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기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종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7권 PDF전문보기

몸을 이기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종교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예수를 들고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역사를 가만히 보게 되면 어떻게 됐느냐면…. (판서하심) 어차피 한번은 엇갈려야 됩니다. 악이 바른쪽에서 출발했고 선이 왼쪽에서 출발했습니다. 악이 먼저 출발했지 선이 먼저 출발한 것이 아니라구요.

오늘날 여러분이 생애를 통해서 보게 될 때, 일생을 사는 데 있어 기쁜 일이 많더냐, 슬픈 일이 많더냐 하고 묻게 되면 슬픈 일이 많다고 할 것입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도 슬픈 일이 많다고 할 거예요. 혹은 여기에 나이 많은 분들 7,80에 가까운 분들에게 일생 동안에 기쁜 일이 많았소, 슬픈 일이 많았소 하고 묻게 되면 슬픈 일이 많았다고 할 것입니다. 슬픈 것은 악에 가까운 것입니다. 슬픈 것은 제거해 버리고 싶은 것이기 때문에 악에 가까운 거예요. 그러나 기쁜 것은 환영해 들이고 싶은 것이기 때문에 선에 가깝다는 거예요. 이렇게 보게 된다면 우리 인생 살이는 기쁜 생애의 삶이 아닙니다. 슬픈 생활이 태반입니다.

여러분, 일생이 몇 시간이나 될 것 같아요? 80년을 살았다고 해도 밤을 빼면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은 40년밖에 안 되고, 거기서 소년시대, 노년시대를 빼고 나면 얼마나 되겠어요? 장년시대, 자기가 진짜 세상을 알아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에 있어서 천지가 나를 바라보고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몇 시간이나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런 시간이 있기나 하겠어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이렇게 된 것이 무엇 때문이냐? 선이 먼저 출발한 것이 아니라 악이 먼저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엇바뀌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어느 한때에 교차점이 나타나서 바꿔쳐져야 됩니다. 바꿔쳐야 돼요. (그림을 그리심) 바꿔치려면 두 갈래가 여기에서 맞부딪쳐야 됩니다. 요 때는 교차로에 가게 되면 네 길이 생깁니다. 이렇게 내려올 때에는 두 길이지만 이 교차점에 가면 네 길이 되는 거예요. 인간은 어차피 이 교차점을 중심삼고 바꿔쳐져야 됩니다. 바꿔치는 놀음을 이제…. 하나님이 계신다면 역사과정에서 바꿔치는 놀음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신이 없다면 바꿔치는 놀음을 안 하겠지만…. 그러면 바꿔치기는 어느때부터 해야 되는 것이냐? 타락한 시기에서부터 해야 됩니다. 타락은 어디서 했느냐? 아담 가정에서 했지요? 그러니 아담 가정에서부터 바꿔치기를 해야 됩니다. 그러나 아담 해와는 이미 바꿔칠 수 없는 자리에 섰습니다.

사람은 타락했기 때문에 선한 편이 아니라 악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사람 자체를 두고 볼 때에 그 주인이 누구냐 하면 사탄이 아닙니다. 본래의 주인은 하나님이예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 실체가 사탄편으로 갔습니다. 사탄편으로 가 버렸어요. 그렇지만 본래의 기준은 하늘편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과 몸을 중심삼고 볼 때 본래의 기준에 가까운 것이 무엇이냐 하면 마음입니다. 마음은 하나님 앞에 가까이 있고, 몸은 사탄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거예요. 몸은 사탄편에 잠겨져 있고, 마음은 하늘편에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의 마음과 몸은 각각 하늘편과 사탄편에 있기 때문에 서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싸우는 데 있어서 어떻게 됐느냐? 마음이 좀 강해 가지고 몸뚱이를 굴복시켜 나왔더라면 좋았을 텐데 번번이 마음이 몸뚱이한테 지기가 일쑤였어요. 번번히 져 왔어요. 그러면 종교는 무엇이냐? 몸뚱이를 이기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몸뚱이를 때려잡는 방법하고, 그 다음에는 마음에 강한 힘을 가해 가지고 몸뚱이를 끌고 갈 수 있게 하는, 다시 말하면 마음에 강한 압축공기를 집어 넣어 가지고 작동시키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을 종교는 역사시대가 출발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강요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에서는 '육(肉)을 쳐라, 세상을 버려라, 다 버리라고 해요. 산중 수도해라, 그리고 정성을 들여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생명을 내놓고 정성을 들여라' 그러잖아요? 그렇게 하면 어떻게 돼요? 그러면 영계를 통하게 되지요. 영계를 통하면 마음에 강한 힘이 가해져서…. 마음과 몸이 4대 5로 대하던 것이 마음에 강한 힘이 옴으로 말미암아 40대 5도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몸뚱이를 사로잡아 가지고 한 몇 해 동안 끌고 넘어가게 되면 몸뚱이의 활동무대가 점점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몸뚱이의 활동무대를 딴 데 싸매 가지고 처리해 버리고 본연의 길을 찾아가자는 것이 종교입니다. 이런 것이 종교예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정성들여 기도했습니다. 어느 종교든지 정성을 안 들이는 종교가 없습니다. 그리고 몸을 치지 않는 종교도 없습니다. 몸을 치지 않고 정성을 안 들이는 종교는 가짜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일주일 금식을 해야 되고, 개인적인 수난길을 극복해야 되고, 가정적인 수난길을 극복해야 되고, 민족적인 수난길을 극복해야 되고, 국가적인 수난길을 극복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나라는 전부가 닐리리 동동으로 개인에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까지 딱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남한과 북한으로 갈라지지 않고는 하나님의 섭리를 받들 수 있는 국가가 못 되는 것입니다. 또, 민주세계와 공산세계 두 패로 갈라지지 않고는 하나님의 뜻을 대할 수 있는 세계가 못 됩니다. 그래서 딱 갈라진 것입니다. 그게 어디서부터 출발했느냐? 그 모체는 예수 한 사람입니다. 삼팔선이 어디서부터 생겼느냐? 국가에서부터 생긴 것이 아니예요. 여러분의 마음과 몸에서부터 생긴 거라구요. 그러므로 통일방안은 어디에 있느냐? 정치적, 군사적 그런 무엇을 가지고는 통일할 수 없습니다. 근본에 들어 가서, 사람 가운데 있는 삼팔선을 청산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청산하는 방법은 무엇이냐? 몸뚱이를 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마음에 강한 압축공기를 집어 넣어야 합니다. 자기 스스로 몸을 때려잡을 수 있겠느냐? 자기 스스로는 못 때리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해 가지고. 하나님의 힘을 의지해 가지고 몸을 때려잡는 것입니다. 몸뚱이를 짓이겨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몸의 안식을 버리고, 정욕을 버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잠도 못 자게 합니다. 제일 힘든 것이 그것입니다. 잠을 못 자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철야기도를 하고 그러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다 타락으로 인한 선물이예요. 하나님이 이렇게 인간에게 비공식적인 생활을 강요하시는데 그것은 천리(天理)가 아닙니다. 천리를 찾지 못한 인간이기 때문에 비천리적인 극복 노정을 가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