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지는 사람이 되지 말고 빚을 지우는 사람이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5권 PDF전문보기

빚지는 사람이 되지 말고 빚을 지우는 사람이 되라

여러분, 오늘 선생님이 여기에 모이라고 해서 이렇게 모인 것은 좋지만 뭘하러 모였어요? 뭘하러 모였어요? 그걸 알아야 돼요. 나는 믿고 천당 가기 위해서 이 놀음을 하는 게 아니예요. 시시하다는 거예요. 나는 믿고 세계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이 놀음을 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정경(情景)을 알기 때문에 내가 믿고, 내가 구원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 세계를 해방하기 위한 비료가 되고, 고임돌이 되고, 장대가 되어 원수들의 목을 찌르고 배통을 찔러 버리자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원수세계의 본영을 타파해 버리고 지구성에 해방의 깃발을 꽂기 위한 놀음을 하는 종교 지도자를, 하나님이 찾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알았어요.

여러분들은 여기에 뭘하러 왔어요? 남편도 모르게 왜 왔어요? 욕을 먹고 천대를 받고, 길가에 지나가다가도 갖은 수욕을 당하면서 뭘하러 여기 왔어요? 뭘하러 왔어요. 내가 여러분을 고생시키기 위해서 모은 것이 아니예요. 만일 그렇다면 나는 벼락을 맞아 죽어야 될 사나이예요. 여러분이 이렇게 모인 것은 이 지상에 이러한 해방운동을 하는 사람이 없고, 단체가 없고, 나라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일격의 책임을 감당해 보겠다고 가냘픈 여자들일망정 참석한 것이요, 힘 없는 남자들일망정 참석 했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는 거예요.

이 지구성을 누가 해방할 것이냐? 사탄을 못 막아 내는 날에는 마지막이예요, 마지막.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된 종교를 가지고, 이 세계를 방어할 뿐만이 아니라 이 세계를 탈환해 가지고 지구성의 해방을 촉구해야 할 배바쁜 입장에 선 이 하나님이 간곡히 고대하는 사연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다구요. 기성교인은 모르더라도 이놈의 통일교회 교인들은 알아야 되겠다구! 딴 종교는 모르더라도 통일교인은 알아야 되겠다구!

통일교회가 가는 길은 수난길이예요. 개인이 이 길을 가려고 할 때, 왜 그렇게 반대가 극심하냐 이거예요. 사탄세계에 있어서, 통일교회를 남겨 두면 이 지구성 해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탄 마귀가 있다면 총공격할 것입니다.

개인적 공격을 모면해야 할 운명길을 가야 할 것이 여기에 선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요, 수많은 원수세계의 가정들이 반대하는 길을 넘고 가야 할 운명을 지닌 사나이가 레버런 문이요, 종족이 반대하고, 민족이 반대하고, 국가가 반대하고, 그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면 아시아 세계 만국이 반대하는 그런 입장에서도 밀고 나가야 할 책임을 진 사나이가 레버런 문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여러분은 들려 오는 소식을 들어서 알겠지만, 미국은 지금 나 때문에 야단이지요. 뭐 구라파에서도 야단이예요. 한국에는 이제 한 바람 지나갔다구요. 그렇지요? 왜 남 잘사는 세상에서 일생 동안 욕만 먹고 사는 거예요? 남 잘사는 세상에서 말이예요. 꽃다운 20대의 청춘시대에서부터 지금 60이 가까와 오는 이때까지, 이제 가을절기를 당해 가지고 낙엽이 될 운명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바쁘게 이 놀음을 해야 돼요? 나보다 더 바쁜 하나님이 있는 걸 알았기 때문이예요. 내가 하나님을 몰랐으면 절대 이 놀음 안 했을 거라구요. 하나님이 이런 줄을 난 미처 몰랐어요. 하나님이 이런 줄을 미처 몰랐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죽어 쓰러지면서라도 그분의 해방의 한 발자국을 전진적인 입장에서 끌어 놓기 위해서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것이지. 일부러 후퇴시키기 위해 이 놀음 하는 게 아니예요. 나는 정직한 사나이예요. 솔직한 사나이예요. 내가 하나님을 몰랐다면 이 놀음 절대 안 했을 것인데…. 내가 이 놀음 해서 돈을 긁어 먹었어요, 무엇을 긁어 먹었어요?

나는 빚지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예요. 나는 개인에게 빚을 지웠고, 통일교회 앞에 빚을 지웠고, 대한민국에 빚을 지웠어요. 오늘날 내가 미국 땅에 가 가지고 미국의 신세를 지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오죽이나 못났으면 신세를 지고 살겠어요? 신세지고 살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빚을 지우고 살려고 하는 사람이라구요.

충신은 어떤 사람이냐? 나라의 군왕 앞에 받은 은덕 이상의 빚을 지우는 것이 충신이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 다시 말하면, 생명을 다 바치더라도 감사하면서 가는 길이 효의 길이요, 충의 길이요, 성의 길인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성현 가운데서 하늘을 위해서 죽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게 죽지 않은 사람은 성인이 못 돼요.

