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불쌍한 길을 가고 계심을 알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1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불쌍한 길을 가고 계심을 알라

그날이 올 때가 되면 세계의 인류 앞에, 어떠한 사람이라도 어떤 사상 주의자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세계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라는 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눈물을 흘려라. 네 자식을 잡아서 제물로 드리고, 아내의 배를 갈라서 제물로 드리라는 거예요. 자식 한 사람을 제물로 바치기는 쉬울 것입니다. 어머니와 아버지 그 자식까지 사위기대를 만들어 가지고 한꺼번에 칼로 쳐서 아브라함 이상의 자리에서 제물 드릴 수 있는 자신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를 지도하고 있는 문선생의 사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가정은 망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망해 떨어지고 극에 달해 타락하더라도 통일교회의 책임자는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이것이 여기에 서 있는 사나이의 결의예요. 그렇게도 망할 수 있는 길에 몰아치고 그것으로 통일교회가 끝났다고들 하지만 그것을 깨치고 통일교회는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눈에 좋은 집이 보이거든 제일 수고한 사람에게 그 이상 좋은 집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되는 거예요. 내가 그 이상 좋은 집에서 살겠다고 하면 안 돼요. 혹은 길에 다니는 좋은 차를 보거든 하나님 말에 수고한 사람을 그 이상 가치 있는 것에 태우겠다고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놈의 악한 세계... 이런 사상을 가져야 한다는 거예요.

이 악한 세계에서 보여지는 것과 자각 일체는 하나님과 엇바꿔 가지고, 보다 가치 있는 것으로 세우겠다는 그리움과 사무침에 살고자 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전통사상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내 집을 잘 지어 놓고 잘산다고 자랑하는 그런 놀음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안팎으로 꿀리지 않는 기반을 닦아 놓고 자기 스스로의 안식의 터전을 가지고자 하는 것이 여러분을 지도하고 있는 스승이 가는 길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거라구요. 이 1971년도를 중심삼고 내 할 일을 다해 나가고 있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녹음테이프가 잠시 끊김 )

통일교회의 문선생이 야망을 가져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백번 천번 망해도 좋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선생님은 하나님의 소원과 일치한 소원을 갖고자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소망은 망해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나도 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상을 가진 사람이 없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선생님은 죽을래야 죽을 수 없다고 다짐하는 생애노정을 달리고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 앞에 빚 안 지고 여러분 앞에 빛을 안 지기 위해서 밤이나 낮이나 불철주야 기도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1970년도부터 1973년은 세계적으로 최고 정상의 시대입니다. 보라구요.이 기간에 왜 세계정세가 급변해 들어오는지 알아요? 하늘이 바라는 단한 길, 하늘과 땅이 외로운 자리에서 서로 맞부딪혀 가지고 둘이 몸부림 치고 설 수 있는 한 거점이 이 땅 위에 찾아오는 세계적인 시대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격동하는 그런 사조가 오늘날 아시아와 세계를 대표한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그 가운데에 있는 통일교회와 연결되어 있는 이 심각하고 숨 가쁜 이 한때, 한 순간을 남북이 분립된 입장에서 서로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밤이 있다고 해서 밤이 아니요 낮이 있다고 낮이 아닙니다. 언제나 일체의 모든 것을 바쳐서, 이 거점을 어떻게 확보하고 이 뜻길을 어떻게 사수하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일체를 부정하더라도 이것만은 남겨 놓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나라도 없는 것이요, 교회도 없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가는 길은 불쌍한 길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배고파하고 눈물 흘리며 탄식하는 그런 자리에 서게 될 때는, 거울을 바라보고 '이놈의 자식, 칼로 배를 쨀 거야? 하는 격분의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자기 자식들을 먹이지 못하는 부모의 입장, 물론,그거 알아요, 알아. 온 세상 사람이 다 아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심각한 자리에서 느껴 본 사람이라구요. 처자를 뒤에 두고 삼팔선을 넘게 될 때, 누구 이상 창자를 끊는 듯한 아픔을 느꼈지만, 하나님에게 그 이상의 슬픔이 있기 때문에 나는 당연한 도리로서 보다 더 수난길을 찾아 나가야 된다는 결의를 하고 나선 것임을 내가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전통적 기반을 흐려 놓는 무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