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는 세계적인 사명을 짊어지고 탕감길을 가자는 종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8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는 세계적인 사명을 짊어지고 탕감길을 가자는 종교

그 사람이 가는 길에 대해서 오늘 내가 얘기를 좀 해야 되겠어요. 그 사람이 가는 길은 여러분이 가는 길과 다릅니다. 보통 길이 아닙니다. 좋지 않으면 나쁜 길이다 이거예요. 세상의 입장에서 보게 되면 좋아하는 사람과 또 한편으로는 나빠하는 사람, 그런 두 갈래의 길에서 보는 그런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 이 세계는 악한 세계요, 선한 세계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선과 악이 뒤섞인 이 땅 위에 그런 사람이 나오면 선한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생명을 다해서 따라가려고 하지만, 그 반대의 입장에 있는 사람은 생명을 걸고 반대하기 일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시대에 세기적인 사명을 짊어지고 왔던 예언자들은 그 시대에 희생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핍박받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이것은 역사적인 실증이라구요. 왜 그러냐? 타락한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세계는 누가 주인이냐 하면 선의 주인 되는 하나님이 주인이 아니라, 선의 원수, 하나님의 원수인 사탄 마귀가 주인입니다. 선한 사람이 오는 것은 사탄 마귀의 세계를 처리하기 위해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사탄세계는 그를 백방으로 원수시하여 그의 모가지를 짤라 버리려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악한 세계의 주권이 행사하는 길이기 때문에 수많은 종교인들은 악한 사탄세계의 주관권내(主管圈內)에 있어서 많은 희생을 당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비참한 죽음의 길로 간 것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죽으면 그것으로 끝나느냐?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있는 한 손해배상 청구법이 있다는 거예요. 한 사람을 희생시키면 세 사람에서부터 일곱 사람 혹은 백 이십 명, 천 이백 명을 빼앗기는 탕감법이 있다는 거예요. 그 죽는 비참상에 따라서 배상하는 데도 차이가 벌어 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희생하는 데 있어서 비참하게 희생할수록 배상의 고(高)가 높다, 낮다?「높다」 적다, 많다?「많다」 나만 얘기하면 재미없으니까 말이예요. 새도 '지지'할 때는 거기에서 '배배' 해야 돼요. '찍' 할 때는 '짹' 해야 된다구요. 웃는 데도 혼자 웃으면 그것 기분 나쁘잖아요? 통일교회에서는 희생이라는 그 말을 편의상 탕감이라는 말로 대치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한 길을 가는 사람들은 언제나 희생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희생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남을 위하라'하는 것이 장사치 말로 희생이예요, 이익 보는 거예요? 희생입니다. 자기투입이예요. 투입하는 데는 어느 정도까지? 극단에 달할 수 있는 그 기준까지 투입하 라는 거예요. 생명까지도 바쳐라 이거예요.

예수님이 선한 사람이냐, 악한 사람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만민을 위하고, 하늘땅을 위하고, 세계의 미래를 위해서 '내 생명을 바쳐라' 하는 그런 도리를 세웠다면 그는 선한 사람이요, 그 반대의 도리를 세웠다면 악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30대에 처음 가르쳐 주고 선포한 복음의 제일성이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하는 것인데, 이런 말이 어디 있어요? 이것은 선한 사람들이 보상법에 있어서 극치의 가치추구를 해 나가는 탕감과정, 구원섭리과정에 서 있는 인간상을 너무나 잘 아는 하나님이 내린 결론입니다. 이런 극단적인 결론을 짓지 않을 수 없다 하는 것을 볼 때, 이 말은 타락한 세계에 복귀섭리의 천리, 타락한 세계의 천리가 아닙니다. 구원의 천리 앞에 일치되는 말입니다. 이해하겠어요?「예」

이렇게 볼 때, 우리 통일교회는 뭘하자는 것이냐? 아까 말한 세기적이요 세계적인 사명을 짊어지고 탕감길을 가자 하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아이쿠 또 탕감이구만, 이거 뭐뭐 동산까지 와서 선생님이 좋은 얘기나 노래나 하고 이럴 줄 알았더니 탕감…'탕감이라는 음성을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구요. '탕' 하면 뭐예요? 건설이예요, 옥살박살이예요? 또'감' 할 때는 플러스예요, 마이너스예요? 이게 '탕' 하고 쓰러졌는데 '감' 까지 하겠다는 그런 기분이라구요. 탕감을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구요. 죽었는데 또 죽으라고 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 그거 왜 그러는 거예요? 좋아서 그래요, 나빠서 그래요, 할 수 없어 그래요? 좋아서도 그러고, 나빠서도 그러고, 할 수 없어서도 그런다는 거예요 (웃음)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돼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세기적인 예언자의 사명을 할 수 있는 어떤 사람이 있다면 그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죽자' 하는 운동을 해야 되고, '온 세계 인류 앞에 있어서 악을 대해 가지고 선두에서 쓰러지자' 하는 표어를 세워야 합니다. 그러지 않는 한 세기적이요, 세계를 수습할 수 있는 종교가 될 수 없어요. 또한 그런 기반을 일으켜 놓지 못한다면, 그는 하늘의 선각자가 되지 못한다고 하는 결론을 우리는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통일교회의 문선생은 어떤 사람이냐? 살자, 죽자?「죽자」 누구를 위해서?「하늘을 위해서…」또 그 다음에는? 하늘을 위해서라면 그건 허황된 것인데, 죽어도 그 무엇이 있어야 죽지요. 섭섭하니까 보이지 않는 하늘을 붙들고 보이는 세상을 붙들고 죽자는 거예요.

