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섭리는 만물에서부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8권 PDF전문보기

구원섭리는 만물에서부터

여러분들이 원리를 통해서 다 배웠지만 우리의 인류시조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이 만물의 날과 더불어 부모의 날, 자녀의 날, 그 다음에 하나님의 날…. 하나님이 기뻐함과 동시에 우리 인류시조가 기뻐하고, 인류시조가 기뻐함과 동시에 만물이, 온 세계가 기뻐할 수 있게 되어 있던 것이 원리원칙입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런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자신이 슬픔의 하나님이 되었고, 인류의 조상이 되어야 할 아담 해와는 인류의 조상의 자리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악한 조상의 기원을 만들어 가지고 악한 세계를 빚어 냈습니다. 그런 결과로 말미암아 본래 만물은 인간 앞에 주관받게끔 하나님이 지으셨기 때문에, 인간을 위해서 만물을 지었기 때문에, 인간의 주관권 내에 있어야 할 만물이 인간의 주관권 내에 있지 못하고 사탄의 주관권 내로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된 역사적 세계를 하나님은 다시 구원섭리를 통해서 복귀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복귀해 나오는 데는 만물을 복귀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복귀하기 위해서 만물이 동원되고, 사람을 복귀하기 위해서 천사가 동원되고, 사람을 복귀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동원 되어 나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걸 볼 때 복귀노정은 재창조의 노정이라고 우리 통일교회는 규정하고 있습니다.

만물이 없어 가지고는 인간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종교에서는 만물을 세워 가지고, 이 물질을 세워 가지고 제사라는, 제물이라는 조건을 통해서 인간을 재창조하는 놀음을 해 나온 것입니다. 본래 만물을 통해서 인간을 지었기 때문에 그런 입장을 다시 복귀하기 위해서는 만물을 제물삼아 가지고 다시 청소하는, 다시 깨끗이 씻는 여과과정을 지금가지 종교가 거쳐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 종교에서 제사를 드리게 될 때는 사람이 제사를 드리기 전에 반드시 만물을 하나님 앞에 바치는 조건을 세워 놓고 제사를 드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보면 인간 자체가 하나님 앞에 있어서 만물 보다는 더 못한 자리에 섰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