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의 어떤 조상보다도 나아야 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7권 PDF전문보기

역사상의 어떤 조상보다도 나아야 한다

그런 자리에서 한마디 한마디 배우는 원리 말씀에는 선생님의 피눈물이 젖어 있고, 역사적인 피눈물이 호소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자, 이 자리에 나올 때까지 선생님이 눈물을 얼마나 많이 흘렸을 것 같아요? 여러분, 여기에는 솜옷이라는 게 없지요? 이 길을 찾아오면서 그러한 솜바지가 다 젖도록 앉아 가지고 기도하면서 눈물을 흘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돼요. 뭐 하룻밤 안 자는 건 문제가 아니라구요. 일주일을 뜬눈으로 새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구요.

여러분은 그런 세계를 모른다구요. 그렇다고 그런 얘기를 여러분들한테 하고 싶지 않다구요. 선생님은 어느 누가 '당신은 이런 사람이지요?' 한마디만 하면 목을 놓고 통곡할 수 있는 심정을 언제나 지니고 사는 사람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런 심정을 지니고 살아요. 내가 이렇거늘, 난 불과 50년밖에 안 됐어도 이런데, 하나님은 어떻겠느냐? 수천년 역사시대를 거쳐오면서 무수한 수난을 당한 그분은 어떻겠느냐?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내가 고문을 받고 피를 토하는 자리에서도 하나님 대해 원망해 본 적이 없고, 도리어 위로해 드렸던 것입니다. 피를 토하면서도 '아버지여, 이 아무개의 피는 옛날에 죽어갔던 기독교인의 피와는 다릅니다. 내가 구원 얻겠다는, 당신 앞에 피 흘리니 알아 달라는 그런 졸장부가 아닙니다. 염려 마십시오. 저에게는 당신의 동정이 필요 없습니다' 이런 기도를 하며 나왔습니다. 협조해 달라는 기도를 안 했어요. 예수님은 죽을 때 '내 영혼을 받아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했지만, 나는 그런 기도를 할 수 있는 입장이 못 되는 것을 알고 있다구요. 여러분은 그런 심정의 세계와 얼마만큼의 거리가 있는가를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선생님을 사랑하시는 모양입니다, 가만히 보면. 왜?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대해 가지고도 말예요, 선생님을 보게 되면 외국 사람이라는 거예요. 순전히 말도 통하지 않고 풍습도 다른데, 마음으로 선생님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 걸 다 보면 선생님을 동정하는 마음을 갖게 하지 않으면 안 될 하나님의 책임이 있는 모양이라구요. 살아 생전에 이렇게 여러 나라 사람들이 그와 같은 심정을 가지고 사모하는 역사에 처음 있는 사나이라고 생각한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이…. 예수님을 보더라도 죽어 가지고 그랬고, 공자, 석가도 죽어 가지고 그렇게 되었으며, 마호멧트도 죽어 가지고 그렇게 되었지만, 선생님은 일대에 이런 기반을 닦았습니다. 이런 면에서도 역사이래 첫번 사나이라고 생각한다구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이것이 조금만 지나가게 되면 어떠한 움직임이 될 것이냐 하는 것을 여러분은 예측 못 할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을 암만 고생시키더라도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받아 마땅하다는 겁니다. 당연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자신들은 '이게 뭐야, 이게? '하는데, 그러게 됐어요? 자, 이제 그만 하면 알 거예요, 요 자리가 어떤 자리인가를.

여자라도 강하고 담대해야 됩니다. 역사시대의 우리의 조상들보다도 나아야 돼요. 조상 중의 어떤 할머니보다도 나아야 되고, 어떤 할아버지 보다도 나은 여자가 되어야 합니다. 남자도 역시 그런 남자가 되어야 돼요. 그래야 되겠어요, 안 그래야 되겠어요?「그래야 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렇게 될래요?「예」 다음부터는 불평 안 하겠지요?「예」 어떤 사람은 이러고 끙끙 앓을 거라구요. (웃음)

자, 시간이 많이 갔어요. 선생님이 가만히 들어앉아서 책을 보다가 얘기를 해주어야 할 필요성을 느껴서 왔다구요.

자, 그러니까 어제와, 이 말을 듣기 전과 들은 후에는 달라져야 되겠어요? (손짓을 하시면서) 이러던 것이 이렇게 되어야 되겠다구요. 달라져야 한다구요. 그렇게 할래요? 그러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내리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