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메시아를 보내시는 목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6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메시아를 보내시는 목적

하나님은 오늘날 인간 세상에서 인간이 아무리 잘산다고 하더라도 악과 선을 제해 가지고 악이 남는 사람과는 상대를 안 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역사적인 인간과도 상대를 안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만이 인정하고, 하나님과 절대적으로 보조를 맞출 수 있는 특정한 개인을 이 지구성에 어떻게 새로이 형성시키느냐 하는 것이 과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역사시대, 즉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대표해 가지고 '이 사람만이 참이다. 시작도 참이요, 과정도 참이요, 끝도 참이다' 할 수 있는 개인이 나타나야 됩니다. 그 개인을 통해 가지고 그와 완전히 하나된 가정이 형성돼야 할 것입니다, 그 가정과 완전히 하나되는 종족이 형성돼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재편성의 행로를 더듬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이 지구성의 인류를 대해 섭리의 손을 대고 있는 하나님의 입장이 아닐 수 없다는 결론이 되는 겁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선하고, 살면서 선하고, 죽을 때까지 선했다고 할 수 있는 개인이 있다면, 그 개인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비로소 지상에 새로운 뜻을 이를 수 있는 소망의 터전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나라가 생기기 전에 민족이 있어야 되고, 민족이 생기기 전에 종족이 있어야 되고, 종족이 생기기 전에 가정이 있어야 되고, 가정이 생기기 전에 개인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 땅 위에 그러한 한 분을 보내야 됩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메시아 사상입니다, 메시아. 알겠어요? 그분이 메시아라는 분입니다.

여러분, 메시아가 뭐예요? 메시아란 구주지, 구주…. 덮어놓고 구주예요? 그 메시아라는 사람이 수단 방법을 가려 가지고 나오는 줄 알아요? 메시아의 역사를 알아야 됩니다. 이러한 방대한 문제를 여기에서 얘기할 시간이 없어요. 내가 두 시간 십 분밖에 얘기할 시간이 없습니다.

자, 메시아를 알았어요, 메시아? 메시아를 알았어요? 그는 태어날 때부터 선해야 되겠어요, 악해야 되겠어요?「선해야 됩니다」 앞에서 말한 이 프로세스(process)에는 관계가 없습니다. 알겠어요? 여기에서 태어나 가지고 가는 데 있어서 이렇게 흔들흔들할지 모르지만 이걸 넘어선 것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하나님이 메시아를 보낸 것은 무엇 때문이냐? 이것이 문제가 돼요. 하나님이 메시아를 보낼 때, '야, 야, 메시아 너 혼자 갔다가 혼자 와라' 그러면서 메시아를 보냈겠어요? '야, 메시아 혼자 갔다가 혼자 와라. 갈 적에는 네가 가지고 갔지만 올 때는 다 털어 놓고 와라' 그랬겠어요? 오늘날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추구해 가지고 메시아에 대한 관점을 확정지어 교회면 교회, 종교면 종교의 사명을 새로이 확립하여야 할 때가 된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메시아를 왜 보냈느냐?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말기 위해서요, 이루기 위해서요?「이루기 위해서입니다」얼마만큼 이루기 위해서요? 개인적으로 이루기 위해서요, 세계적으로 이루기 위해서요?「세계적으로요」알기는 잘 아누만.

세계적으로 이루면 어떻게 되느냐? 예수가 만일 메시아라면 세계 사람들을 예수 같은 사람들로 만들려고 했을 것입니다. 안 그래요? 여러분, 공장에 가 보면 철형(鐵製)이라는, 가다(かた)라는 것이 있어요. 한번 이 가다를 누르면 째까닥째까닥 똑같은 물건이 나오는 거와 마찬가지로, 인간 세상에 하나의 참의 모형, 즉 패턴이 있어 가지고 한번 째까닥 하면 같은 것이 나와야 된다구요.

자, 예수님이 자기가 죄 없는 사람으로 왔으면 자기를 따르고 있는 사람들을 죄 없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었겠어요. 안 만들고 싶었겠어요?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자기가 죽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끝까지 가는 사람을 만들고 싶었겠어요. 안 만들고 싶었겠어요?「만들고 싶었을 것입니다」그렇다면, 열두 제자가 같이 못 갔다는 그 자체가 실패라구요. 뭐 이러고저러고 할 여지가 없다는 거라구요, 따지고 들어가면.

하나님은 계십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은 처음도 선이요, 끝도 선이기 때문에 이랬다저랬다 할 수 없습니다. 이랬다저랬다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녀석을 조금 더 좋아하게 되면 미친 녀석이 되는 거라구요. 결혼할 때, 남자가 '생명을 걸고 당신을 사랑하오' 하고 철석같이 여자에게 약속했으면 죽을 때까지 '그렇소' 하고 죽어야지요. 이랬다 저랬다하는 남편을 좋아하는 아내가 있어요? 그거 용서할 수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