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3권 PDF전문보기

원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

여러분, 성경을 보면 동정녀 마리아가 예수를 낳았습니다. 하나님은 왜 정혼한 요셉과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님을 낳게 해야 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담 해와는 타락 직전까지는 약혼한 단계와 마찬가지였습니다. 사탄은 그런 입장에 있는 해와를 빼앗아 가지고 악한 세계의 조상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반대의 입장에서 마리아를 택해 가지고 하늘의 경륜을 시작해야 된다는 거예요. 여기에 대한 깊은 내용을 더 자세히 얘기하려면 몇 시간이 걸리고,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간략하게 하고 넘어갑시다.

요셉과 마리아를 두고 볼 때 요셉은 천사장의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셉은 마리아에게 절대 복종해야 되는 거예요. 이런 것을 알게 되면 예수님이 죽게 된 동기도 확실히 나오는 것입니다. 타락은 모자가 했기 때문에, 예수의 어머니도 예수와 하나되어 가지고 나라를 세울 때까지 같이 행동하고 나라를 찾는 데에 협조해야 합니다. 이것이 마리아의 입장이었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마리아를 하나님이 가르쳐 줘서 데려왔지만, 마리아가 잉태한 사실을 놓고 그 남편이 누구냐고 추궁하는 문제에서는 트러블이 많았던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 예수님은 마리아의 복중에서 탄생했습니다.

마리아는 다말이 피를 맑혔던 승리의 전통적 기반을 이어받은 입장에서 예수님을 잉태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태어나더라도 사탄 마귀가 그 아들은 자기의 피를 받았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비로소 복중에서부터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아들이 이 지구상에 처음으로 생겨난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독생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성경 내용을 살펴볼 때, 이러한 배후의 사건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미스터 문이 말하는 것은 꾸며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어 있는 사실을 여러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지금까지 기독교인은 모르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어떠한 사명을 해야 되고 무슨 책임을 하려다가 죽어갔는지에 대해서는 다 빼놓고, 믿으면 천국간다는 조건만 세워서는 안 됩니다. 유대교인들도 성경을 읽고 예수님이 그렇게 태어난 것을 부정할 수 없게 될 때, 이제라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태어난 사랑은 역사시대에 한 사람밖에 없기 때문에, 예수님은 종교를 대표해서 최고의 자리에 선 분이요, 하나님의 사랑을 대표하고 하나님의 몸이 될 수 있는 최고의 자리에 선 분인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갈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 앞에 올 자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죽었지만 기독교가 그런 입장에서 세계적인 문화권을 수습하여, 이 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의 경륜 앞에 최고의 자리에 서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은 이런 원칙에 따라서 볼 때 당연한 결론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