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4권 PDF전문보기

총력전도를 하라

불란서 식구들은 다 갔나? 화란 식구들도 다 갔어요?「예」 그 녀석들은 물어 보지도 않고 가나, 물어 보고 가지. 그 다음에 오지리(墺地利) 식구들은 몇 명이나 남았어요?「스무 명입니다」 스무 명? 간 사람들도 있나? 「다 남아 있습니다」

저 처녀는 처음 보는데 누구예요?「독일식구입니다」 독일식구? 난 처음 보는 것 같아, 머리를 보니. (웃음) 여기에 쭉 있었나?「예」 머리를 그렇게 해서 그랬구만. (웃음)

오늘이 지나면 이제 독일식구들하고는 굿 바이 해야 할 텐데. 선생님이 가기 전에 질문하고 싶었던 것을 하지 않으면 큰일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질문을 하라구요.

문 :하나님이 양극성을 띠고 내면 쪽과 외면 쪽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우리가 왜 그것을 볼 수 없습니까?

어제도 이야기했지만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를 잘했다는 거예요.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되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어서 전부 싸울 거라구요. 그러니 안 보이기를 잘했다는 거예요. 내 마음도 안 보이잖아요.

내가 여러분에게 하나 물어 보겠어요. 이번 집회를 할 때 자기 옆에 앉았던 사람 가운데 신학교 교수라든가, 혹은 목사 같은 사람이 몇이나 왔어요?「저는 목사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저도 한 사람을 보았는데, 고등학교 종교 선생이었습니다」

저기 누가 손들었는데, 뭐예요?「저도 첫날 저녁에 한 목사를 봤습니다」그 목사가 뭐라고 하던가요?「우리 원리책에 대해서 상당히 흥미있게 봤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모인 사람들 중에 신학교 학생들도 있느냐고 물어서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목사는 흑인이었습니다. 그는 보쿰대학에서 지금 종교사를 공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반대하는 사람을 몇 명이나 만났어요?「제가 한 사람을 봤습니다」 뭐라고 해요? 「이야기할 만한 내용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 건 뭐 벌써 다 듣던 시시한 이야기라고 하면서요」 이런 부흥회를 언제나 하면 좋겠다고 누구 생각해 봤어요? 이런 부흥회가 필요해요?「예」 그러면 여러분들 기동대를 만들어서 매일같이 그렇게 하라구요. 폴(Paul Werner)이 독일 말로 직접 하면 더 좋을 테니까요. (웃음)

여긴 한국에서 온 사람이 있으면 손들어 봐요. 일어서 봐요. 열 사람이로구만! 이 사람까지 열 한 사람이구만.「근무가 있어서 간 사람이 있습니다」 몇 사람이나 돼요?「백림(伯林, 베를린)에서 온 간호원 두 명입니다」

이 중에 축복받은 사람 있으면 손들어 봐요. (웃음) 왜 웃어?「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을 또 독일어로 통역하려고 해서 그럽니다」(웃음) 여기는 내가 알지, 넌 어디서 왔나?「경상북도 성주교회에서 왔습니다」 성주교회에서?「예」성주교회면 유식이로구만. 「저 있을 때는 최준식씨입니다」 지금 간호원 일 하나?「예」그럼 여기에 올 때 교회장한테 온다고 하고 왔나, 살짝 왔나? 어떻게 하고 왔어? 이야기하고 왔어, 안 하고 왔어? 물어 보지도 않았어?「아니요, 물어 보고 왔습니다」 물어 보고 왔어? 그래, 가라고 해?「가라고 하지도 않고 가지 말라고 하지도 않아서 그냥 왔습니다」 왜 그랬을까? 좋으면 좋고 나쁘면 나쁘다고 그래야 할 텐데. 「저보고 잘 생각해서 가라고 했습니다」 그래 잘 생각해서 왔어?「예」그래, 여기에 언제 왔나?「4개월 전에 왔습니다」4개월 전, 한참 일할 때 도망왔구나. 아니야? 그럼 언제 돌아가나? 「3년 후에 돌아갈 겁니다」3년 후에, 너 지금 몇 살이야?「지금 만 21세입니다」만 21세? 시집은 안 가겠나? 「……」독일 사람을 얻어야겠구만. 「모르겠습니다」 모르겠어? 앉아요.

그 다음에는 저쪽 뒤에 있는 사람. 「저는 목포에서 왔습니다」 목포교회에서…. 독일에 언제 왔나?「6개월 됐습니다」 전부 다 작년에 왔구만.

여기에 와서 무엇을 하나?「광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광구에 들어가나?「예」 여기에 교회장 알게 왔나, 모르게 왔나?「알게 왔습니다」 알게 왔어?「예」 그때의 목포 지역장이 조도연이었던가?「이도균씨입니다」 그렇구만. 그래, 어때 할 만해?「고생스럽습니다」 고생스러워?「예」 고향 떠나 타국살이하면 다 그런 거라구. 이제 앉아요.

