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적인 역량을 키워야 할 대한민국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4권 PDF전문보기

자주적인 역량을 키워야 할 대한민국

남북이 엇갈려 아무리 소망을 가지려 해도 가질 수 없는 현시대에 있는 이 국면의 정상을 바라보게 될 때, 한국은 어디로 갈 것이냐? 서쪽을 바라보면 중공이 있고, 북쪽을 바라보면 소련이 있고, 동남쪽에는 일본이 있고, 북쪽 삼팔 이북에는 김일성이가 있는 것이 아니냐? 여기에 헐벗고 있는 이 민족이 어디로 갈 것이냐? 앞으로 가자니 길이 막혔고, 강대국 미국을 바라보니 이미 배척했고, 옆에 있는 일본은…. 아무리 강대국이라 하더라도 그들을 믿지 말라구요. 그들이 찾아오는 것은 삼키려고 찾아오는 것입니다. 중공도 믿지 말고, 소련도 믿지 말라.

이미 막혀 버린 이 민족, 역사도 그러하듯이 세계 정세도 대표적으로 비참한 운명권에 살게 되어 있는 것이 한국이 아니냐? 월남보다도 더 비참한 자리입니다. 안 그래요? 어찌하여 강대국의 틈바귀에 끼어 가지고 최후의 신음과 더불어 자기 자체가 생사의 결정을 하지 않으면 안 될 비운의 자리에 섰던고! 이것이 한민족의 운명이 아니냐! 이 운명이 온 것을 알고 이 운명을 위해서 통일교회는 남아졌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밤이면 북녘하늘을 바라보면서 동강나 잃어버린 이 민족을 품고 사랑할 수 있는 그 애국자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이 세울 수 있는 애국자를 만나고 싶은 것이 여러분의 소원이 아니더냐? 이 민족의 소원이 아니겠느냐? 이걸 알아야 됩니다. 승공패들을 두고 이 엄숙한 과제를 바라볼 때 공산당을 방어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부패하여 죽어가는 기독교의 운세를 막아줘 가지고 부활시키자고 통일이라는 명제를 가지고 나온 것이 아니냐? 이 사명이 이루어져 이 땅 위에 승리의 긴 깃발을 꽂고, 백포장을 깔고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는 그날이 삼천리 반도의 어느 곳에서 이루어질 것이냐?

여러분, 이것을 분간해야 할 때에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전히 심각한 자리에 있습니다. 수십 년 피흘려 온 최종의 결말은 무엇이뇨! 이 민족을 붙들고 구할 수 있는 길이 없거든, 미국의 힘을 이용해서 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서글픈 사정이 있는 것을 여러분은 모를 것입니다. 자주적인 민족을 추구해야 합니다. 스스로 모든 것을 가려 가지고 넘지 않으면 빠지는 거라구요. 대한민국이 이것을 타고 넘을 수 있는 주체 세력을 가지고 있느냐? 아직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 나라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고, 부모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나라를 사랑할 수 없다구요. 만약에 우리 몸뚱이가 죽어 자빠지면 개도 안 뜯어 먹는다구요. 개도…. 한 번 죽어가는 것이 인생길이거든, 무엇을 위해서 죽어갔느냐 하는 것이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인간이 무엇을 중심삼고 살아가느냐 하는 것으로 가치 기준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