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본연의 자리에 서지 않고는 자식을 사랑할 수 없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8권 PDF전문보기

부모가 본연의 자리에 서지 않고는 자식을 사랑할 수 없다

여기서 성진이가 잘못하게 되면 통일교회에는 또 십자가의 길이 남아지는 거예요. 성진이는 아버지를 반대할 수 있는 입장에 있습니다. 그렇지요? 제일 불리한 입장에 있어요. 그 자식을 내가 지금까지 손목 한번 안 잡아 주었습니다. 그건 그래야 되기 때문입니다. 탕감복귀역사니까 그래야 됩니다. 하나님이 복귀역사상에 있어서 그렇게 못 했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맞기 위해서 이 일을 하느냐? 양자를 맞기 위해서입니다. 종, 천사장을 맞기 위해서 재차 복귀하는 입장에 있어요. 지금 전부 다 원필이가 그런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성진군의 말이 나왔으니 이야기하지만, 그 아이가 일곱살 때 자기 어머니를 버리고 아버지한테 왔다구요. 그게 기적입니다, 기적. 아버지는 몇 번밖에 못 봤습니다. 어머니는 밤이나 낮이나 같이 있었지요. 일곱 살 때까지 업어 줬으니까요. 그렇게 사랑하는 어머니를 박차고 우리 통일교회에 왔다는 사실은 통일교회 문선생을 하나님이 사랑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진이가 그럴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혁명이 벌어진 것입니다. 아동시대에 있어서 이 통일가를 중심삼고 반대적인 혁명이 벌어지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아버지를 찾아와서 대우 받았어요? 선생님이 노트 한 권을 사 줬어요? 월사금을 한번이라도 줬어요? 한번도 그런 적이 없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어머니 아버지가, 본연의 부모가 본연의 자리에 서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리가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할 수 없습니다. 성진군은 학교에 갔다 오더라도 아버지를 보고 아버지라고 못했습니다. 세상에서 그런 경우를 봤어요? 그런 것을 볼 때, 탕감복귀가 있기 때문에 우리 가정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라고, 성진군이 28세가 되기까지 아버지라고 못 했어요. 이야기를 하려면 선생님이라고 했다는 거예요. 됐다 이거예요. 그것이 안된 것 같지만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왜? 탕감복귀노정이기 때문에, 가정을 대표해서 선생님으로 모셔라 이겁니다. 부모로 모시기 전에 선생님으로 모셔야 됩니다. 여러분을 대표해서 그래야 되었던 것입니다. 또, 반대도 했습니다. 편지를 한 번, 두 번, 세 번까지 했을 때 내가 그것을 벌써 예상했습니다. 한 번 그런 일이 있고, 두 번 그런 일이 있고, 세 번 그런 일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 원리입니다. 벌써 예상했던 것입니다.

그런 것을 보면 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탕감의 운세라는 것을 벗어날 도리가 없습니다. 가정이나 민족이나 이것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잘난 가문이라도 이것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잘못하게 되면 그것을 선생님 가정이 책임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게 돼 있다구요. 탕감법에도 농간이 있고, 무슨 장사처럼 에누리가 있다면 하나님이 벌써 다 복귀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