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중심삼고 해방운동을 주도해야 하는 종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을 중심삼고 해방운동을 주도해야 하는 종교

해방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누가 하느냐 하면, 선한 하나님이 하는 입장에 선 것을 알아야 돼요. 선한 하나님의 입장에 있어서 선한 하나님편 사람들을 동원해서 사탄 악마의 악한 세상을 해방하는 운동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역사과정에서 하나님이 섭리했다는 그런 발자취가 없다면 하나님이 없다는 결과가 되는 거예요. 지금까지 인간들이 인륜도덕이니 하는 것을 세워 놓고 '선하라! 선하라!' 하고 가르쳐 준 모든 것도 허사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러한 역사과정에서 참을 추구하는 우리 조상들 혹은 이 시대에 있어서 인륜도덕을 중심삼고 추앙하는 이런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 옳다 할진대, 그것은 무슨 목적을 귀결시키기 위한 것이냐? 이 지구성을 해방하기 위해 그 효과를, 그 가치를, 그 실적을 드러내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그러면 선한 하나님을 중심삼고 주도적인 해방운동을 하는데, 선한 사람들을 가려 가지고 이 지구성에 해방운동을 제시하는 데는 그 해방운동에 가담할 수 있는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람이냐? 이게 문제라구요. '철학을 하는 사람이냐' 할 때, 어떤 사람은 '아, 그 철학자들이다' 혹은 '정치하는 사람들이냐' 할 때 '아, 정치하는 사람들이지' 혹은 경제를 지배하는 경제학자들이냐' 할 때 '경제가들이지' 혹은 '자본주의자 들이냐' 할 때, '우리가 아니면 안 된다' 하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다 그러한 것들은 부속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부속물.

그러면, 하나님이 그러한 해방운동을 실시하고, 해방운동을 완성시키기 위한 하나의 개체를 세우는 동시에 그 개체로 말미암아 하나의 형태를 갖추어 세계적인 판도를 확대시킬 수 있는 하나의 기관이 있어야 될 것인데 그 기관이 어떤 기관이냐 할 때, 대한민국예요? 그러면 좋겠지요. 그게 어디예요? 미국이면 미국일까요? 미국이면 좋겠지요. 외적인 나라가 아니라 내적인 나라를 숭상하는 길 외에는 있을 수 없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것이 뭐냐 하면 오늘날 철학도 아니요, 과학도 아니요, 정치도 아닙니다. 그것을 어떤 분야의 기관이 책임지느냐 하면, 종교라는 기관 외에는 책임질 곳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왜 그러냐? 정치나 철학이나, 모든 사회상을 중심삼은 움직임이라는 것은 시대의 변천에 따라서 박자를 맞추어 가지고 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의 해방운동도 그 시대의 박자를 맞추어 가지고 변천할 수 있느냐? 변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건 절대적이다 이거예요. 하나의 방안을 세웠으면 시종일관하여 역사적 종말시대까지 그 방안을 중심삼고 처리하는 법 외에는 방법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변하는 역사시대에 역행하더라도, 역행길로 내모는 운동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종교라는 것은 도대체 역사시대에 어떠한 길을 걸어왔느냐 하면, 종교 형태가 변천하는 역사 혹은 주권이 교체되는 역사시대에 있어서 부합될 수 있는 형태로 변천할 수 없는 길을 취해 나왔기 때문에, 수많은 정치가 혹은 위정자들한테 희생을 당하고, 핍박을 당하고, 죽음길에서 사라져간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아시겠지요? 그만하면 이제는 골자가 섰다구요, 골자, 골자가 섰어요.

오늘날 공산주의자들에게서는 '오, 자본주의 세계의 노동자 농민을 해방해야 한다'는 소리가 드높이 들려 옵니다. 그 해방의 소리가 과연 인류 역사를 통하여 완전히 주체적 선이 하나님이 되시고, 선한 편에서 하나님이 주도하는 어떤 특정한 종교, 이 해방에 주력하는 종교인들이 바라 보는 해방의 기준과 일치될 수 있는 그런 함성이었느냐 하면 아닌 것입니다.

이 공산주의라는 것은 유물론에 입각한 세계의 해방을 꿈꾸는 거예요. 이는 하나님까지도 부정하고, 종교는 아편이라고 낙인을 찍어 놓고 산산 조각을 내어 그 세계에서는 형태까지도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해방을 주장하는 것을 볼 때에, 이것은 이론적인 견지에서 보더라도 일치가 안 된다는 거예요.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 앞에 정반대되는 대립적인 해방이 틀림없기 때문에, 이는 악한 악마의 신이 있다면 악마의 신이 기수가 되어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는 종교 기수 앞에 정면적인 세계적 공세를 가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날 공산당이라는 결론을 그런 관점에서 내릴 수 있어요. 알겠어요? 「예」

그러면 공산당은 뭐냐? 악마적 종교와 같은, 악한 무리들의 종교와 같은 형체를 갖추고 나온 것이 공산주의입니다. 악마의 이론완성을 위하여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유물론적 입장의 종교형태가 공산주의다, 이렇게 봐요. 그것은 왜? 악신이니까, 악신.

이 공산주의자들이 국가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결합되어 공동노선을 취해 가지고 단결을 강조하는 이때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해방전선을 생각하면, 그 하나님을 중심한 주도적 국가가 어디에 있느냐? 여러분, 그 주도적 국가를 알아요? 모른다구요. 미국이 민주주의를 주도하니 주도적 국가일 것 같지요? 전 기독교(全基督敎)를 두고 보더라도 세계적 판도를 갖고 있으니까….

여기에 문제 되는 것은 종교를 중심삼고 볼 때, 세계적 해방전선을 통솔하고 관리할 수 있는 주도적 국가가 어디냐 하는 것입니다. 그 주도적 민족이 누구냐? 그보다 앞서 주도적 종교가 어떤 종교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하나님이 이 지구성을 해방해 가지고는 뭘 할 것이냐? 하나님이 해방해 가지고는 뭘 할 것이냐 할 때, 여기에는 하나님의 주권을 세워 가지고 권력을 펴자는 것이 아니예요. 이 인간세계에 있어서 하나님이 소원할 수 있는 딴 무엇을 찾고자 하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요. 권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요, 그다음에 지식이 필요한 것도 아니예요. 무엇이 필요하냐?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생명의 주체이시기 때문에 생명을 가진 인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