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교의 일반적인 가르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4권 PDF전문보기

모든 종교의 일반적인 가르침

종교는 고장난 인간을 수리하는 공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리공장의 교육방법은 어떠해야 되겠느냐? 마음과 몸이 싸우니까 그것을 그냥 놓고는 고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어떻게 하라고 하시느냐 하면 마음을 중심삼고 몸을 치라고 가르쳐 주시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거시키는 놀음을…. 그렇기 때문에 고차적인 종교일수록 몸을 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빌어 말하자면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몸이 가자는 길과 반대의 길로 내모는 것입니다. 몸이 좋아하는 교만, 자기를 내세우고 자기 마음대로 하고자 하는 그것을 없애려고 하니, 하늘편은 그 반대의 길을 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을 치라고 하고, 희생봉사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은 세계 4대성인의 자리는 전부가 자기를 중심삼고 선 자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세계주의를 주장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런 세계적인 성인의 도리를 중심삼고 오늘날 역사적인 인간세계의 윤리도덕관이 성립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전부 다 종교의 교주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누구를 위해 살았느냐 하면 자기를 위해 산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을 위해 산 사람들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산 사람들이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 자기를 희생시키고, 자기 생명을 희생시키는 일을 하면서 죽어간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젊은 청년들이 많이 와 있는데, 흥하는 길과 망하는 길, 선과 악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남을 위하여 사는 데서만이 흥하는 것입니다. 나를 중심삼고 불복종할 때에는 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한 사람에게 열 명의 친구가 있다고 합시다. 그 사람이 열 친구를 대해서 전체를 봉사하고 희생하며, 생명을 걸고 그들을 위해 살게 될 때에 그 열 친구들은 그 사람을 위할 뿐만이 아니라, 자기들 친척이라든가 자기 친구들 앞에까지 데려다가 소개해 주며 자랑하려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반대의 입장에서 열 사람에게 전부 다 나만을 위해 달라고 할 때에는 한 사람뿐만 아니라 전부가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없어지니까 망하는 것이요. 많아지니까 흥하는 거예요. 이쪽은 악이 가는 길이요, 이쪽은 선이 가는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선과 악의 모체로 되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가를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절대적인 선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악한 흉내는 물론 악한 길에 들어서실 수 없는 것입니다. 사탄은 악의 본질이기 때문에, 선의 자리나 선하라고 가르쳐 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 사람은 그 중간에 있습니다. 양심적으로 가면 오른쪽으로 가는 것이요. 몸적으로 가면 왼쪽으로 가는 거라구요. 오른쪽으로 가게 되면 하나님이 이익 되고, 왼쪽으로 가게 되면 하나님은 망하고 사탄이 이익 되는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무서운 것이 무엇이냐? 사람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망치게 할 수도 있고, 사탄을 망치게 할 수도 있는 중심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 수 있는 근본이 되는 그 거주지는 어디냐? 이놈의 몸뚱이, 몸뚱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에서는 이 몸뚱이를 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역사적 종교가 그런 입장에 선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이 있다는 결론을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몽뚱이를 치는 것은 지극히 힘듭니다, 몸과 마음이 비슷비슷해서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마음이 몸을 끌고 갈 수 있도록 마음에 몇 배의 힘을 보충할 수 있는 또 한가지 길을 하나님은 강구하셨습니다. 그래서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온갖 정성과 생명을 다 바쳐 그 마음의 힘을 받으라고 가르치는 거예요. 정성들여 기도하는 길 이외에는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두 가지 길이 있는 것입니다.

외적인 사탄의 근거지를 타파시키기 위한 이러한 하늘의 작전이 있음을 보게 될 때에, 어떤 종교든지 그러한 내용을 부정하고 나온 종교가 없는 것을 봐서 하나님이 있는 한 그 길을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긍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가 있는 한 하나님은 절대 계시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