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중심종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4권 PDF전문보기

기독교가 중심종교

자, 그러면 여기에서 문제되는 것이 무엇이냐? 종교가 이렇게 많은데 이 가운데서 대관절 어느 것이 제일 중심적인 종교냐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주장하고, 어떤 사람은 저렇게 주장하고, 뭐 인도 사람은 그렇게 주장하고, 중국 사람은 저렇게 주장하고, 또 유대 사람은 이렇게 주장하고, 아랍 사람은 저렇게 주장하고, 모두 자기 편한 대로 주장합니다. 그러니 따라가야 할 게 뭐예요? 우리는 대관절 어느 종교가 신을 중심삼고 볼 때 가장 중심적인 종교냐 하는 것을 가려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제 끝날이 되면, 이 4대 종교문화권이라는 수리공장을 하나로 만들어야 됩니다. 하나로 만들어야 된다구요. 그런 입장에서 볼 때, 오늘날 통일교회라는 이름도 나올 성 싶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많은 종교 가운데 어느 종교가 제일이냐를 하나님편에서 고른다면 어느 종교를 골라내느냐가 문제되는 것입니다. 유교에서는 '선을 행하면 복을 받고 악을 행하면 화를 입는다, 즉 착한 자는 복을 받고 착하지 못한 자는 화를 받는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라는 인격적 신에 대해서는 불확실합니다. 또 불교를 두고 보면, 영계가 있고 신이 있다고는 얘기하지만 그 신보다도 신성을 중심삼은 법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석가 역시 하나님이 인격적인 신으로 계신다는 것을 확실히 강조하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에 회회교를 두고 보면 한 손에는 코란을, 한 손에는 칼을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앙의 본질로 볼 때 조금 어긋난 자리에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기독교는 어떠냐 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종교 가운데 제일가는 종교를 가리는 데 있어서 그냥 주먹구구식으로는 가릴 수 없는 거예요. 종교는 이래야 된다는 패턴이 있어야 됩니다. 패턴을 중심삼고 제일 되는 종교를 가려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처음에 말한 바와 같이 인간의 욕망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의 관계에 있어서 인간이 최고의 축복의 자리인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하나님과 동등한 자리에 서고, 하나님의 창조의 위업을 이어 받고,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기뻐하시던 그 마음을 상속받는다는 이 네 가지가 절대적인 요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내용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가르쳐 주고,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이상적인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의 아들딸을 낳아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종교가 있다면 그 종교는 최후의 종교가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볼 때, 첫째는 뭐냐? 예수님은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역사상에 있어서 이렇게 확실히 적중시켜 가지고 절대적인 자리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강조하고 나선 사람은 예수님밖에 없었습니다. 독생자라는 것은 하나님의 첫번째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다는 것을 설파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 두번째로 예수님은 무엇을 강조했느냐? 요한복음 14장을 보면 '나는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은 내 안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나를 본 사람은 하나님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두번째는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일체적인 관을 설파한 것입니다.

그 다음 세번째는 뭐냐 하면 예수님 자신은 남자라는 것입니다. 남자 인데 참된 남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남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환전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