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의 갈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4권 PDF전문보기

기독교인들의 갈 길

민주세계가 망하더라도 끝가지 하나님을 붙들고 예수를 위하여, 오시는 주님을 위하여 죽겠다고 결심하지 않고는 이 땅 위에 주님이 오더라도 또 죽게 만들 것입니다. 때는 다 되었습니다. 이제 여기에 주님이 오셔서 기독교를 중심삼고 자유세계를 하나 만들어 가지고 악한 공산세계와 회회교를 죽여 없애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전부 다 포섭하는 것입니다. 죽을 때 싸우고 죽었으니 다시 와서는 세계적인 평화의 잔치를 해 가지고 환영받아야만 비로소 이 땅 위에 평화의 천국이 건설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오시는 메시아가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개인으로서 가야 할 하나의 길을 모르고 있고,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서 가야 할 길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알고 오는 분은 단 한분, 새로운 메시아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독교하고 나라가 완전히 하나되어서 그 메시아를 절대적으로 신봉할 수 있는 통일된 사상을 가진 나라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나라가 이 세상에 없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는 그러한 기반을 닦기 위해 일하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믿고 나오는 기독교인들의 갈 길이 어디이냐? 오로지 오시는 주님을 위하여, 그 중심을 위하여 자기의 생명을 다하고, 자기의 가정을 다 바치고, 나라를 다 드려서 그분의 목적을 성사해 드리기 전에는 땅 위에 이상세계가 영원히 오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기에 참석한 여러분 가운데에도 기독교 신자들이 많으리라고 봅니다. 여러분은 나라보다도, 세계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인연을 맺어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계를 위하여 이 생명을 바치고, 이 민족을 다 바쳐서 하나의 통일된 세계를 이루겠다는 단결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여기에 기독교인들이 주도적 역할을 하지 않고는 세계는 살 길이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지루하게, 그렇게 악착같이 하늘을 배반하고 하늘의 길, 정의의 길을 가겠다고 나선 사람들을 희생시킨 사탄 마귀를 지구성에서 추방해야 할 사명이 기독교인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만일에, 여기 영국의 어떠한 교파의 총책임자 되는 사람이, 자기의 교파는 망하더라도 세계를 하나님 뜻 앞에 세우고, 자기들은 죽더라도 고맙게 죽겠다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의 교파는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교파가 될 것입니다. 자, 그런 교파가 있어요? 그런 교파와 하나된 나라가 있어요? 민주세계가 그렇게 되어 있어요? 자기들 끼리끼리 전부 다 갈래갈래 갈라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산세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공산세계는 민주세계를 망하게 하기 위해서 공동작전을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 하나는 알아 두라구요. 역사시대에서 신을 공격하고 종교를 부정하는 이런 주의는 처음 나온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하고 싸우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자이시기 때문에 아무리 악의 세력이 강하더라도 반드시 그것을 빼앗아 점령해 나오시는 것입니다. 그 원칙, 그 공식은 마찬가지입니다. 남을 치고 공격하고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희생시켜 가지고 점령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금까지 제일 사랑하는 종을 희생시켜 나왔습니다. 그 다음에는 양자, 그 다음에는 아들까지도 남을 위해서 희생시켜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