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교가 참된 종교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6권 PDF전문보기

어떤 종교가 참된 종교인가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이 인류를 지도하는 데 있어서 인간 세상을 그냥 그대로 지도할 수 있는 모양을 갖추고 나온다면 그것은 종교가 아닙니다. 그런 종교는 가짜 종교입니다. 이러한 논법을 통해서 볼 때, 참된 종교는 어떻게 찾을 수 있느냐? 완전히 부정하고 나서라는 겁니다. 전부 다 부정하라는 겁니다. 완전한 종교는 부정에서부터…. 내 몸과 마음이 싸우는 것까지도 부정할 수 있는 근원에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통일 방안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에서 참선하는데, 마음이 무엇이냐? 마음이 무엇이긴 무엇이야? 하나님을 모시겠다는 상하적인 바탕을 말하는 것이지. 통일교회 원리로 말하면 그 답은 간단하다구요. 마음이 무엇이냐? 절대적인 하나님 앞에 상대적인 하나님이 되겠다고 하는 그 바탕을 마음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원리가 그렇게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요전에 한국에서 손꼽히는 어떤 신학박사가 우리 수련생들 앞에 와서 얘기를 하는데, 그들이 '하나님의 뜻이 뭐예요?' 하니 '아, 그거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거지' 하는 거예요. (웃음) 통일교회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이 뭐냐고 물으면 '창조이상의 목적을 완성하는 것이다'라고 대번에 나온다구요.

통일교인들에게서는 대번에 나오는데, 그 하나님의 뜻이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거라고 한다면 어떻게 뜻을 이룰 거예요? 이렇게 해도 되고, 저렇게 해도 돼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 본연의 가치가 얼마나 귀중하다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그것을 가려내기 위해서 지금까지 하나님은 이 타락권내에서, 사탄권내에서 수고해 나오셨습니다. 사탄은 아담보다 낮다구요. 그렇지요? 하나님 앞에 지배받아야 할 것이 아담이고, 아담 앞에 지배받아야 할 것이 천사장인데, 그 천사장이 타락하여 사탄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권 세계가 아무리 컷댔자 자기 민족주의 이상을 못 넘어갑니다. 세계주의가 될 때는 하나님 앞에 양보해야 됩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악은 지금까지 민족주의권, 국가주의권내에서 그 판도를 넓혀 나왔지만 세계주의 시대로 넘어가게 되면 악은 활동 못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공산주의도 세계주의인데, 그건 뭐냐? 하나님주의냐? 아닙니다. 선이 오기 전에 악이 먼저 살짝 나타나 가지고 춤추고 지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이 통일교회의 원리관입니다. 선한 사람이 그 선을 결정짓기 위해서는 악한 사람을 굴복시켜야 합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국가적인 종말에 있어서는 국가를 초월한 하나의 주의가 세계를 풍미하는 그런 시대가 오게 되면 그것은 잠깐입니다. 그보다 강한 선한 편이 나오는 날에는 일시에 휩쓸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가 무엇이냐? 통일교회가 종교예요. 뭐예요?「종교입니다」 종교예요. 학교예요?「종교입니다」 종교는 종교인데 무슨 종교예요? 통일 종교라구요. (웃음) 종교는 종교인데 통일 종교라구요. 그럼 통일을 어디서부터 할 것이냐?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를 중심삼고 '너도 좋다 나도 좋다' 이래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근본적으로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갈라진 그 근본을 넘어서라. 넘어 서라는 것입니다. 넘어서는 데는 그냥 넘어설 수 없으니 넘어설 수 있는 발판이 뭐냐? 인간은 사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봄날이 되어 봄볕이 나고 아지랭이가 끼게 되면 모든 아가씨들의 마음이 싱숭생숭하는 거라구요. 총각들의 마음이 싱숭생숭하는 거라구요. 뿐만 아니라 만물이 전부 다 화창한 봄날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지금까지 무엇을 가지고 인류를 찾아 나오느냐?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는데 '야 야, 법을 지켜라, 법을 지키지 않으면 망한다' 이렇게 했으면 구원 못 하는 거라구요. 사랑을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야, 나는 사탄세계의 사랑보다도 더 높은 사랑을 주마' 하는 겁니다. 알겠어요? 그 사랑의 맛만 느끼는 날에는 지금까지 사탄세계의 남편, 사탄세계의 자식, 사탄세계의 부모를 모시던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사랑의 맛만 보는 날에는 꼬리를 붙이고 도망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는 말이 막연한 것 같지만. 그 배후의 구체적인 내용을 들고 나오는 데 있어서는 그 사랑은 고차적 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탄권내의 사랑을 능가하는 사랑을 갖고 하나님은 언제나 준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은 언제나 그 사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도 준비했고 언제나 영원히 준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