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사랑의 세계로 되돌아가지 않고서는 중생할 수 없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6권 PDF전문보기

부모의 사랑의 세계로 되돌아가지 않고서는 중생할 수 없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이와 같은 이상적 기준을 이루었을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전부 다 깨져 버렸습니다. 이것을 이루지 못하고 지금까지 하나님과 인간이 완전한 이상적인 상봉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타락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뜻하신 대로 이루지 못하고 하나님 뜻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미급한 자리로 떨어져 내려왔기 때문에 하나님의 그 뜻은 뜻대로 남아 있고 그 이상은 이상대로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적 존재요, 유일적인 존재요, 불변의 존재이기 때문에, 이 뜻을 버릴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입장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다시 찾아 맞추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구원섭리입니다. 구원섭리는 무엇이냐? 복귀섭리입니다.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길이다 이거예요.

이 섭리를 해 나오는 데는 맹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원리원칙에 따라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일시에 했으면 좋지만 타락한 그 인간을 대해서 일시에 할 수 없기 때문에 단계적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단계적 과정을 거치는 데는 외적 단계에서부터 내적 단계로 거쳐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시대는 물질을 중심삼고 관계를 맺기 위한 선한 시대요, 신약시대는 예수님을 중심삼은 실체, 당신의 아들을 중심삼고 관계를 맺기 위한 시대요, 성약시대는 부모를 중심삼고 관계를 맺기 위한 시대입니다. 우리 인간은 본래 어디에서부터 출발해야 되느냐? 만물과 실체권 내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사랑에서부터 출발해야 됩니다. 그래서 부모의 사랑의 세계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에서 말하기를 성신을 받지 않고는, 즉 예수님과 성신을 통하지 않고는 구원 못 받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영적 아버지를 말하는 것이고, 성신은 영적 어머니를 말하는 것입니다. 영적 아버지와 영적 어머니가 영적으로나마 하나된 그러한 입장에 그 아들의 인연을 거꾸로 붙이는 자리에 서게 될 때 영적 부활이라는 말이 성립됩니다. 부모를 거치지 않고는 우리의 생명이 생겨나지 않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영적으로나마 부모의 관문을 통하는, 부모와 접붙이는 과정을 거쳐야 부활권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이것이 기독교의 중생의 원리입니다. 이렇게 된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지금까지 구원섭리를 발전시켜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