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이 엘리야임을 스스로 부정하여 역사적 사건이 되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3권 PDF전문보기

세례 요한이 엘리야임을 스스로 부정하여 역사적 사건이 되었다

그게 하나님의 뜻이예요? 역사를 우리 눈으로 밝혀야 할 때가 왔습니다. 역사를 밝혀야 할 때가 왔다 이거예요. 지금까지는 왜 못 밝혔느냐 하면, 알지 못해서 못 밝혔습니다. 알지 못했어요. 메시아인 줄을 물랐다 이겁니다. 왜 몰랐느냐? 구약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다가 몰랐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그러면 그런지 아닌지를 알아보자 이겁니다. 구약성경 맨 마지막 예언서가 말라기입니다. 말라기 4장 5절을 보게 되면,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장차 아비된 자의 마음을 자식에게, 자식된 자의 마음을 아비에게 돌이키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틀림없이 메시아가 오기 전에 엘리야를 보내 준다고 했습니다. 메시아가 오기를 바라는 이스라엘 민족은 메시아가 오기 전에 엘리야를 보내 준다고 했으니 그 엘리야가 나타나기를 무엇보다도 바랐다는 걸 알아야 될 것입니다.

그러면, 엘리야는 어떤 사람이냐? 엘리야는 예수님이 오기 전, 900년 전에 불수레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성경을 믿는 이스라엘 민족은 하늘로 올라간 엘리야를 보내 주겠다고 했기 때문에 하늘로부터 내려올 줄 알았다구요.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래 엘리야가 왔어요? 지금까지도 유대교인들은 엘리야가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메시아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구요.

그러면 그것이 사실인지, 신약 성경을 통해 가지고 엘리야가 왔느냐, 안 왔느냐 우리 알아봅시다. 마태복음 17장 10절 이하를 보게 되면,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기를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온다 하나이까 하니. 예수님이 대답하여 가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했습니다. 또한, 말씀하시기를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하니. 그때서야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닫더라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을 엘리야라 했다는 겁니다.

세례 요한이 엘리야예요? 이스라엘 민족은 엘리야가 오기를 고대하며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더벅머리 총각 예수가 나타나서 '내가 메시아다' 했으니 구약성경을 믿는 사람들이 그 말을 믿겠어요? 예수님이 구름 타고 오는 것을 믿는 기독교인들 앞에 사람으로 나타나 가지고 '내가 메시아다'고 할 때, 엘리야가 누구냐고 한다면, '오늘 세계적으로 유명한 빌리 그래함이 엘리야다' 할 수 있는 겁니다. 마찬가지라구요. (박수. 환호) 이것은 역사적인 사실이다 이겁니다. 레버런 문의 출현이 역사적 사건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때에 예수님이 가만히 보니까 그가 심상치 않는 존재였습니다. 문제가 일어났으니 야단났다구요. 예수가 세례 요한이 엘리야라고 해서 그가 엘리야인 것을 알았지만, 그것을 세례 요한 장본인한테 물어 보자는 공론이 벌어진 것입니다. 바리새 교인들까지….

요한복음 1장 19절 이하를 보면, 사람들이 세례 요한에게 '당신이 오실 이오니까, 그렇지 않으면 엘리야이니까, 아니면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전부 아니라고 부정해 버렸습니다. 선지자라는 것까지 부인했습니다.

왜 그랬느냐? 여러분은 그걸 생각해 봐야 됩니다. 선지자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이 선지자인 줄 아는데도 왜 선지자인 것을 부인해 버렸느냐 이겁니다. 그것은 예수를 빙자해 가지고 와서 물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그 시대에 있어서 예수가 틀림없이 코너에 몰려 가지고 갈 길이 없는 처량한 입장에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세례 요한은 그것을 인간적인 입장에서 피하기 위해서 그렇게 대답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때의 유대교인들은 세례 요한을 선지자로 알고 있었고, 예수는 아무것도 아닌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세례 요한의 말을 믿겠어요. 예수의 말을 믿겠어요? 그건 틀림없이 세례 요한의 말을 믿게 돼 있었습니다. 이 사건이 역사적 사건인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