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는 아들의 사명을 완결짓기 위해 영육을 갖추고 나타나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2권 PDF전문보기

메시아는 아들의 사명을 완결짓기 위해 영육을 갖추고 나타나야

그때에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를 메시아로 모셔 가지고 절대 하나되었더라면 예수님이 찾고자 했던 신부는 물론이요. 가정은 물론이요, 종족은 물론이요, 국가 자체가 곧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민족은 예수를 메시아로 맞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이 알다 시피 이스라엘 민족을 대표한 그 메시아가 오게 되면,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고 세계를 제패할 줄 알았습니다. 자기 나라가 세계의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입장에 설 줄로 생각했다 이겁니다. 즉, 이스라엘 민족은, 메시아는 이스라엘 민족 때문에 온다고 믿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보내신 것은 이스라엘 민족을 통하여 세계를 찾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자기 나라라는 한계선을 넘어 가지고 세계를 위하는 입장에서 메시아를 맞아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그런 입장이 아니라 세계를 부정하는 자리에서, 자기 나라를 위주하여 메시아를 맞으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메시아로서 사명을 하지 못하게 되는 중요한 착오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어떠한 결과가 초래되었느냐? 지상의 영적 육적 기반이었던 교회와 국가를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기독교는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 앞에 배반받고 몰리면서, 할수없이 로마를 중심삼고 출발하였습니다. 그렇게 출발한 기독교의 사명은 무엇이냐? 세계적인 영육을 중심삼은 이념을 갖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육적인 분야, 국가적인 분야는 잃어버리고 영적 기독교 국가를 향해서 출발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기반을 남긴 예수는 승천하게 될 때에 다시 오겠다고 하는 말을 남겼습니다. 다시 와야 되겠다는 것을 가르쳐 줬던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를 거쳐 가지고 영국을 거쳐 미국까지…. 2천 년 역사에 가까운 이때에 와 가지고 영적 세계적 대표 국가로서 등장시킨, 영적 제2나라의 입장에 있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 기독교는 지금 다시 오시는 주님을 갈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세계 기독교인들은 메시아는 기독교만을 위해서 온다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메시아가 다시 오시는 것은 '기독교를 통하여 세계 인류를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뜻을 성사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기독교만을 위해서 온다고 하는 신앙관념은 마치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을 때에 제 1이스라엘이 믿었던 것과 딱 마찬가지의 신앙관념입니다.

그러면 메시아는 무엇을 하기 위해 오느냐? 사탄에게 침범받아 육적 사명의 기반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것을 찾기 위해서 오시는 것이요, 또 본래 세계 만민을 구원하기 위한 뜻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것을 완결 짓기 위해서 오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시아는 오늘날 기독교인이 믿고 있듯이 영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제 2아담이라고 하면, 다시 오시는 메시아는 제3차 아담의 자격을 갖추어 가지고 하나님 뜻 앞에 실패되었던 아들의 사명을 완결짓기 위해서 영육을 갖춘 사람으로 나타나야 된다는 것은 여러분이 잘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 자체가 영적 기반이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는 세계인류를 전부 다 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육을 중심삼고 세계를 구해야 본래 하나님이 원하는 지상천국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영육을 대표한 국가기반 위에 영육을 대표한 메시아가 현현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