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중심한 나를 찾아야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8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을 중심한 나를 찾아야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어

우리에게 왜 탕감이 필요하냐? 타락이 없었다면 탕감은 우리에게 필요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탕감이 필요하게 된 것은 타락의 보응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결과적으로 어떻게 돼 있느냐? 주인이 달라졌다 이거예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고 이 세계는 하나님의 이름 안에 있고 그 하나님의 아들딸로 태어난 우리 인간은 하나님이 소유한 모든 것을 우리의 소유로 상속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이었다 이거예요. 그렇게 되면 거기에서는 하나님만이 주인입니다. 지금의 사탄이라는 존재는 없다는 거예요.

타락함으로 해서 하나님이 주인이 못 되고 반대로 사탄이 주인이 돼 있고. 사람은 반대의 길을 가게 돼 있다 이거예요. 이렇게 가야 할 텐데 반대의 길을 가게 되었다 이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말하자면, 떨어졌다는 거예요. 또 떨어진 데는 거꾸로 떨어져 내려갔다 이거예요. 반대로 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지옥으로 떨어졌다는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문제는 어떻게 되느냐? 사람인 '나'를 찾아 가지고 사탄을 이기는 길을 찾기 전에는 하늘로 돌아갈 길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나를 찾는 놀음이 무엇이냐 하면, 종교의 길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 인간은, 타락한 이 인류는 뭘했느냐, 인간이 무엇이냐 하는 것을 지금까지 종교를 통해서, 철학을 통해서, 생각하는 성인들을 통해서 문제시해 왔지만, '이것이 확실히 이렇다' 하는 결정적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역사는 떨어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나를 찾는 데는 누구를 중심삼고 찾아야 되느냐? 자기를 중심삼고 찾는 게 아니예요. 하나님을 중심삼은 나를 찾기 전에는 본연의 자리에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여러분은 원리를 통해서 확실히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종교는 하나님을 찾는 거예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알아 가지고, 내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어떻게 서야 된다는 것을 알기 위한 길이 종교의 길이다 이거예요.

왜 그래야 되느냐? 우리 인간은 타락한 아담의 연장체요, 후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타락한 아담은 어떻게 했느냐 이거예요. 자기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거예요, 자기를. 결국은 천사장도 타락된 것이…. 자기를 생각하는 데에서부터 타락이 생겼다 이거예요. 천사장도 마찬가지고 아담 해와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선악과를 따먹도록 해와를 유인했다는 사실은 자기를 중심삼고 했다는 것임을 알아야 돼요. 해와가 아담을 유인한 것도 역시 마찬가지로 자기를 중심삼고 했다는 거예요.

자, 여기서 돌아가려면, 이것을 청산지으려면 자기를 생각하는 데서는 청산지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참된 종교의 길이라는 것은, 오늘날 타락한 인간을 시인하는 자리에서는 하늘을 찾아가는 참된 종교의 길은 나올 수 없다 이겁니다. 그러므로 완전부정에서만이 우리 자체를 완전히 회복하는 길이 있다는 결론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뭘 시인하는 그 자리, 아직까지 시인하는 그 자리에서는 완전복귀의 기준이 안 생기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돌아갈 수 없다 이거예요. 돌아가더라도 뭘 달고 올라간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