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교와 나라는 하나의 지도자 앞에 귀결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3권 PDF전문보기

모든 종교와 나라는 하나의 지도자 앞에 귀결되어야

그러면, 여러분 미국 국민의 사상은 어떻게 되어야 하느냐?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절대시하는 자리에 서 가지고 미국 자체를 희생시키더라도 세계를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겠다는 철석같은 믿음을 가진 대표적인 국가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알다시피 현재 미국에서는 '하나님' 소리를 하면 싫어하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극히 비참한 일이요, 지극히 무서운 놀음인 것입니다.

여기 미국의 기독교는 세계적인 교권을 자랑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희생시켜 세계를 구하기 위해 선봉에 서는 운동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중심삼고 단결하여 이 나라의 모든 책임자들을 끌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기독교는 그럴 수 있는 자리에 서지 못하고 있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나라와 한 교회를 중심삼고 사탄국가보다도 나을 수 있는 나라와 교회가 되기를 바라 가지고 예수님을 이 땅 위에 보냈는데, 예수님을 죽임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다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영적인 세계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고, 하나의 땅을 중심삼고 새로운 터전을 마련해야 될 시점에 왔는데도 불구하고 그럴 수 있는 터전이 없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은 얼마나 슬픈 하나님이신가 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미국은 미국의 전통인 기독교 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옛날 유대 민족 이상의 강한 전통을 가진 민족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미국의 전통이 사라져 가고 있다는 것을 미국 국민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늘을 위한 제2이스라엘의 지상 기반이 될 수 있는 개인과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가 단결할 수 있는 터전이 있느냐고 할 때, 없는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여기에서 자각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지금 미국의 10대 청소년들은 가정을 이탈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정도 없고, 사회도 없고, 나라도 없고, 세계도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미국 가정의 이혼율이 70퍼센트에 이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가정이 파탄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회가 설 수 있는 기반은 공고하냐? 그렇지도 않은 것입니다. 국가도 그런 입장이 못 되어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사상의 혼란으로 인해 난국에 처해 있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젊은이가 미국을 책임져야 할 텐데, 퇴폐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20년 후에는 이 나라를 책임져야 할 텐데, 이들이 미국을 책임지고 하늘의 뜻에 맞는 책임자가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아닌 것입니다. 오히려 위기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새로운 재종교교육운동을 제시하고, 재사상운동을 제시해 가지고 하늘이 금후에 바라는 제2이스라엘의 건국 이념을 들고 나오는 운동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앞으로 세계의 종교를 이어받을 수 있는 국가가 되지 않고는, 세계의 종교인들은 최후에 찾아 오는 축복의 세계를 맞을 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참석한 사람들 가운데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많을 줄 알고 있습니다. 혹은 다른 종교를 믿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라를 찾고 난 후에는 네 종교니, 내 종교니 하는 시대는 지나가는 것입니다. 전부 다 형제인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때까지는 형제의 인연을 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때까지는 사탄의 공격을 받기 때문에 각자각자가 문화권이 다른 데에서 방어선을 책임지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종교는 하나의 지도자 앞에, 모든 나라도 하나의 지도자 앞에 귀결되어야 합니다. 즉, 메시아를 다시 맞아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