또 너는 어디에서 왔나?「대구에서 왔습니다」 대구에 있다가 왔나?「대구에서는 얼마 안 살았습니다」 그럼 어디에 있었어?「의성군에 있었습니다」 월성군에? 월성군에서 뭘 했나?「의성군입니다」 의성군? 그래 거기서 뭘했나?「보건소에 있었습니다」 간호원이구만.「예, 간호원입니다」여기 온 지 몇 해 됐나?「1년 2개월 됐습니다」 지금 몇 살이냐?「스물한 살입니다」 전부 다 그러 그러한 패들이구만.

다음 이쪽은?「목포에서 왔습니다」 목포?「예」 저 사람하고 같이 왔나? 아까 저 뒤에서 말한 남자와 아는 사이인가?「아닙니다」 그럼? 너는 여기에 와서 전도됐나?「원리 말씀 듣고 여기에 왔습니다」 언제 통일교회에 들어왔나?「작년 12월 초에 들어왔습니다」 그럼 독일에 와 가지고 전도됐구만. 「예」독일에 와서 전도가 됐다니, 기분이 좋지 않겠구만. 독일 태생이로구만. 앉아요.

그 다음 뒤에 있는 너, 어디에서 왔나?「경북 포항에서 왔습니다」 경북에서 많이 왔구만. 포항에서 여기 온 지 얼마나 됐나? 「1년 4개월 됐습니다」 거기에 있을 때 지역장이 누구였나? 홍성표였나?「엄일섭씨였습니다」 너 지금 몇 살인가?「만 20세입니다」 너도 간호원이냐?「예」독일 사람들 중에는 간호원이 없나?「태부족입니다. 아직까지도 약 3만명 이상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넌 어디서 왔나?「서울 청파동에서 왔습니다」 서울 청파동에서 왔어? 나는 못 본 것 같은데.「성화 11회입니다」 11회라면, 이번이 몇 회인가? 17회인가, 18회인가? 16회는 내가 알고 있고. 그래 여기에 언제 왔나?「'68년도에 왔습니다」'68년도라면 '68년 '69년 '70년 '71년 '72년 이니까 5년이 됐게?「예, 햇수로 5년입니다」

햇수로는 5년이 되었고, 날수로는 상당히 많이 되겠구만, 몇 살인가?「스물 여덟입니다」 언제 시집가려고 하나?「아직 생각이 없습니다」나이 많은 처녀가 아직까지도 그런 생각이 없으면 시집은 언제 가고…. 시집 안 갈래?「갈 때가 되면 가겠지요」 그럼 한국 사람한테 갈래, 독일 사람 한테 갈래?「모르겠습니다」 자기가 모르면 누가 알아. 너도 간호원이냐?「아니예요.」 그럼 무엇을 하나?「외교관인 한국 사람하고 같이 왔습니다」 외교관?「예」 그럼 대사관에 있나?「예, 거기서 수년 동안 병원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보조 간호원으로 나가 일하고 있습니다」 그럼 병원에서 일하고 있나?「예, 보조 간호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보조 간호원이면 간호원보다도 월급을 적게 받잖아?「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학교는 어디까지 나왔나?「동명여고 나왔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여기에 왔나? 여기에 와서는 학교를 안 다녔나?「무료로 조금 배웠습니다」5년 동안 있었으니 독일어를 잘할 것 같은데.「저는 잘 못합니다」 왜?「한국 사람들하고 함께 살기 때문입니다」 왜 한국 사람들하고 같이 사나, 여기 교회에 들어와서 살면 빨리 배울 텐데. 「이요한 선생님이 영어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누가? 이요한?「예, 그래서 영어 때문에 여기에 오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간호대학에서 있다가 온 사람이 누구냐? 서울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독일에 온 사람도 있는데.「오늘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이쪽에 있는 너는 어디에서 왔나?「경북 대구에서 왔습니다. 독일에 와서 전도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전도되었구만. 나이가 많아 보이는데?「예」 몇 살이야?「서른 여섯 살입니다」그럼 시집을 갔겠구만?「예」 애기들은?「아직 없습니다」 남편이 반대할 텐데?「예」 통일교회 믿는다고 쫓겨나면 어떻게 하나, 이혼 당하면?「쫓겨나도 할 수 없습니다」쫓겨나도 할 수 없어? 독일에가지 와서 쫓겨나면 상당히 서러울 텐데, 왜 전도를 했나? 전도를 안 했으면 잘살 텐데. 전도를 해 가지고…. 그 다음 사람들은 다 알고 있으니까 앉자구.

외국에 와 있으면 외롭기 때문에, 한번 불러서 어떠한 사람들이 여기에 와 있나 알아보려고 한 것입니다. 한국식구들에게 여러가지를 물어 보느라고 시간을 많이 보내 독일식구 여러분 미안합니다. 외국에 나와 있으면 외롭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