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태를 중심 삼은 복중섭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7권 PDF전문보기

쌍태를 중심삼은 복중섭리

그런데 야곱이 싸워서 이긴 때가 40이 넘어서였어요. 싸워서 이겼는데 40대에 이긴 거예요. 사탄이 얼마나 지독한가 보세요. 여러분, 여당과 야당의 선거전을 보게 되면, 여당에게 조금만 약점이 있으면 야당이 물고 늘어지지요?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사탄이가 물고늘어진 거예요. '에서가 야곱에게 굴복은 했지만, 그때 야곱의 나이가 40을 넘었지 않소? 그러니 40세 전까지는 내 것이 아니요? 40세 전까지의 사람은 내가 관리할 사람이요' 하고 물고늘어지는 것입니다. '세계의 인간을 대표해 가지고 싸움을 했는데 40세 전까지는 내가 지배하던 기준이 있으니 그것까지는 못 빼앗아 가요. 40세 이후에는 내가 졌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양보하지만 40세 이전은 양보 못 해요' 이러고 나서니 하나님도 할 수 없이 또다시 새로운 섭리를 시작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쌍동이를 보내는 거예요. 이번에는 쌍동이를 중심삼아 가지고 어디서부터 섭리하느냐? 형제로 낳아 가지고 했다가는 큰일나는 거예요. 태어나서 하게 된다면, 세 살이 되었다면, 사탄이'두 살까지 내 것이다' 하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복중(腹中)에서 했습니다. 한 살이고 몇 살이고, 복중에서 싸워 가지고 이겨야 했습니다. 이것이 뭐냐 하면 유다 집안을 중심한 섭리입니다. 여러분, 예수가 왜 유다 지파에서 왔는지 알아요? 이 싸움에서 하늘의 기준을 설정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유다 지파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예수는 가짜입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예수는 메시아가 못 돼요.

여러분, 다말 알지요? 다말이 누구냐 하면 유다의 며느리입니다. 그 다말이 창녀와 같은 모습으로 길가에 서 있다가 시아버지를 유인해 가지고 사랑관계를 가졌습니다. 거기서 태어난 아들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제일 축복을 받은 이스라엘의 조상입니다. 기가 막히지요?

왜 그랬느냐? 인간 조상이 음란으로 타락한 연고로 그것을 헤쳐 버리고 하늘이 거기서 정의의 도리를 닦아 가지고 기수로서 나오지 않고는 이 세상을 심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상을 다스려 나오던 반대의 요건, 싸움의 모든 여건을 들어 심판할 수 있는 깨끗이 된 핏줄을 가려내기 위해서 그렇게 해야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그 경계선은 원수의 경계선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전부 다 하늘편을 가려 나온 것입니다. 예수의 조상이 기가 막히지요? 예수가 그 유다 지파의 베레스의 후손이라구요.

다말이 해산하게 될 때에, 산파가 떡 기다리고 있는데 쌍동이가 복중에서 싸우다가 세라의 손이 먼저 불쑥 나왔어요. 손이 나오니까 거기에 빨간 줄을 달았습니다. 이것은 뭐냐 하면 이 땅 위에 재림주가 오시기 전에 공산당이 먼저 나온다는 것을 예시한 것입니다. 공산당이 먼저 나왔다가 최후에 오시는 재림주님 앞에 일시에 추방을 당해 쫓겨나고, 이 세계가 비로소 정당한 세계가 된다는 것을 미리 다 보여 준 거예요.

그래서 우익과 좌익으로 나누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진리의 대표자요, 세계의 심판주이기 때문에 그를 중심삼아 가지고 볼 때 우익은 하늘 편이요, 좌익은 사탄편입니다. 예수가 십자가상에 있을 때 오른편 강도는 하늘편을 인정했지만, 왼편 강도는 하늘편을 반대했지요? 그리하여 세상에 경계선을 크게 세웠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그것을 구별하여 오른편 강도는 우익이요, 왼편 강도는 좌익이라고 보는 거예요. 우익 좌익의 역사는 거기에서 나온 거예요.

그래 가지고, 다말의 뱃속에서 형 세라가 먼저 나오려고 하는데 동생 베레스가 밀치고 먼저 나온 것입니다. '이놈의 형님아. 네가 먼저 나갈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나가야 된다'고 하면서 발로 밀치고 나온 거예요.

'베레스'란 밀치고 나왔다는 뜻입니다. 복귀는 이미 태어난 형제로도 안되고, 양자로도 안 되겠기에 하나님은 복중에서부터 가리는 놀음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복중에서부터 가려 가지고 승리한 터전을 갖고 태어난 베레스는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요건을 넘어섰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 길을 닦지 않고 배에 배기만 하면 그것은 벌써 사탄의 피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베레스가 복중에서부터 혈통적으로 뒤넘이쳐 가지고 거꾸로 밟고 나왔기 때문에 사탄이 베레스와 베레스의 후손은 점령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