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부터는 우리가 공세를 취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2권 PDF전문보기

금년부터는 우리가 공세를 취할 수 있어

행사가 끝나자마자 내가 박대통령을 만나려고 한 것도 그래서입니다. 1차 2차 3차까지 연장하면서 그 놀음을 한 거예요. 나로선 책임 다했다 이겁니다. 책임 다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조건을 세워 가지고…. 지금 3년노정의 2차 년도인 금년에 들어서면서 내가 미국에 간 다음부터 바람이 불어 가지고 언론계가 상당히 나에게 공세를 취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금년 4월까지는 고개를 넘기리라고 보기 때문에 금년 새해에 들어서면서부터 내가 공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론화된것이, 고마운 것이 뭐냐? 공산당들의 조작에 의해 가지고 레버런 문이 세뇌공작을 한다고 하는 거예요. 그것이 표제(標題)가 되어 있다구요. 자기들이 납치해다가 법정문제를 일으켰지만, 법정에서 사실이 드러나서 그들이 전부 형(形)을 받게 됐다구요. 전적으로 몰리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의 전언론계가 레버런 문을 때려 잡기 위해서 계획했다는 거예요. 닉슨 때부터 반대했고 말이예요. 그리고 황인종이 와서 미국의 전주(全州)를 휩쓰니까 감정적으로 좋지 않았다구요. 그런 교활한 무엇이 있다구요. 지금까지 자기네들이 서구문명을 중심삼고 2백 년 역사의 전통을 세워 가지고 잘살고 있는데 난데없는 사람이 와 가지고 교회를 휘저어 버릴 뿐만이 아니라 젊은 사람들을 모아다가 혹사시킨다고 말이예요. 우리로서는 주장이 다 있지만, 그 사람들이 볼 때는 혹사하는 거거든요. 뭐 꽃팔이를 안 시키나, 무슨 가두 모금운동을 안 시키나…. 그렇지만 우리 식구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 나 하나 희생해서 세계를 살리자는 거예요. 목적이 다르다구요.

세상 사람들은 자기 개인생활을 위해서 여덟 시간 충실히 노력하면 칭찬해주고 다 그러잖아요. 세상 사람들과 같이 우리가 해 가지고 어떻게 세계를 위하고 어떻게 나라를 구하느냐 이거예요. 우리는 그 이상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이 딱 이론적으로 인식이 되어 있거든요. 자기를 위하여 여덟 시간 일하는 사람들 이상 우리는 해야 된다는 거예요. 남을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그 이상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관(觀)인 데, 이러한 관을 그들은 이해 못 한다 이거예요.

새벽 여섯 시쯤 나가 가지고 밤 열두 시, 한 시, 두 시에 돌아 들어온다 이거예요. 이런 놀음을 하니, 그걸 미국 사회에서 보면 그야말로 혹사 하는 거지요. 그 돈은 다 어떻게 되느냐? 어떻게 되기는 뭐(((. 내가 도둑질해 갖다가 없애 버리나요? 지금까지 땅을 사고 뭐하고 해 가지고 수백만, 수천만 불에 해당하는 재산을 만들었다는 거예요. 그러니 뭐 상상할 수 없는 거예요. 그 사람들은 아무리 연구를 해도 알 수 없다는 거라구요.

이 돈이 어디에서 오는가? 강도질을 하는 것은 아닌가? 무슨 뭐 공산당이 방대한 미국을 잡아 먹기 위해서, 미국을 요리하기 위해서 레버런 문을 세운 것은 아닌가? 공산당이 협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렇지만 CIA가 아무리 뿔이 돋아 가지고 조사해 봐도…. 또, 레버런 문이 승공활동을 하지 않았으면 아주 큰일날 뻔했어요. 승공 활동을 해 가지고 한국에서도 그렇고, 아시아에서도 그렇고, 반공주의의 제일인자로 인(印)이 찍혀 있기 때문에 의심할 수 없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그들이 이렇게 색안경을 끼고…. 뭐 내가 자는 데 와서 밤에 사진을 찍어 가질 않나, 별의별 짓 다 했어요. 어떤 때는 잡으려고 하면 도망 가고…. 다 FBI, CIA패들이 그러는 거라구요. 이런 놀음을 했어요.

요전에는 김공사(金公使)한테 CIA책임자가 와서 조용히 묻더라는 거예요. 진짜 레버런 문을 알 수 없으니 가르쳐 달라고 하더라는 거예요. 돈을 쓰는 걸 보면, 아무래도 한국 정부의 누가 돈을 대주는 것이지, 어디서 나올 데가 없다는 거예요. 공산당은 아니니까…. 길이 있다면 한국 정부밖에 없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는 거예요. 그 김공사 대답이 아주 걸작이예요. '보라구. 당신이 알다시피 대한민국 대사관이 미국에서 쓰는 돈이 1년에 3백만 달러요. 그건 빤하게 알고 있지 않소'라고 하니까 '그렇다'고 그러더라는 거예요. '그런데 레버런 문이 지금 쓰고 있는 돈이 1년에 얼마나 될 것 같으냐? 몇천만 불이다' 이거예요. 그렇게 보거든요. 그 사람도 끄떡끄덕하면서 그렇다고 하더래요. 그러면 어떤 주권 국가가 자기 나라의 공식적인 대사관을 놔 두고, 어느 개인에게 상대국을 요리 하기 위해 대사관의 몇 배, 3배 이상을 지원해 주느냐, 그런 나라가 있느냐고 들이댄 모양이예요. 그러니까 아 알았다고 이러면서 도망을 가더라는 거예요.

그걸 보게 되면, 나에 대해서 아주 관심을…. 나를 문제시해 가지고 조건만 있으면 걸어 넘기려고 하는 거예요. 이거 종교의 자유가 있지, 사상적으로 보면 공산당은 아니지, 종교인의 입장에서 보면 기독교의 지도적 입장에 있지, 그러니까 어떻게 걸래야 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걸래야 걸 도리가 없다구요. 요전에 무슨 신문에서는 국세청을 통해 가지고 조사한다고…. 이놈의 자식들, 조사해라 이거예요. 내가 또 금년 4월이면 3년이 되는데, 3년 동안에 탈세를 했으면 몇 푼 했을 것 같으냐 이거예요. 돈 같은 거, 경리문제는 내가 직접 다루지 않아요. 전부 남한테 맡겼어요.

지금까지 그렇게 했기 때문에 암만 조사해 봐도 나올 게 없다구요. 수리적으로 딱 맞게 돼 있지. 이놈의 자식들 만약 국세청에서 통일교회를 조사하는 날에는 내가 선포를 할 것입니다. 민주세계를 지배하는 거대한 이 미국이라는 나라가 레버런 문 하나를 때려 잡기 위해서 국무성을 동원하고, CIA, FBI를 동원하고, 그래도 잡지 못하니 이제는 국세청을 동원해서 조건을 잡아서 잡겠다고? 시시하다는 거예요, 이 미국이. 들이조이려고 그런다구요. 해라 이거예요.

지금 그런 싸움을 하고 있어요. 암만 소문을 나쁘게 해서 때려 잡으려 했지만, 자기들의 그 모든 계획이 이제는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이거예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공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이거 다 하늘이 배후 조종을 한 거예요. 섭리는 때를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