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사랑·이상·행복·평화의 기원과 타락의 기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7권 PDF전문보기

참된 사랑·이상·행복·평화의 기원과 타락의 기원

오늘 여기에 참석한 여러분 가운데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을 주체로 모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실 수 있는 입장에 선 인간 자신인 것을 발견하게 될 때, 그분의 사랑의 대상, 그분의 이상의 대상, 그분의 평화, 행복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인간은 영생한다는 사실은 가장 이론적인 결론인 것을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오늘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저 칠 팔 십년 살다가, 그럭저럭 살다가 가는 인간으로 끝나는 걸로 알았다면. 그것은 잘못 안 것입니다. 하나님이 영원하기 때문에, 인간은 그분의 영원한 대상의 자리에 서고 자녀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인간은 영생해야 된다는 거예요. 영생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주체로 하고 우리 인간을 대상으로 한 주체와 대상 관계를 알았습니다. 이제 한걸음 더 들어가서 문제되는 것이 무엇이냐? 지혜의 왕 되시는 하나님이 여기에서 생각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 자신을 중심삼고 볼 때, 어디에다가 참된 사랑이니 참된 이상이니 참된 행복이니 참된 평화니 하는 기원을 둘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제 문제는 참된 사랑의 기원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는 거예요. 참된 이상, 참된 행복, 참된 평화의 기원을 확실히 깨닫지 않고는, 새로이 깨닫지 않고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 이상, 행복, 평화를 우리가 동참하여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자리에 이 모든 것의 기원을 두느냐 하는 것을 지혜의 왕 되는 하나님이 문제시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체를 중심삼고 볼 때에, 대상이 주체를 위하는 것과, 대상을 주체가 위하는 두 방향의 길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만일에, 주체를 중심삼고 대상이 주체를 위하라 하는 이런 천리의 원칙을 세웠다면, 주체의 자리에 서는 사람 누구나 그런 입장에 선다면 이 세계는 하나의 세계를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서로 분열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혜의 왕 되시는 하나님은 이 행복의 기원을 어떠한 길에 두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게 될 때에, 주체 되시는 하나님 자신도 대상을 위하여서 존재할 수 있는 길에다가 참된 사랑, 참된 행복, 참된 이상, 참된 평화의 기원을 두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