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중심삼고 세계문명권을 복귀하는 섭리를 해오신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8권 PDF전문보기

한반도를 중심삼고 세계문명권을 복귀하는 섭리를 해오신 하나님

이래서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를 거쳐오면서 본연의 인간 중심인 하나의 메시아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 메시아는 어떤 사람이냐 하면 본연의 에덴 동산에서 타락하지 아니하였던, 하나님이 본래 이상하셨던 참된 남자입니다. 그는 사탄의 주관을 받지 않는, 사탄의 지배권에서 탈피된, 해탈된 그런 남성으로 나타나 가지고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는, 즉 사탄은 천사장이기 때문에 천사장을 굴복시킬 수 있는 놀음을 하지 않으면 본연의 기준을 되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일을 대행하게 하기 위해서 메시아를 보낸다는 것을 우리는 원리를 통해서 배워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런 메시아를 세워 가지고 본연의 세계를 다시 찾기 위한 역사가 지금까지의 역사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 위에 와서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아 가지고 거기에서 가정의 기원을 이루어 종족, 민족, 국가까지 연결시키려 하던 뜻을 완결 못 짓고 죽어감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나라는 하나님의 뜻 앞에 서지 못하고 흘러가 버리고 세계에 흩어진 민족으로서 역사노정에 있어서 2천년 동안 수난길을 당해 나오면서 새로운 제2차 재림시대를 바라보면서 나온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역사적 사명을 못한 이스라엘을 버린 하나님이 섭리의 뜻을 다시 세워 한국을 취해 가지고 지금까지 역사해 오셨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기독교문명은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지중해문명권의 중심이었던 희랍문명이라든가 이태리문명, 이것은 헬레니즘이라고 해서 인간 위주한 종교형태를 갖추고 나온 것입니다. 거기에 유일신을 중심삼은 헤브라이즘이 합류해 가지고 로마에서 일대 투쟁해서 승리한 것입니다. 그것이 중세기에 로마 교황을 중심삼은 기독교 세계입니다. 그러한 기준을 중심삼고 기독교는 도서문명권인 영국을, 신교를 중심삼은 영국을 기지로 해 가지고 세계적인 발전을 했습니다. 세계적인 선교본부를 설치해 가지고 급진적인 발전을 했다는 거예요.

그 당시 해양을 무대로 하여 전세계에 뻗칠 수 있는 기반을 가진 강대국인 영국에 선교본부를 설치하게끔 해 가지고 기독교사상을 전파시켜 나왔습니다. 그 영국 자체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가치는 몰랐지만, 식민지를 확대하는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그 영국주권의 손이 머무는 곳곳마다 기독교가 배후에 사상적으로 지탱하는 놀음을 해 나왔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영국을 중심삼던 이 문명이 미국으로 옮겨져 가지고 이것이 미국에 있어서 새로운 신교로서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구교, 즉 영국 성공회의 신앙적 기준을 혁신적인 입장에서 차원을 높여 가지고 새로운 신교 형태를 만든 것입니다. 이 혁신적인 신교를 규합해 가지고 세운 나라가 어느 나라냐 하면 미국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을 건국한 사람은 전부 다 구라파에서 쫓겨온 사람들입니다. 쫓겨온 동기는 무엇이냐 하면 그때 신교가 구교 앞에 박해를 받았고, 또 영국이라든가 여러 나라들이 신교를 탄압했기 때문입니다. 그 배경을 도피해 나온 사람들이 미국에 와서 새로운 기독교사상을 중심삼은 신문화 세계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의 미국인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미국을 축복한 것은 미국 한 나라를 위해서 축복한 것이 아니라, 이 세계 전체를 위해서 축복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건국한 지 2백 년째 되는 해가 명년인데, 그 2백 년간 야곱으로 말하면 21년간을 중심삼고 기반 닦은 거와 마찬가지로 2천 년역사를 2백 년에 탕감해 가지고 하나의 국가 형태를 거쳐 재림시대에 있어서 그 발판을 만들기 위해 하나님이 섭리한 국가가 미국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섭리의 터전을 중심삼고 문명은 점점점점 세계를 일주하여 미국 대륙에서부터 태평양문명권 지대로, 지중해문명권에서부터 대서양문명권을 중심삼은 영국, 그 다음에 미국문명권에서부터 태평양문명권을 중심삼고 다시 일주해 가지고 영국과 맞먹는 그런 입장에 있는 일본에 건너왔습니다.

일본이 근대문명을 중심삼고 근 120년간에 역사적인 발전을 가져왔다는 것은 일본 민족이 잘나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아시아에서 꽃피어야 할 섭리적인 뜻이 있기 때문에 일본이 발전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영국과 같은 섬나라가 상대적인 입장에서 발전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일본이 서구문명을 이어받는 중간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일본 문화는 영국과 같습니다. 차 같은 것도 좌측통행이고 모든 것이 영국의 문명을 그냥 이어받았습니다. 구라파를 돌아 가지고 미국을 돌아 들어오는 현대문명권을 백 퍼센트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은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현재에 와서는 미국을 위주로 한 문명권을 대행하는 입장에 서 가지고 그것을 아시아로 연결시키기 위한 그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이 문명을 발전시킨 것은 반드시 하나의 이상세계를 실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라파문명은 반드시 아시아문명과 손을 잡아야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일본이 도서문명권을 가진 나라로서 대륙과 연결하려면, 그걸 연결할수 있는 곳은 반드시 반도여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현재 아시아에 있어서 서구문명에 맞설 수 있는 대등한 입장에 선 나라는 일본이라는 거예요. 여러분, 반도 하게 되면 말레이지아 반도가 있고, 인도지나 반도가 있지만, 그것들은 일본의 도서문명과 연결될 수 있는 문명적 배경, 즉 현대문명을 이어받을 수 있는 배경의 기반을 갖고 있지 않다는 거라구요.

그런 입장에서 볼 때, 아시아에 있어서 동북 지역에 처한 이 한반도만이 현대문명을 이어받을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춘, 일본과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대륙과 접촉하는 데는 대륙 자체에 직접 접촉하는 것보다 반도를 거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문화교류의 역할을 한 것은 반도라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한반도가 동서양의 문명을 결실시키고 결합시킬 수 있는 교량 역할을 해 나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런 반도를 중심삼고 그런 섭리를 하시기 때문에 이 민족이 그 문명을 이어받을 수 있는 배후 수습의 역사를 통해서 해오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