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8권 PDF전문보기

삼시대를 위한 책임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3년 8월 1일, 이해의 절반을 지내고 새로이 맞은 달의 다음달을 맞이하는 첫날 아침이옵니다. 당신의 영광과 자비와 사랑으로 온 피조만물을 영림하시옵소서.

대한민국의 불쌍한 무리들을 축복하여 주옵고, 당신의 뜻을 위해 따라가는 통일의 자녀들을 이 시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새 달과 새 날을 맞이했사오니, 새로운 결의와 새로운 각오를 갖고, 남아진 복귀의 사명을 하겠다고 다짐할 수 있는 거룩한 달, 거룩한 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버지여, 세계적인 새로운 사명을 앞에 놓고 저희들은 참되고 진실하여 당신이 원하는 뜻 앞에 충실할 수 있는 무리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렇게도 지루하게 바라던 소원의 한계점을 앞에 놓고 개인과 가정과 국가와 세계까지 연결시키려는 당신의 소원이 지나가는 역사노정에서 남아지기를 원하옵니다. 현실적 상황 가운데서 그것이 중심이 되고 미래의 승리의 터전이 되어 당신이 자랑할 수 있는 하나의 기점으로 온 지구성에 남아지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보잘것없는 연약한 무리들이 정성을 묶어 당신의 한스러운 복귀의 사명 앞에 섰사오니, 새로운 제물이 되고 충효의 도리를 다하는 새로운 무리로서 등장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무리가 세계를 책임지고 미래를 책임지는 동시에 오늘의 현실을 책임질 수 있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바로 이 무리가 통일의 무리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이들 위에 당신의 무한한 가호와 사랑이 같이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이곳을 향하여 경배를 드리고 정성을 들이고 있사오니, 그 곳곳마다 풍성하신 당신의 생명의 역사가 엮어지게 허락하여 주옵고, 내일의 빛나는 소망을 향하여 오늘을 극복하면서, 빛나는 생활 가운데 당신을 모시고 당신의 생명의 권위를 찬양하면서 싸워 나가는 하늘의 용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참석한 어린 무리들을 친히 기억하여 주옵소서. 당신의 뜻과 사랑 가운데 이 시간과 이 한 달을, 또 이 70년대를 당신께서 섭리의 방향으로 저희를 내내 이끌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서부터 한 달을 새로이 출발하오니, 이달이 거룩한 달 자랑의 달 승리의 달로 저희들과 더불어 생활 가운데서 당신의 영광의 흔적을 중심삼고 연결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한 달도 모든 것을 뜻하신 대로 지도하고 주관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하면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