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를 사랑하고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1권 PDF전문보기

전체를 사랑하고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이렇게 볼 때에, 하나님 한 분 앞에 통일교회면 통일교회에 수많은 사람이 속해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인류가 속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어느 한 사람만 사랑하고 싶겠느냐, 그를 중심삼은 모든 것을 사랑하고 싶겠느냐?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부모들이 생각하기를, '너는 훌륭한 사람이 되는 데는 우리 집에서 훌륭하고 나라 백성들이 원하는 훌륭한 사람 그만두고, 나라의 대통령이 인정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하고 가르쳐 주는 부모는 없습니다. 가정에서 훌륭한 아들이 됨과 동시에 전체를 대해서도 훌륭하고 그 나라의 주권자도 훌륭하다고 인정하는 그런 아들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들이 요구하는 바요, 모든 사람들이 요구하는 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는 어머니 아버지한테, 형제들한테 잘해라. 동네에 나가서는 착한 일을 해라. 학교에 가서는 공부를 잘해라. 나라를 대해서는 애국하라' 하는 것은 전부 다 한 기점을 중심삼고 가정을 지나고 환경을 거쳐 가지고 전체에 영향을 미치라는 것입니다. 그런 내용을 가지고 일상에서 말하고 교육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엿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느냐 이겁니다. 절대적인 하나의 주체가 있으면 그 주체와 전부가 상관관계가 돼 있기 때문이예요. 하나의 중심존재가 있으면 동서남북을 중심삼고 사방에 치우치지 않고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원만하게 메워져 있어야 하는 것임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중심으로 서 가지고 치우치지 않고 똑바로 서야 찌그러지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머니 아버지를 대해 '나는 어머니 아버지만 좋지 다른 사람은 싫다'고 하면 하나님이 좋아하겠어요? 부모가 좋아하겠느냐 말이예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다면 그 부모는 '형제와 더불어 사랑하고 와라. 형제와 더불어 사랑한 인연을 가지고 나를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것이 부모의 소원입니다. 더 나아가서 '형제를 사랑할 뿐만이 아니라 동네면 동네 사람, 나라면 나라 사람을 사랑하고 와라' 이렇게 교육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느냐 이거예요. 사랑하고 사랑의 인연을 맺게 되면 그 사람이 내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가게 되고 지배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부모를 중심삼고 그 주위에 자녀들이 사랑한 인연이 넓으면 넓을수록 그가 관리하고 통치할 수 있는 분야가, 주관할 수 있는 분야가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 환경 전체가 그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의 은덕을 받은 것을 추앙하면서 존재하는 것이 존재세계의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중심적인 존재를 높은 자리에 모시기 위해서 그렇게 교육하고 그렇게 바라는 것임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느껴져요?「예」

하나님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 다 그만두고 나는 하나님이 제일입니다. 하나님, 하나님만 있으면 됩니다. 다른 것 필요 없습니다'라고 하면 하나님이 '오, 너 참 착하다. 참 훌륭하다'고 하겠어요, '이 녀석아, 나만 사랑하지 말고, 온 세계를 나와 같이 사랑하고 와서 날 사랑해라'고 말하겠어요? 어떻게 하겠어요?「온 세계를 사랑하고 와서 사랑하라고…」알긴 다 아누만.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