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챔피언을 찾아 나오시는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8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챔피언을 찾아 나오시는 하나님

그러면 인간세계에 있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에 일등 챔피언이 왜 생겨나지 못했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에게 '당신은 나를 두고는 못 갑니다' 하면 '그래 그래 너를 두고 어떻게 갈 수 있겠느냐? 못 가지. 가더라도 데리고 가지' 이렇게 할 수있는 챔피언 역사가 있었어요? 그런 일대(一代) 챔피언이 있었어요? 여러분은 그 일대(一代) 챔피언을 찾아 봤어요? 그것을 생각해 봤어요? 역사적으로 과거, 현재, 미래, 또 영원을 중심삼고 '내가 챔피언이다' 하면서 챔피언의 길이면 길, 벨트면 벨트를 제2의 계승자에게 기쁨으로 전수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어디에 있었느냐? 그런 챔피언이 있었어요? 일등 챔피언이 있었어요? 그런 말을 들어 봤어요, 못 들어 봤어요?「못 들어 봤습니다」 못 들어 봤으니까 그런 챔피언이 없다는 거지요.

자, 그럼 그런 챔피언이 나오면 좋겠어요, 안 나오면 좋겠어요?「나오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지긋지긋하게 사랑하는 챔피언 남자가 있다면, 여자들은 그런 남자를 신랑으로 삼고 싶어요, 삼고 싶지 않아요? 나이 많은 여자들은 그 사람을 신랑으로 삼고 싶어도 삼을 수 없지만…. 나이 많은 여자들은 '지금 내가 처녀라면 그런 마음을 먹어 봤으면 좋겠다' 할 것입니다. 나이 많으신 분들, 그런 챔피언 남자에게 자기 딸을 맡기고 싶어요, 안 맡기고 싶어요? '그거 물어 볼 것 있나, 누구나 다 그러고 싶지' 할 것입니다. 그것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저기 아주머니도 살살 웃는 걸 보니 부정 안 하는 모양이구먼. (웃음)

만일 어떤 사람이 챔피언이 되었다면, 그 챔피언의 아들딸들은 어때요? 사람들은 말할 때 아버지가 훌륭하면 그의 아들에 대하여 아무개의 아들 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들이 훌륭하면, 그의 아버지에 대하여 아무개의 아버지라고 하지요? 이렇듯, 사람들은 훌륭한 것을 앞세우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이것이 세상의 예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사랑하는 데에 있어서 일등 챔피언이 되었다면, 사람들이 볼 때는 그 사람의 아버지를 모르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해서 '저 일등 챔피언의 아버지 되는 분이 하나님이야' 하는 말이라도 나왔을게 아니예요. 그런 챔피언이 못 되었다면 사람들로부터 '저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다'는 말이라도 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둘 중의 하나는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저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입장에 서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아들보다 나은 사랑을 해야 됩니다. 또 '하나님은 아무개의 아버지다' 할 수 있으려면 하나님은 사랑하지 않더라도 아들은 하나님을 지극히 더 사랑해야 됩니다. 사랑을 중심 삼고 그런 입장에 서게 되면 아버지와 아들의 위치가 엇갈리는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세계적인 챔피언 중의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나온다면 하나님을 그냥 부르는 것보다도 '하나님은 아무개의 아버지다'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또, 아버지로서 아들보다도 더 훌륭한 자리에서 사랑한다면 그 아들을 대해서 '저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야'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지구성에 사는 인간들 가운데서 대관절 그런 챔피언이 나왔느냐? 그런 챔피언이 나왔다는 말 들어 봤어요? 오늘날 기독교의 예수님을 보라요. 예수님은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나에게서 피하게 하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 옵소서'라고 세 번씩이나 기도를 했고, 나중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 때에는 '아버지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버렸어요, 사랑했어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라면, 하나님도 사지(死地)를 개의치 않고 예수님과 같이 죽든지, 그 주위에 벼락을 치든지 해야 했을 텐데 왜 그렇게 하지 못했느냐? 이렇게 물으면 기성교회 목사들은 '그것은 우리가 알 바 아닙니다. 그분들이나 압니다' 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지 않고 악착같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었을 텐데, 왜 그렇게 사랑하지 못했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데 있어서 죽어서 사랑하고 싶어요, 죽지 않고 사랑하고 싶어요? 죽지 않고 사랑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왜 죽어야 됐느냐 이겁니다. 이런 등등의 문제가 골칫거리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것 다 덮어놓고 믿으면 돼요?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이렇듯 최후에 남는 것은 사랑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까지 사랑의 동산을 꿈꾸고 사랑의 종착점을 찾아 나오기 때문에, 하나의 세계를 중심삼고 거기에 접선될 수 있는 챔피언을 찾아 나오는 것이 틀림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알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