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작용으로 보아도 하나님을 부정할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6권 PDF전문보기

양심작용으로 보아도 하나님을 부정할 수 없어

자, 얘기를 이만큼 벌여 놨으니 수습하자구요. 아까 말한 것과 같이 주체와 대상의 작용이 우리의 양심 가운데서 작용하는 것을 두고 볼 때에, 그 양심작용이라는 것은 주체가 없어 가지고는 작용할 수 없는 것이 천리원칙입니다. 작용을 계속하는 것을 볼 때, 고차적인 무엇을 추구하는 것을 보게 될 때 고차적인 주체가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자동적으로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작용을 두고 보아서도 하나님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있는 것입니다. 자, 하나님 있는 것을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없다고 하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양심작용을 부정해야 될 것입니다.

그것을 절대적으로 시인하는 한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있습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는 것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우리는 보다 나은 가치를 추구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보다 더 큰 것, 보다 더 큰 것, 최고의 큰 것….

오늘날 인간의 욕망은 한이 없다고 하는데, 한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욕망은 하나님을 점령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여 하나된 후에는 다 줬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쁘지 않을래야 기쁘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을 바랄래야 바랄 수 없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세상에도 그렇잖아요? 자기가 마음으로 그리는 이상적인 상대를 찾았으면 천하를 다 잃어버려도 더 이상 요구할 것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의 인간, 타락한 세상의 사랑을 가지고도. 그런 일이 있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완전히 점령한 자리에 있다면 그 하나님이 갖고 있는 것은 누구 것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갖고 있는 것이 누구 것이 돼요? 하나님 것이 돼요? 내 것이 되는 거라구요. 내 것. 유치원도 못 나온 아가씨가 대통령의 부인이 되면 그 대통령의 권한은 누구 것이 되는 거예요? 사랑을 점령한 그 사람의 것이 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점령하게 되면 하나님은 다 내 것 되고, 하나님의 소유는 다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 세계의 것은 하나님의 것이지요?

그 주인의 것이 내 것 되는 것입니다. 세계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인간의 자동적인 욕망이라구요. 세계에 딸려 다니면서 쓰레기와 같이 무가치한 자리에 쓰러져 가지고 밀려 다니는 것이 사람이 아니라구요. 세계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인간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