그런 입장에서 볼 때, 예수 그리스도 같은 양반들은 말이예요. 기도할 때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나에게서 피하게 하시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왜 그런 기도를 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도 알고 보니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만고에 빚을 진 적이 없는 하나님이더라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은 지금도 빚을 지지 않거니와 과거에도 빚진 하나님이 아니예요. 인류 앞에 빚을 지우고 나오신 거예요. 지금도 인류들이 빚을 지고 있지요. 지금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이 해방될 그날까지 빚을 지우는 것입니다. 빚을 받겠다고 하는 그런 하나님이 아닌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이런 것을 아시는 예수 그리스도였기 때문에, 로마 병정이 아무리 악독한 무리라 하더라도 그들 앞에까지 빚을 지우려 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서 복을 빈 것을 우리는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빚진 사람은 종이 아니면 굴복해야 되는 거예요. 빚지운 사람은 주인이 되고 중심이 되는 걸 알아야 돼요. 이걸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가 대한민국에서 규탄을 받았고, 기성교회의 규탄을 받았지만 이제는 나라가 지지해 주는 거예요. 그렇다고 내가 뭐 여당이예요? 내가 여당이 아니지만, 정권를 유지하는 여당도 나라를 위하는 데 있어서는 통일교회에 신세를 지고 있는 거예요. 우리가 애국애족하는 단체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들추어 보니 틀림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들이 우리를 좋아하는 것이지요. 알겠어요? 「예」

오늘날 기성교회 목사들이 나를 반대하고, 나를 죽으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얼마나…. 그거 부끄러운 줄 알아야 돼요. '야야, 아무개 목사가 너를 죽으라고 기도한다' 하면서 나발통을 내 귀에다가 하나님이 대주는 거예요. 그러면서 '저 녀석 저렇게 기도하지만 몇 개월 후에 봐라. 3족이 다 없어질 것이다' 이렇게 들려준다구요. 그들은 나를 망하라고 하지만, 기성교회 목사들이 밥을 굶고 어려울 때가 있으면 나는 그들에게 쌀을 사다가 얼마든지 보내 주었다구요. 쌀가마니에는 기성교회교인 한사람의 이름으로 해서 말이예요.

기성교회가 뭐냐? 알고 보니 이게 형님 뻘이 된다구요. 하나님을 통해서 알고 보니 형님 뻘이예요, 형님 뻘. 형님 뻘 되는 이 사람들에게 내 손으로 칼을 들 수 없더라 이거예요. 성인군자는 하늘을 숭상하는 사람이예요.

보라구요. 가만있는 사람에게 주먹질하는 사람이 악한 거예요, 가만있으면서 매맞는 사람이 악한 녀석이예요? 왜 통일교회를 보고 야단이냐는 거예요? 밥을 달라고 해, 떡을 달라고 해? 내가 뭐 기성교회 교인들을 빼앗아 왔다고 하는데 나 안 빼앗아 왔다구요. 1954년에도 간판을 붙이지 말자고 했어요. 와서 원리 말씀을 듣게 하고는 그들의 교회를 나가라고 했지만 그들이 자기 교회를 안 나가겠다고 했어요. 앞문으로 들어와 가지고 말씀을 듣고는 내가 자기들이 다니는 기성교회에 가라고 해도 죽어도 못 가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앞문으로 쫓아 보내면 뒷문으로 들어오고, 뒷문으로 쫓아 보내고 대문을 닫아 걸고 이러면 담을 넘어서 벌렁벌렁 들어오고 말이예요. 이랬는데 내가 잘못했나요? 자기들이 꼴을 못 먹여 주니까 그 꼴 됐지요, 뭐. 자기들이 잘못한 줄은 모르고 통일교회만 잘못했다고 야단이냐구요.

여러분, 빚지는 사람은 흥하는 법이 없어요. 가정에 있어서 빚지기를 좋아하고, 신세지기를 좋아하는 식구가 있으면 그 사람은 전부 다 제쳐 놓는 거예요. 빚을 지우려고 하는 사람은, 그 어버이보다도 그 식구 앞에 빚을 많이 지우게 될 때는 그 부모도 모든 권리를 그 자식 앞에 넘겨 주는 것이 인간세계의 도리가 아니냐 이거예요. 그렇지요? 「예」 여러분, 아내 되는 사람은 남편한테 빚지지 말라구요. 남편 되는 사람은 아내한테 빚지지 말라구요. 서로 빚을 지우려고 하는 가정에서부터 영원한 평화의 세계가 오는 걸 알아야 돼요.

오늘날 나라에서 서로서로가 빼앗아 먹고, 서로서로가 빚지려고 하는 입장에 있으면 그 나라는 망하는 거예요. 대한민국이 외국에서 원조 받기만을 좋아하는 나라가 되거든 망한다는 거예요. 나는 망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몇 배의 이익을 가산해 가지고 갚아 준다고 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보류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