세상에서 누가 죽는다고 하게 되면…. '아 나는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서 도를 닦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하고 공자왈 맹자왈 무릎을 꿇고 정색을 하고 글을 읽고 있는 그 마당에 '야 아무개가 죽는다' 하게 되면 뛰어 나와서 봐요, 안 봐요? '나는 과거보는 게 필요하지, 남이야 죽겠으면 죽고 말겠으면 말고' 그럴 수 있어요? 세상에 죽는다는 것보다 더 심각한 게 없다구요. '아 저사람 죽게 됐다' 하게 되면 그 누구라도 대답이 '왜?' 하면서 관심이 전부 다 집중되는 거라구요. '선한 사람이 죽게 됐다. 아무 동네 아무개가 모진 매에 맞아 죽게 됐다' 할 때는 그 동네 사람이 가만 있어요? 전부가 '그래?' 하고 들고 일어난다구요. 그러나 나쁜 사람이 죽게 됐다 할 때는 '흠' 하면서 콧방귀나 뀐다구요. (웃음)

그래서 하나님이 박자를 딱 가해서 나쁘다 좋다를 가려서 '좋은 입장에서 죽게 됐다' 할 때는 그 사람을 위해서 '누가 죽이려고 해, 요놈들' 하며 대신 싸워 줄 패가 많이 생긴다구요. 만약 그 사람이 죽었다고 할때는 죽인 사람이 귀머거리가 되어도 가만 두지 않는다구요. 그냥 짓이겨 놓는다는 거예요.

이러한 작전을 했기 때문에 로마제국을 다 주더라도 하나님은 예수를 통해서 기독교를 지킬 수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나요?「예」 '죽자' 할 때 이것은 기분 나쁠지 모르지만, 죽으려고 도시락들 다 가지고 왔어요? (웃음) 가져왔어요? 그 따뜻한 걸 손에 들고 그럴 거라구요. '아 이거 따뜻한데 식기 전에 먹으면 좋겠다' 이건 다 공상이라구요. (웃음) '아이구 이거 뭐 지금 궁둥이가 축축해 오는데 이게 뭐야 이게. 문선생은 기분 좋아서 말할지 모르지만 내 궁둥님은 이거 형편없다' 그러는데, 그 죽을 사람이 궁둥이 같은 것 생각해 가지고 되겠어요? 또 '이거 뭐 쪼그리고 앉아 이게 뭐야? 그렇게 간판을 붙였다는 거예요.

내가 감옥에 있으면서 사형수들과도 많이 같이 있어 봤어요. 그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구요. 죽는 데서 사는 것밖에 관심이 없다구요. 알겠어요? '죽는 데서 어떻게 사느냐?' 살기 위해서는 이마를 벽에 정면으로 들이까 머리가 둘로 뻐개져서 자기 손으로 붙일 수 없어도 죽지 않고 살수 있다면 한다구요. 그것은 죽을 자리에서 살겠다고 하는 거지요? 죽을 자리에서 살겠다고 하지만 죽고 마는 거예요.

자, 그건 누구 때문에 그렇게 됐느냐? 자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아무리 죽겠다고 하고 살겠다고 하더라도 그건 죽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죄없는 하늘편의 사람이 '아 만민의 죄를 위해서 내가 죽겠다' 이렇게 되면 어때요? 관심이 있지요? 그거 소문이 쫙 나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 우리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수난길을 걸어 왔습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1975년을 지나온 것을 보게 되면 30년 역사가 돼 오는 거예요. 선생님이 해방 직후에 이 길에 나타나 가지고 30년 역사를 지냈다구요. 통일교회 창립일로부터는 21년이 지났다구요. 그다음에는 우리가 세계적인 발전노정에 있어서 60년대의 가정적 기반을 중심삼고 횡적 발전역사 제1, 제2차 7년노정을 지냈습니다. 이런 걸 볼때 그 기간이 어떤 때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