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구들에게 주는 선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5권 PDF전문보기

일본 식구들에게 주는 선물

좋은 선물을 가지고 왔다는 것은 무엇인가. 포켓에 넣어서 춤을 출 것을 준다고 생각하면 큰 잘못이다. 저쪽 사람이 하나의 짐을 진다면 이쪽 사람은 적어도 네 개쯤 지우려는 결의를 가지고, 멋있는 짐, 멋있는 선물을 가지고 왔다.

그 선물을 기쁘게 받아서 일본의 전국민에게 배급할 경우에는 미국을 차 버리고, 일본이 당당히 가로챌 수가 있다는 것이다. 어때? 그것 좋다고? 적어도 네 배 가량 밀어댈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아침 저녁으로 활동시킬 것이다. 그래도 좋아?

미국에 가서 놀란 것은, 미국 사람은 성서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전부가 성서를 알고 있다. 어떤 어려운 얘기를 해도 '그렇지. 그렇지' 하며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나 이전에 선생님이 다께다오(武田屋)에서 한 대집회 때 성서 얘기를 했다.

여러분들같이 젊은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 어려운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 혼자만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자신만 모른다고 생각하며 부끄러워했다. 눈이 똥그래져서 이렇게 긴 얼굴을 한다. 그런데 모두 그러니까 다 똑같다. 그것을 알고 안심한 얼굴을 한다.

그들은 전생애를 기독교 문화권에서 자란다. 교육도 그런 교육을 받는다. 유치원으로부터 소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라든가 대학이라든가, 그것들이 다 전부 기독교 사상권에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훈련되어 있으니까 벌써 어디를 가더라도 성서에는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불을 붙일 경우에는 휘발유에 불을 켜 댄 것같이 단번에 확하고 전국에 퍼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일본에 와서 얘기해 보니까 통일교회에 들어와 몇 달밖에 안 된 사람이, 선생님 앞이라 그런지 몰라도 아는 척하며 '이러이러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라고 얘기하는 그런 사람이 없지 않아 있다. 그것은 통하지 않는다. 적어도 1년 반은 공부해야 한다. 1년 반도 모자란다.

전부 공식적으로 1년 반 이상, 원리를 적어도 몇십 번 들려 주고 읽도록 해서 배후에서 밀어대지 않으면 안 된다.

일본에서는 기독교라고 하는 것은 그리 흔한 것은 아니다. 기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기리시단(切支分:일본 초기 가톨릭교 신자)과 같은 영향을 끼친 역사가 없지 않은가.

여기에서 지금 통일교회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라고 하는 것이 생겨나서 일본에서, 세계에서 문제시되어 오고 있지만, 지금 이 풍조는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러나 재미있는 것은 일본의 여자들과 남자들이 잘 들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만일 들어오는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는 것보다 적다면 다 없어져 버리게 된다. 들어오는 사람도 많지만 나가는 사람도 많다. 그 비례가 요즘은 조금 높아지는 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보아 두지 않으면 안 된다.

들어오는 사람이 나가는 사람보다 적을 경우에는 없어져 버린다. 어떤가. 여러분 가운데는 들어오는 사람보다 앞서서 나가려고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없어요?「없습니다」있을 테지. 있을 거예요. 인간이라고 하는 것은 믿을 수가 없다. 여러분들은 자기 자신이 자기를 믿을 수가 있는가? 자기가 자기를 믿을 수 없다. 자기가 자기를 믿지 않는 사람을 누가 믿어 주겠는가. 선생님이, 세계적인 선생님이 더욱 믿어 주지 않는다. 인간이라는 것은 전반적으로 믿을 수가 없다. 그 말은 맞는 말이다. 논리의 결론인 것이다. 틀림없지요? 아무리 천연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어도 언제 넘어질지 모른다.

아무리 말해도 그것을 믿지 않는다. 그것은, 두고 보지 않으면 안 된다. 두고 보는 기간이 기독교 문화에 의해서 훈련되어진 경우에는 짧은 것이다. 훈련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오래 두고 보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되었을 경우에 미국에 진다고 하는 것은 공식적이지 않겠느냐? 일본에서 20년 걸린다고 하면 미국에서는 2, 3년으로 끝난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여러분들이 미국에 지지 않겠다고? 지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