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를 붙드는 날에는 비약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4권 PDF전문보기

메시아를 붙드는 날에는 비약한다

자, 이러한 기반을, 이제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 위에 온다고 해 가지고 그때 '야야, 세계적 개인기반 닦아라. 세계적 가정기반 닦아라. 세계적 민족기반 닦아라 세계적 국가기반 닦아라' 그것은 이미 늦은 거예요.

그래서 하늘은 세계 구도의 길을 넓혀감에 따라 특정한 민족을 취해 종적인 입장에서 세계 제일 될 수 있는 종의 무리로서 특별히 훈련시키는 거예요. 이거 이해되지요? 수많은 민족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 한 민족을 택하여 세계에서 제일 갈 수 있는 민족으로 훈련을 시켜야 된다구요. 그것은 종의 종의 단계에서 종의 단계, 양자의 단계를 거쳐 아들의 단계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것입니다.

그러한 특수한 민족이 있어야 되는데, 역사시대에 그런 민족이 있었느냐? 이런 관점에서 종교라는 명사를 두고 볼 때에, 선민사상이 있었다는 사실은 놀라운 거예요, 선민사상. 이겼다! 이스라엘이다! 승리했다는 이름을 걸고 나온 민족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라는 거예요. 역사시대에 그러한 사람이 있고, 그러한 민족을 대표해서 이스라엘 민족이 있었다는 사실은….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필요했던 특정한 민족이라는 것을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이라구요. 알겠어요?「예」

이러한 이스라엘 민족을 세워 가지고 수천 년 역사시대를 거치면서 갖은 수욕과 갖은 시련을 극복하고, 갖은 낙망과 갖은 절망에 부딪히면서도 그것을 넘어섰던 것입니다. 물결이, 파도가 멋진 것은 올라간 파도가 크다고, 그 큰 것이 멋진 것이 아니예요. 또, 올라갔던 그 파도가 쑥 내려갔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예요. 올라갔다가 쑥 내려가고, 내려갔다가 또 쑥 올라가는 것이 멋진 거예요. 그게 다르다구요.

역사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굴곡이 많은 역사시대를 거쳐야 됩니다. 그러한 비참한 역사 과정에 있어서, 하나님이 사랑하는 민족은 어떤 민족이 당하지 않았던 비참한 민족사의 배경을 남겨야 됩니다. 어떠한 수난길에서도 후퇴하는 약자의 무리가 아니라 전진해 극복하고 나가는 무리요, 차원 높은 곳을 향하여 가다가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 전진해 가다가 죽게 되는 날에는 내일의 후계자 앞에 유언으로 전진을 명령할 수 있는 민족이 됩니다. 그러한 민족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특수한 민족이예요. 이스라엘 나라가 그렇잖아요? 여러분, 2차 대전 때 히틀러가 600만이 넘는 이스라엘 사람을 살해했어요. 그런데 그 민족이 현재 흔적이 없어지거나 줄어든 것이 아닙니다. 줄어들지 않았어요. 파도를 타고 들어가 떨어졌지만 살았다구요. 멸망 파탄 지경에서 꺼져 가는 그런 멸망의 여건을 박차고 희망의 독립된 주권국가로서 이 땅에 나타나 근세, 20세기 문명 후반기에 있어서 세계적인 주목의 대상 국가가 된 것이 이스라엘 민족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그렇다구요.

그 민족이 가는 길에는 시련이 많았습니다. 포위당한 그 아랍국가의 포위망을 뚫고 나가야 됩니다. 여기에서 후퇴하게 되면 역사적으로 지나온 모든 물결이 스러지는 것이요, 여기에서 더욱 파도를 높여서 전진하여 세계를 휩쓰는 하나의 길이 있으면 그 민족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민족이 될 것입니다.

그러한 여력과 그러한 미래관을 가진 사상이 있느냐 할 때에 그것이 메시아사상이라는 거예요. 제일 위대한 것은 이거예요. 아무리 산중에 들어가 살고, 아무리 밑창에 들어갔다 하더라도 거기에서 메시아를 붙드는 날에는 비약한다 이거예요.

그러면 메시아는 어떤 분이냐? 아까 말한, 목적관을 확실히 제시하기 위해서 오시는 분이요, 확실한 방향을 갖고 오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와 더불어 같이 서서, 그 목적을 향하게 될 때는 일시에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요, 일시에 그 방향과 일치될 수 있는 민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민족은 금후에 역사적 전환기에 있어서 위대한 중심적 사명을 할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자, 이것이 메시아사상 입니다. 유대인들이 갖는 메시아사상이라는 거예요. 그런 유대교의 연장이 기독교라구요. 뭐 세밀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다 알고, 또 그걸 다 하려면 한정이 없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느냐? 여기 처음 온 사람들은 종교가 뭔지,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구요. 연구하려 해도 '뭐뭐 종교를 거느리고 있지만 저 사람이 정치도 할 수 있고, 무엇도 할 수 있을 것아니냐?'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정치를 한다 해도 종교의 목적을 다 이루어 놓은 다음에는 정치를 할 수 있지만, 종교의 목적을 미완성한 시대에는 정치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