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윗길을 오르는 데는 한 사람만 달려야 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4권 PDF전문보기

바윗길을 오르는 데는 한 사람만 달려야 한다

우리 통일교회는 뭘하자는 것이냐? 그런 때가 오기 전에 다 넘어버리자 이거예요. 줄을 놓든가 뭐 로프를 걸든가 하여 넘어가자는 것입니다. 이런 바위산이 있으면 그 너머를 가 보지 않은 사람은 그 산이 무한히 계속되어 있는지 어떤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산을 올라만 가는 날에는 그때부터는 내려가더라도 평지와 통합니다. 그래 가지고 영원히 평지가 될 수 있다구요. 그 산만 넘는 날에는 희망의 세계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가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가본 사람은 알기 때문에 그 길밖에 없을 때에는 전부 다 때려 몰 것입니다. 그래야 될 거라구요. 안내자가 틀림없이 그러한 사명을 가지고 왔다면 그 길로 가라고 할 것입니다.

어디로 가라고 하느냐? 절벽 밑으로 가라, 가 가지고는 올라가라, 기어 올라가라고 할 것입니다. 그곳을 올라갈 때에는 '아이구 내 남편이 있으니 둘이 올라가야 됩니다' 이래도 그렇게 돼요? 그때에는 대롱대롱 혼자 올라가야 됩니다. 끝까지 남편이 따라가겠다고 하면 그 부인이 뭐라고 하겠어요? '야, 이놈아' 이럴 겁니다.

만약 자기 아내가 끝까지 따라붙으면 남편이 뭐라고 하겠어요? '야, 이놈의 여자야!' 발길로 차고 이럴 것입니다. 그래도 정 따라가겠다고 하면 절반쯤 발아 죽여 놓는 것이 사랑이라구요. 안 그래요? 악착같이 달라붙으면 둘 다 죽는 거라구요. 바윗길은 열 사람이 달리게 안 되어 있습니다. 딱 한 사람만 달리게 되어 있다구요.

그런 일이 있다면 어떻게 할 거예요? '아이쿠, 내 나라는 어떡하고, 아이쿠 내 살림살이는 어떡해. 아이쿠 우리 집 복동이 복순이, 내 아들딸, 우리 남편은 어떻게 해' 그러겠어요? 그때는 눈을 딱 감고…. 땅을 내려 봤다가는 큰일납니다. 나는 요놈의 밧줄밖에 모른다, 내가 태어나기를 이것을 하기 위해서 태어났다, 사는 것은 이렇게 살고 죽는 것은 여기서 죽는다는 결심을 하지 않고는 못 올라가지 않느냐 이거예요. 여러분 그런 것을 한번 느껴봤어요? 신앙생활 하는 것이 딱 그렇다구요. 한번 생각해 봤어요? 자 그것 잡아라 할 때에 그 줄을 잡지 않고 '아이구, 아이구' 이렇게 하면 그건 밟혀 죽는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 패들은 비상한 재간이 있다고 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반대하면, 반대하겠으면 하고…. 내가 그렇게 살아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가 죽게 되면, 어머니 아버지는 '야 네 녀석이 올라갔구나! 야, 어서 밧줄 하나 내려라' 그럴 거라구요. 여러분이 그러한 것을 알게 되면 부모가 반대하더라도 가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가야 됩니다」 나라가 반대해도 가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가야 됩니다」세계가 반대하면? 「가야 됩니다」

세계가 반대하겠으면 반대하고 부모가 반대하겠으면 반대하고 자식이 반대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고 나는 간다, 세상아 잘 있거라, 나는 간다.(웃음)

대롱대롱 올라가는데 바람이 불면 좋겠나, 안 불면 좋겠나?「안 불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저 삼각산 뭐 무슨 바위? 우이동, 저 3년 전인가 2년전인가 줄을 타고 내려오다가 바람 때문에 열 몇 명인가 죽지 않았어요? 그렇지요? 욕심 많은 사람이라도 '에라 에라 이왕지사 기분이나 한번 좋게 실컷 바람이나 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큰일난다구요. 절대 바람이 불어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든지 올라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 놀음을 해야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올라서는 날에는 문제가 달라진다는 거예요. 그러한 무엇이 있어야 될 것이 아니냐. 올라가는 사람이 없어 가지고는 그곳까지 다리를 놓을 사람이 있을 것이냐? 그 다리를 놓겠어요? 하나님도 안 놓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해야 됩니다. 5퍼센트는 인간이 해야 된다는 거예요. 올라가는 사람은 누구예요? 누가 있어야 돼요, 그 누가 있어야 된다구요.

올라가 가지고는 어떻게 할 것이냐? 거기에 대한 대비책을 가르쳐 줘야 합니다. 이리 오면 안전하다, 거기는 절벽과 통하기 때문에 안 된다고 해야…. 올라가 보고 나서, 이곳은 평지와 통하는 길이기 때문에 이리 올라오라고, 이리 올라가면 제일 편한 길이라고 말이예요. 이쪽에서 보면 제일 편한 길 같은데…. 걸어가면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그길로 올라갔다가는 더 큰일난다는 거예요. 내려올 수도 없으니 말이예요.

상황을 판단해 보고 '틀림없이 이 길이 맞으니 이 길로 올라오라구, 오는 데는 혼자 오라구, 혼자. 애들이고 뭣이고 다 버리고 혼자 올라와라. 올라올 때는 눈을 똑바로 차고 와라'고 해야 합니다. 눈을 똑바로 찬다는 말이 이상하지만 말이예요. 그런 길이 있을 성싶다, 없을 성싶다?「있을 성싶다」(웃음)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을 기다려 왔지, 쉬울 것 같으면 수천 년이 뭐예요, 하룻저녁에 다 해버리지. 안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