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는 주님을 맞는 사람들이 가야 할 중요한 표준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0권 PDF전문보기

오시는 주님을 맞는 사람들이 가야 할 중요한 표준점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앞으로 재림사상이라든가 오시는 주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우리가 하나되는 데 있어서는 어느 정도로 하나되기를 바라야 되느냐? 물론 오시는 주님을 주체로 삼아 가지고 내가 상대적 입장에서, 개인 대 개인으로서 절대적으로 하나되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그 개인을 중심삼고 가정이 하나되어야 할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여기에는 어려운 문제가 벌어진다 이거예요. 어려운 문제가 벌어진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또한 가정이 하나되었다 하더라도 가정과 종족이 하나되는 것은 더 어려운 것이 아니냐. 민족이 하나되는 것은 더 어려운 것이 아니냐. 세계가 하나되는 것은 더 어려운 것이 아니냐.

이런 문제를 생각하게 될 때, 복귀섭리의 정상의 선을, 개인적 가정적인 그 정상의 선을 어떻게 확정할 것이냐 하는 것이 오시는 주님을 맞는 사람들이 중심삼고 가야 할 중요한 표준이 되지 않겠느냐.

자, 그러면 문제는 여기에서 그러한 개인에서 하나되는 기준과 가정에서 하나되는 기준이 일치되지 못하고, 평행선이 되지 못하고 떨어져 내려가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것을 무엇으로 지탱해 나갈 것이냐? 이것은 틀림없이 올라가긴 힘든 것입니다. 올라가긴 힘든 것입니다. 떨어져 내려가긴 쉬운 것인데,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문제가 앞으로의 통일교회 식구들, 특히 축복받은 가정들이 감당해야 할 일이 아니냐 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한 사람이 있을 때하고 두 사람이 있을 때를 놓고 보면, 일을 하더라도 거기에선 벌써 두 사람의 의견이 나오는 것입니다. 세 사람이 있으면 세사람의 의견이 나오는 것입니다. 네 사람이 있으면 네 사람이 의견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될 때, 거기에는 많으면 많을수록 어려울 것이 아니냐. 그러한 문제를 두고 볼 때, 남편이면 남편이 자기를 주장하고 아내면 아내가 자기를 주장할 수 있는 그러한 원칙을 세워 놓았다가는, 이것은 불가능한 길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우리가 한 가지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게 될 때, 자기를 희생시키는 길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언제나 '나는 이제 됐다. 나는 이 자리에서는 됐다' 하는 자리에서의 희생이 아니라, 나는 아직까지 미급하다고 느끼는 자리에서 가야 할 소망의 곳을 바라보며 희생을 하겠다는 생각을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이 직선상에 하나님의 뜻을 연결시키기란 지극히 어려운 것이 아니냐.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