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이기고 미국 땅에 발을 딛게 된 경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8권 PDF전문보기

어려움을 이기고 미국 땅에 발을 딛게 된 경위

선생님은 1972년도에 출발해 가지고 미국을…. 내가 미국을 벌써부터, 한 10년 가까운…. 1959년이니까 몇 년인가요? 16년 되누만요. 그전부터 선생님이 활동할 수 있는 세계적 기반을 닦기 위해서 선교사를 배치했어요. 그런데 선교사들이 명실공히 책임을 못 했다구요. 책임을 다했더라면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이제부터 내가 미국에 가 가지고 3년노정을 통해 피흘리는 노정을 거치지 않아도 무난히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책임을 다 못 했기 때문에….

시급한 천의, 천적 사명을 알았기 때문에 미국에 있는 선교사들 중심삼고는 미국을 요리할 수 없다 이거예요. 또, 그 사람들을 상대로 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1972년도에 떠나게 될 때 아예 여기서 하나님과 딱 약속을 하고 떠났다구요. 그건 누구한테도 얘기하지 않았다구요. 그런데 떠날 때 어찌나…. 사탄들은 안다구요. 김포공항에서부터 마사(魔事)라는 거예요, 못 나가게. 그때 조금만, 15분만 늦었어도 못 나갈 뻔했다구요. 또, 일본에 가서도 걸렸어요.

자, 이거 일본정부도 문선생 못 들어오게 조치를 해놨지, 미국도 '문선생 미국에 들어오면 미국 말아먹는다' 해 가지고 못 들어오게 조치를 해놨지, 전부 다…. 그걸 뚫고 한국도 돌파하고 일본도 돌파했어요. 소생, 장성, 한국과 일본을 돌파했으니 미국은 어떻게든 돌파해야겠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래서 캐나다를 통해서 캐나다 대사를 만나 가지고 길을 열게 해서 거기에 가 가지고, 그 다음에 미국 상하원의 의원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미국 국무성에 진정서를 내 가지고 싸운 거예요.

그 싸움 붙은 것도 보라구요. 캐나다 식구들이 매일같이 미국 대사관에 가서 싸운 거라구요. 왜 우리 선생님 미국에 못 들어가게 하느냐고, 뭘 잘못했느냐고 들이대는 거예요. 하도 악착같이 하니까 비밀기록 카드를 보여 주겠다 하는 거예요. 그래 그 내용이 무엇이냐 하면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1950년도에 공산당하고 합작한 그러한 경력이 있다'는 것이었어요. 반대하는 이유를 알았거든요. '이놈의 자식들, 뭐야? 공산당하고 싸웠지, 협력을 했어? 순전히 모략중상을 전부 다 기재해 가지고…' 미국에 FBI, CIA라는 정보조직도 세계에 자랑하지만 이런 것을 보면 엉터리라구요.

미국 국무성에서 그런 내용의 비밀문서를 가지고 못 들어오게 조치를 해놨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제는 들어가 싸우는 거예요. 이제는 그 내용을 알았거든요. 변호사를 통해 가지고, 내가 미국 내에 없더라도 우리 조직이 있으니까 변호사를 들이대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미국 국무성이 몰려 버렸다 이겁니다.

자, 이거 큰일났거든요. 이 싸움을 가만히 보니까 변호사단을 조직해 가지고 동서가 동원해 가지고, 그때 우리 교회가 전국에 있느니만큼 진정서를 들이 내놓으니까 국무성이 딱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사실을 알아보니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그래서 한국정부에 통보하고 내무부에 통첩장을 보내니 그런 경력이 없다는 증거 서류를 전부 다 보내온 거예요. 그러니 미국정부가 할 수 없이 나가자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보우하사 문선생 만세! (박수)

본래는 1972년 11월 18일에 우리 리틀엔젤스가 워싱턴에서 공연하게 되어 있었거든요. 그래 내가 틀림없이 가보기로 했는데, 자 이거 공연하는 그날까지도 미국 들어가는 비자가 안 나왔어요. 대사관이 아침 아홉 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열 시에 오라고 해서 가 가지고 그날 비로소 3개월 미국 입국 비자를 받았다구요. 그런데 비행기 표가 없다는 거예요. 또, 그날은 눈이 참 많이 왔던 날이라구요. 그래 큰 비행기는 못 뜬다나요? 뜬다면 프로펠라가 달린 비행기밖에 못 뜬다는 거예요. 속력을 냈다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뭐 프로펠라 달린 비행기밖에 못 뜬다고 해서 할수없이 프로펠라 비행기를 타고 워싱턴에 가서 18일에 리틀엔젤스 공연에 참석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몇 해 되었어요? 4년이 지났구만. 그래, 이제사 말이지만 이러한 싸움을 해 가지고 참 천신만고, 근근득생으로 미국 땅에 발을 들여놓게 된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