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 인간은 불행한 존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9권 PDF전문보기

자기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 인간은 불행한 존재

왜 그래야 돼요? 왜 그래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우리 생각해 보자구요. 여러분들이 세상에서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렇고, 이것이 사실이고 결과는 이렇게 될 것이다' 해 가지고 결정한 일들 가운데 되는 일이 많아요. 안 되는 일이 많아요? 생각해 볼 때에 어때요? 비례적으로 볼 때. 어느 것이 많아요?

여러분이 정월 초하루에 '나는 금년 일년 동안에는 이렇게 할 것이고, 이렇게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게 여러분 맘대로 그렇게 돼요?「아니요」 12월 마지막 날, 31일에 가 가지고 '아! 나 금년에 성공했다. 아이고, 기쁘다!' 이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 같아요? 생각해 보고 '아, 나는 잘못했다. 다시 하겠다' 이럴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아까 미국 얘기를 했지만, 미국이 2백 년이 되었지만 미국을 지도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느냐? 여러분과 같은 대통령, 여러분 같은 상원의원, 아무것도 모르는 상원의원들이 전부 다 지도하면 좋겠어요? 문제라구요. 이러한 관점에서 여러분 미국 국민이 생각할 때, 지금 그 주를 안다고 떠드는 사람보다도 신비스럽고 선지자 같고 예언자 같은 소질이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이 나라를 지도했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보편적인 생각이라구요. 그 말이 맞아요?「예」 '아이고! 난 대학원을 다녔고 지식적인 문제와 과학을 공부했는데, 그건 난 싫어'이럴 수도 있잖아요?(웃음) 여기에 이의 없어요? 이의 없어요? 대체로 볼 때, 그렇다 하는 것을 공인해야 된다구요.

이런 얘기를 왜 하느냐 하면, 우리 인간은 현재 아는 것만 가지고는 만족을 못 하기 때문입니다. 행복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사람은 '내가 지금 어떤 사람이고 뭘하고 있는 사람인데, 이 우주 가운데 어떠한 인연을 가지고 어떻게 갈 것이고,귀추가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것을 알고 싶어한다구요. 알고 싶어한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그렇습니다」

이것을 볼 때, 이것을 아무도 알 수 없다면, 지극히 불행한 것이 인간입니다. 그 눈을 떠서 뭘해요? 불행하게. 눈을 떠서 뭘해요? 귀는 있어 뭘해요? 입이 붙어 있으면 뭘해요? 코가 있으면 뭘해요?(웃음) 여러분이 좋은 일해서 뭘해요? 좋은 일해서 좋은 게 뭐예요? 여러분들 그런 거 생각하게 되면 그저 답답하고 '아이구-' 그런 생각 안 하는 모양이지요? '밥을 못 먹으면 못 먹고 잠을 못 자면 못 자지, 아이구. 이거 어떻게 사나? 하고 말이예요. 그러는 사람들 있으면 가만히 있어요? 차 버리지.차 버리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