는 네 말이자 내 말이요, 네가 결정하는 모든 것도 너의 결정이자 곧 나의 결정이다'할 수 있는 사람이 전권대사입니다. '나하고 의논하지 않고 네 마음대로 결정해도 내가 그냥 그대로 공인한다'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책임지고 국사를 처리하는 입장에 선 사람이 바로 전권대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인이 잘먹고 기분이 좋아 가지고 '허허' 하고 있는데, 전권대사인 아무개가 명령을 받들다가 고통을 받고 신음하는 사지에 빠져서 죽을지 살지 모르는 역경에 있습니다' 할 때에 주인이 '아 그거 잘 됐구먼' 그러나요? 주인이 거기에 보조를 맞추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조원대! 그래, 안 그래? 왜 대답은 않고 흠칫흠칫해요? 부끄러워요? 내가 다정스럽게 물으면 다정스럽게 대답해야지. 그래요, 안 그래요? (웃으시면서) 그럴 수 있어? 다정스럽게 물어 보는데도 왜 대답을 안 해요? 몰라서 대답을 안 해요? 아는데도 안 해요?「몰라서 안 합니다」 그걸 왜 모르노? 그러지 말라구.

이번 수련기간에 선생님 말씀을 몇 번이나 들을 것 같아요?「귀가 어두워서…」 귀가 상했으면 눈으로 바꿔서 표정이라도 봐야지요. (웃음) 만일 자기 귀가 상했으면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 눈으로 시늉이라도 봐 가지고 7,80퍼센트 정도는 감정을 해야지요. 그래도 모르면 글로라도 물어 봐야 된다구요. 귀가 상했는지 내가 알 게 뭔가? (웃음)

자, 양자가 그렇게 사지에 서 있다면 '아 내 뜻대로 됐군' 이럴 주인이 있겠어요? 주인도 거기에서 동원되는 거예요. 그렇게 주인을 움직일 수 있고 주인을 동원시킬 수 있는 사람이 결국 자격자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가 잘난 사람이예요, 못난 사람이예요? 만일 '당신이 사랑한다는 양자가 지금 춤을 추고, 진수성찬을 먹고 좋아서 늘어져 있습니다'라는 보고를 주인이 받았다면, 그 주인이 '아 그래, 그러면 나도 가서 춤을 추어야지' 그래요? 거기에 주인이 동원돼요? '이놈의 자식' 하는 거예요. 거기에 동원이 된다면 무엇을 가지고 동원이 되느냐 하면, 망치를 갖고 동원되는 거예요. 그러나 양자가 사지사판에서 죽게 됐다고 하는 데에 동원될 때는 자기 집안의 귀한 것은 모두 가지고, 무기가 있으면 무기를 들고 동원되는 거예요. 한 쪽은 망치를 가지고 그 양자의 이마를 까고, 한 쪽은 무기로 양자의 적을 쏘는 거예요. 어떤 게 좋은 거예요? 어느 쪽이 좋아요?

그러면, 일등으로 패스했다, 주인의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할 수 있는 결정적 표준선이 어디냐? 기쁜 자리가 아닙니다. 내 마음에 쏙 들었다 하는 것은, 자기가 보기에 좋은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시켜 가지고 그것을 중심삼고 말하지 않습니다. 제일 힘든 일을 시켰는데 그것을 해줘야 내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일 힘든 일, 자신도 하지 못하는 일을 해주어야내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틀림없지요? 잘먹고 잘 노는 것을 보고 '아이고 내 맘에 쏙 든다'고 하나요? 여러분은 근본을 생각해 보라구요. 이렇게 될 때, 아들이 없는 사람은 양자 가운데서 자기의 책임을 완수한 그 사람을 택해 가지고 아들 대신 상속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렇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