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사상과 종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7권 PDF전문보기

메시아 사상과 종교

그런데 이 세상이 메시아가 아벨적 자리에 온 다음에 에덴 동산에서 아벨을 때려죽이던 가인과 같은 형이 되면 뜻이고 무엇이고 못 이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중간무대를 만들기 위해 메시아가 온다는 사상을 가지고 발판을 닦게 한 것이 종교입니다. 어느 종교든지 재림사상은 다 있는 거예요.

그것을 볼 때에, 역사는 피를 안 흘리게 되어 있지 않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아벨을 때려죽인 가인과 같은 녀석이 세계적으로 쭉 움직이고 있는데 메시아가 오면 '너 이 녀석, 형님의 세계 판도권을 잡으러 와?'라고 하면서 대번에 때려죽일 거예요. 그래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이 세계적인 악한 권에서 하늘편이 맞아 죽어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여기에 중간적 판도권을 세워 가지고 개인을 극복한 하늘의 사람, 가정을 극복한 하늘의 사람, 사회를 극복한 하늘의 사람, 국가를 극복한 하늘의 사람, 모두가 좋다 하는 세계적 이상세계를 극복한 하늘의 사람을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전부 다 극복하자는 거예요.

그러면 극복한 그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이냐? 메시아입니다. 그들의 귀결점은 전부 다 메시아예요. 개인을 극복한 사람이 바라는 것도 메시아요, 가정을 극복한 사람이 바라는 것도 메시아요, 나라를 극복한 사람이 바라는 것도 메시아요, 세계를 극복한 사람이 바라는 것도 메시아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메시아를 위해서는 생명 재산 다 바쳐 희생하더라도 가자' 하는 사상을 집어 넣는 것이, 그 훈련을 시키는 곳이 지금까지의 종교입니다. 이 사상이 희박해져 들어가면 종교는 후퇴하는 거예요.

기독교 사상은 이 메시아 사상에 대해서는 그저 물불을 가리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이 온다. 신랑이 온다'라고 하는 이런 사상이 유난히도 강한 종교가 기독교라는 거예요. 이 사상이 강할 때는 그 종교는 틀림없는 종교입니다. 그렇지만 이 사상이 약해지게 될 때는 그 종교는 사탄세계화, 세속화해 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돼요. 종교가 그 사상에서 멀어지게 되면 세속화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불가피합니다. 이 사상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 종교는 발전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내일 온다 오늘 온다, 오늘 온다 내일 온다'고 하는…. 신앙과정에는 그런 일이 많은 거예요. 그런 것이 종교예요.

그리하여 메시아가 오게 되면 단시일내에 세계의 수많은 종교가 하나되어 가지고 그 세계적 종교권내에서 예수가 찾고 있는 개인을 찾아야 되고, 그 세계적 종교권내에서 예수가 찾고 있는 한 가정을 찾아야 되고, 그 세계적 종교권내에서 예수가 찾고 있는 한 종족을 찾아야 되고, 그 세계적 종교권내에서 예수가 찾고 있는 하나의 민족을 찾아야 되고, 그 세계적 종교권내에서 예수가 찾고 있는 나라를 찾아야 되며, 예수가 찾고 있는 예수주의 세계형태를 그 세계적 종교권내에서 편성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종교들 가운데서 어떤 종교가 참종교냐? 보라구요. 역사상의 4대 성인은 인간의 힘을 중심삼고 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전부 다 종교의 종주(宗主)였어요. 예수도 그렇고 석가모니도 그렇고 공자도 그렇고 마호메트도 그렇습니다. 종주는 하늘의 도리를 가르친 사람들이예요. 하나님을 소개하지 않고는 성인이 못 됩니다. 절대로 못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크라테스는 성인이 아닙니다. 철인(哲人)이지요. 그는 하나님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하늘의 도리를 가르친 사람이 역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선민의 도리를 가르친 사람들이….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뭐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면서 뭐가 어떻고 어떻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다 들이맞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하나님이 세계를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로 딱 갈라 놓았습니다. 그 절반의 세계…. 하나님이 참을 찾는 종교를 세운 것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앞으로 재림주가 온다는 사상은 기독교가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민주주의 세계에는 기독교 문화권이 있습니다. 또, 예수의 사상을 이어받은 새로운 기독교 사상이 통일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 문화권내에서 재림하실 새로운 주님을 맞기 위한 준비를 하는 세력이 움트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상권내에 있는 세계에서 그런 사상이 흐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이들의 갈 곳이 어디냐? 손들고 바람벽에 이마를 맞대는 길입니다. 망한다는 거예요. 민주세계는 망합니다. 민주주의는 망한다구요. 보세요. 미국도 망할 것입니다. 이제 몇 해만 더 두고 보세요. 1980년대만 넘어가면 아무리 큰소리를 해도 미국은 몰려날 것입니다.

그러면 공산권을 봅시다. 공산주의는 유물주의입니다. 무신론주의예요. 하나님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을 중심삼고 말하면 그것은 몸뚱이주의입니다. 그거예요. 몸뚱이주의로부터 출발한 것이 공산주의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지을 때 마음과 몸으로 지었는데 그중 몸뚱이가 세계적으로 열매맺은 것이 공산주의입니다. 뭐 신이고 무엇이고 몸이 제일이라는 것입니다. 빵이 제일이라는 거예요. 몸뚱이가 제일 좋아하는 세계가 공산세계입니다.

반면에 민주세계는 마음주의입니다. 거기에는 그래도 동정이 있고 미래가 있습니다. 또 거기에서는 평화를 논합니다. 그러나 공산주의의 이념은 변증법에 의한 투쟁을 주장합니다. 그들은 투쟁과정이 발전의 요인이라고 말해요. 거기에는 평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념이 다르다는 거예요.

이 공산주의는 무엇이냐 하면 끝날의 사탄의 요술통입니다. 여기에 걸렸다가는…. 보세요. 공산당은 모든 일을 밤에 하지요. 밤에 해요. 비밀회의도 전부 다 밤에 합니다. 그리고 땅 구덩이를 파고 들어갑니다. 그것은 그림자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민주세계는 낮에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래도 그 둘 중에는 민주세계가 낫지요. 이렇듯, 심은 대로 거두는 때가 되었으니, 끝날이 된 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