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의 입장을 복귀하기 위해 위신과 체면을 버렸던 다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5권 PDF전문보기

해와의 입장을 복귀하기 위해 위신과 체면을 버렸던 다말

그렇다면 여기에 필요한 해와와 같은, 리브가와 같은 한 사람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곱 때에 와서 3대만에, 3대째라고요. 야곱하고 그 다음에 유다하고 그 다음에 아들대, 3대를 거쳐 이 길을 마련하기 위해 나온 사람이 유다의 며느리인 다말입니다. 이 다말이 문제인 것입니다. 다말은 어떠한 여자냐 하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축복의 대를 잇기 위해서는 체면이나 위신이나 죽고 사는 문제를 초월한 여자인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해와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죽는 것도 개의치 않고 다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반대로 다말이라는 여인은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하나님의 축복의 대를 잇기 위해서 자기 위신과 체면을 다 상실하고 나선 여인의 대표자로 역사시대에 처음 나타난 것입니다. 그것이 누구냐 하면 다말이라는 여인입니다. 그러므로 해와와 딱 반대입니다.

해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하나님 아버지를 버렸습니다. 그 다음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남편을 버렸다구요. 그렇지요? 그러나 다말은 그 반대라는 것입니다. 시아버지는 누구 편이냐 하면 아버지편으로 하나님 대신이라구요. 그렇지요? 그리고 자기 남편은 없다구요. 남편은 죽고 없는데 남편의 계대를 바라면서 하늘의 축복을 바라고 나선 여성입니다. 이것이 복귀할 여성의 대표자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 땅 위에 남편은 없지만 소망의 남자를 그리워하면서, 소망의 남자의 대를 잇기 위해서 나선 대표적인 여성이 해와와 반대적인 입장에 선 다말입니다. 아버지와 하나되어야 하고 아들과 하나되어야 하는데, 해와가 이것을 못함으로 말미암아 저버렸던 입장을 다말이 시아버지 품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아버지와 하나될 수 있는 조건을 연결시킬 수 있는 동시에, 아들이 없지만 그 대를 아들 대신 내려 주기 위한 소망의 터전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런 다말은 아담을 죽이는 타락한 해와와는 다른 정반대의 소망적인 여성입니다. 알겠어요?

이렇게 요것이 반대적으로 원리에 일치됐기 때문에 시아버지하고 관계해 가지고 태어난 아들딸이 복귀섭리해야 할 시점에 있어서 중요한 책임자가 된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것도 원리형이라고요. 원리적입니다. 그래서 다말은 자기의 시아버지가 농사를 지으러 다니는 길에 창녀의 몸으로 가장하여, 해와가 아담을 속이고 하나님을 속여 가지고 그러한 놀음을 한 것과 마찬가지로 속인 것입니다. 그래도 그것이 통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가장을 해 가지고….

천사가 해와를 꼬였지만 이제는 거꾸로 해와가 꼬인다구요. 그러한 놀음을 탕감복귀해야 됩니다. 그래서 시아버지와 관계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관계를 맺게 될 때 약조물로 양 새끼를 준다는 것을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 이 세 가지 증거물을 달라 해 가지고 보관했습니다. '내가 밴 애기의 아버지가 누구라는 것을 확인시키기 위해 죽더라도 그것을 남겨 놓고 죽어야 되겠다' 하는 각오로 다말은 증거물을 받아 가지고 보관했던 것입니다.

그래 관계를 맺어 가지고 애기를 밴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점점 배가 불러 가니까 소문이 나게 되고 유다 앞에 보고가 된 것입니다. '남자를 멀리해야 할 입장에 있는 당신의 며느리가 남자하고 관계를 맺어 애기를 뱄다'는 보고를 들은 유다가 당장에 잡아다가 불살라 버리라고 명령할 때, 다말은 '이 물건의 주인이 애기의 아버지이니 이 물건을 보면 알 것이다' 하면서 증거물을 주었습니다. 유다가 보니 자기의 지팡이요, 자기의 도장이요, 끈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가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살려준 것입니다. 이래서 다말이 살게 된 것입니다. 사지에서 도움을 받아 비로소 애기가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해와와 같은 형식을 딱 갖추어야 되겠기 때문에 해산할 때 세라라는 형이 손을 먼저 내밀었습니다. 그래서 산모가 빨간 줄을 매 준 것입니다. 이것이 끝날에 오시는 주님이 개인적인 혈통복귀시대와 세계적인 복귀시대를 걸을 때 공산당이 출현할 것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40년에 안 되면 60년 고개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세라가 먼저 나와 장자가 먼저 나왔다는 조건은 세웠지만 나오지 못하고 베레스라는 동생이 밀치고 먼저 나오는 것입니다. '베레스'라는 말은 밀치고 나왔다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이래서 어머니 복중에서부터 비로소 교체시킬 수 있는 하늘의 터를 마련하게 해 가지고 나오게 된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기에서 동생이 밀치고 나온 것은 가인은 이쪽으로 가고 아벨은 저쪽으로 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태어난 입장에 서기 때문에, 형 세라가 나오려고 하는 것을 밀치고 동생 베레스가 먼저 나왔기 때문에, 먼저 나온 사람이 지배하게 마련인 것입니다. (판서하심) 그렇잖아요? 먼저 나온 형이 동생을 지배하게 되어 있다구요.

문제는 이것이 교차하는 것인데, 비로소 베레스 시대에 와서야 교차하게 된 것입니다. 알겠어요? 복중에서 사탄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의 결실이 같은 입장에서 싸웠는데, 비로소 순서에 따라 하늘편이 먼저 나오고 또 그 다음에 하늘편에 수긍하는 사람이 나오게 되면, 순리적인 입장에 서게 되므로 싸우지 않는 아들딸로서 지상에 태어날 수 있기 때문에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결정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나, 여기에 승리해서 태어났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야곱 가정의 문제인 것입니다. 야곱 가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