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고 안 받고는 자기 자신에게 달렸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0권 PDF전문보기

사랑받고 안 받고는 자기 자신에게 달렸다

자, 그러니까 어머니 아버지 없을 때 어떠한 경향이 벌어지느냐 하면 말이예요. 동생을 품고 사랑하고 전부 다 이래야 될 텐데…. 그걸 누가 하느냐? 효진이가 한다구요, 효진이가. 물론 못살게도 하지만 말이지요, 명령 일하에 다 움직인다 이거예요. 저기 저 방에서 '아무개! 인진' 하면, '예', '와와' 통통 소리가 나고 말이예요. 그 난리를 치더라 이거예요. 그 다음에는 국진이도 방에 있는데, '국진! 와' 하면, '예' 하고 통통통 가고 말이예요. 내가 그걸 볼 때 저거 참…. 그 형님들 말에 절대복종이라구요. 또, 흥진이는 말이예요, 엉엉 울면서도 '예예예' 하는 거예요. (웃음) 그 참 별나다구요. 그거 참 이상하다구요.

그리고 재미있는 것이, 국진이도 말이예요. 국진이도 요전에 말이예요. 흥진이하고 단짝이라구요. 옷을 똑같은 것 안 해주면 안 된다구요. 그랬는데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면 말이예요. 형님이 형님 노릇할 때는 깍듯이 '예' 하고 그랬는데, 무슨 일을 하는데 가만 보니까 사리에 형님이 틀렸다 이거예요. 자기가 당당하다 이거예요. 그러니 '뭐야? 이 녀석!' 하고 들이대는 거예요. 그러니까 '엄마! 엄마! 이것 봐요. 동생이 반말한다구요' 하더라구. 그래서 '형님이 잘못했지 않느냐? 잘못해 가지고 무슨 형이냐?'고 들이제기니까 이렇게(머리를 숙이면서 흉내내심) 되는 거예요. (웃음)

그거 벌써 보면 말이예요. 아 이게 형님 대우도 하는 데는 그 사리에 밝혀진 자리에서 하는구나 생각했다구요. '야-, 어머니 아버지가 잘못했다가는 발길로 걷어 차이겠구나' 하는 생각했다구요. 그럴 게 아니예요? 깍듯이 '예' 하던 동생이 반말로 들이제기면서 '뭐야? 네가' 이래 가지고 대드는 걸 볼 때…. 그 다음에 형님이 '내가 잘못했다' 하니까, '그래요' 하면서 대번에 '예' 하더라구요. 그걸 보면 잘 가르쳤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큰형님을 잘 교육하게 되면 동생들은 그냥 따라가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너희들도 그렇게 교육을 잘해야 된다구요. 자, 통일교회에 있어서 지방교회 책임자 하나 잘 교육해 놓으면, 마찬가지라구요. 어떻게 되나요? 그 교회 식구들이 잘 따라가겠지요? 「예」 마찬가지로 효진이 앞에 흥진이가 절대복종하니, 그 다음에는 흥진이 따라 가지고 현진이도 효진이한테 절대복종하고 말이예요. 그 다음에는 국진이도 효진이한테 절대복종하고, 그 다음에는 현진이는 흥진이 대해서 절대복종하고, 동생 국진이도 흥진이 대해 절대복종한다구요. 거 순차적으로 전부다 그렇게 되더라 이거예요. 자동적으로 그렇게 돼 돌아가더라 이거예요. 결국은 뭐냐 하면, 다 자기를 위한 길을 닦는 거 아니냐? 부모를 섬긴다는 것은 전부 다 자기를 위할 수 있는 길을 닦는 것입니다. 거 조그만 아동의 세계, 애기들 세계에서도 그것이 여실히 드러난다구요.

그래 가지고 동생들이 전부 다 효진이 편이 되고 말이예요. 예진이는 혼자가 되고…. 물론 키도 연령도 있기 때문에 그런 뭣이 있지만 말이예요. 이래 가지고 자기 가정에 있어서 자기 상대가 없어서 상당히 외로움을 느끼는 것을 봤다구요. 그렇다고 어머니 아버지가 대해 줄 수 있느냐? 그 다음에는 뭐 동생들이 할 수 있느냐? 그렇지만 그 효진이하고 그렇게 하나되는 걸 보니 부럽긴 부럽다구요. 그래서 이제 돌아가면 거기에서 어떤 친구를 하나 선별해서 상대를 만들 수 있게끔, 학교에서 찾아보라고 지시하고 왔지만 말이예요.

자, 그걸 보게 된다면 지금 사랑받고, 지금 가까운데 있다고 자랑하지 말라 이거예요. 결국은 자기 책임, 자기 나름이다 이겁니다. 사랑을 받더라도 자기가 잘못하게 된다면 결국은 사랑이 떠나는 것이요, 떠났던 사랑도 자기가 잘하게 되면 다시 찾아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불평하지 말라는 거예요. 결국은 자신들이 문제라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나와 식구들 관계에 있어서의 책임을 다해 가지고, 하나님을 위로하고 식구를 키워 가지고…. 식구를 키우면 하나님을 위로하는 거라구요. 이 책임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위하는 마음을 가져 가지고 하는 데서만 가능한 것을 알고, 앞으로 새로이 노력해 주기를 부탁하겠다구요.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