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자는 책임질 지역을 복귀하기 위해 종의 길을 가야 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8권 PDF전문보기

책임자는 책임진 지역을 복귀하기 위해 종의 길을 가야 해

그리고 보라구요. 자기가 책임진 지역을 볼 때, 전부 다 지옥 갈 거라고,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전부 다 지옥 갈 거라고 느끼고, 저 사람들이 내 손길을 영계에서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가를 느끼고 그 함성이 귀에 들리는 것을 느껴야 된다구요. 여러분이 전도 나가 가지고 사람이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 동네의 길을 지나가게 되면,(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 길을 걷게 될 때는, 그 동네에 자기의 형제들이 죽어 가는데 왔다고 하고, 혹은 친구가 왔다고 기뻐하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형제가 죽어 가서 슬픈 이상으로 내가 슬퍼해야 되고, 혹은 만나지 못했던 형제가 찾아와 가지고 만나는 기쁨 이상의 기쁨을 내가 완전히 느낄 줄 알아야 됩니다. 그런 내가 안 되면 안 되는 거라구요. 그걸 언제든지 생각해야 됩니다.

길을 걸으면서 자기도 모르게 한 생명을 구해야 할 책임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면서 걸을 수 있는 사무친 심정이 되어야 된다구요. 여러분들, 그런 거 느껴 봤어요? 눈물이 나고 콧물이 나고 입물까지 나서, 이 바지에 흘려 봤어요? 그래 보지 않지 않았느냐 이거예요. 여러분이 만약에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자연이 여러분이 갈 때에 위로의 대상이 되는 거예요. 사실이 그렇다구요. 느낀다구요, 전부 다. 나무에 기대면 어머니가 자기를 품어 주는 것보다도 더 위안스러운 것을 느낀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외로운 사람이 아니라구요. 거기서 내가 기도를 하게 되면 앞으로 될 것을 하늘이 가르쳐 주는 거라구요. 그러면 그날을 그려 가지고 죽는 일이 있더라도 감사하고, 맞고 쫓기는 일이 있더라도 참고 극복해야 할 것이 내 책임임을 느낀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데 내가 버리고 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미국에 올 때도 마찬가지였다구요. 하늘이 '너는 이런 사명을 해야 된다' 할 때 내가 하겠다고 했으면, 어떤 핍박, 어떤 죽음길이 있어도 그 약속을 세워 놓고 가야 할 것이 내 책임이니 죽더라도 그 약속을 세워 놓고 가야 된다구요. '통일을 못 시켰으면 죽어야 마땅하고, 탕감을 못 시켰으면 죽어야 마땅하다' 이러면서 죽음도 달가이 받겠다는 생각을 해야 된다구요. 그렇게 죽는 날에는 하늘이 부활시켜 주는 거라구요. 그게 복귀역사예요. 그러니까 혼자 있다는 말, 사람이 없다는 말, 전도 안 된다는 말은 내게 통하지 않는다구요. 내가 외로울 때는 까마귀들이 와서 전부 다 친구가 되어 주고, 참새들이 전부 다 짹짹거려 주고, 다 그런다구요. 그런 마음이 있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 이상으로 사랑해야 된다 이거예요. 타락의 사랑을 넘고야 부모의 사랑의 세계, 본연의 사랑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인데, 오늘날 세상 사탄세계에서 사랑하는 사람 이상으로 식구를 사랑하지 못하면, 천국으로 인도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사탄세계의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이상으로 사랑하지 않고는 천국 못 간다구요. 그거 뚫고 올라갈 수 없다는 거예요. 어떻게 올라가나? 그게 원리 아니예요, 원리? 구해 주려는 사람은 그 이상에 서야지.

여러분들은, 식구들이 나가서 전도하고 들어올 때는 반드시 길가에 나가서 기다리도록 하라구요. 기다리는 데는 뭐라 할까, 약속한 애인을 기다리는 것보다도, 부모를 몇십 년만에 만나는 것보다도, 그 이상으로 그리워하면서 그를 기다리는데, 해가 지고…. 그때의 인상을, 여러분이 전도하던 그때의 인상을 일생 동안 잊을 수 없고, 지금도 그 시간을 그리워할 수 있는 마음이 여러분에게 많이 남아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자, 그다음에는 자기 집에 가서 뭘 줘야 할 텐데 없기는 하지, 그러면 빵 조각을 쥐고 눈물을 흘리면서 '오늘은 미안하다. 내일은 내가 안 먹고라도 준비했다가 주겠다' 그럴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라구요. 그 사람이 그 빵을 먹으면서 가슴이 녹아나는 것을 느끼는 거예요. 그래 보라구요. 그 동네에서, 그 교회에서 쫓겨나나, 그래 보라는 거예요. 만약에 그랬는데도 그 동네의 이장이 나를 쫓아내면, 그 이장의 아들이 내 뒤를 따라 오는 거예요. 원수의 아들을 빼앗아 오는 거예요. 그런 일이 벌어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책임자가, '지금 나는 통일교회 책임자로서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멀었어요. 그는 하늘의 책임자가 못 되는 거예요. 선생님 자신도 지금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걸. 내 자신이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선생님을 높은 사람으로 생각하지만. 나는 저 말단의 친구, 불쌍한 사람의 친구, 손안 닿는 데에 손을 대려고 하는, 그런 사람이라구요.

그거 그렇잖아요? 주인이 되려면 아들딸을 전부 다 기를 때까지는 종이 되어야지, 종살이하는 거 아니예요? 똥싸는 데도 시중해 줘야 되잖아요? 마찬가지라구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 통일은 누가 해야 된다구요? 나쁜 사람이 있는데 그 나쁜 사람을 통일시키면, 그 동네를 대표하는 나쁜 사람을 내가 통일시키면, 그 동네를 내가 지도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여러분이 못해도 일생 동안에 열두 사람 이상의 원수들을 자연굴복을 시킬 수 있는 생애를 거쳐가겠다고 해야 됩니다. 그런 놀음을 해야 된다구요. 예수님도 마찬가지예요. 제자들을 대해 가지고 전부 다 그런 심정을 가르친 거예요. 내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하고, 위함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위하러 왔다고 한 거예요. 그게 기독교인의 순수한 신앙이예요. 마찬가지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