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게 속한 존재가 되려면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 서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1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에게 속한 존재가 되려면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 서야

오늘 주제가 나는 무엇에 속해 있느냐, 나는 누구에게 속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무엇에 속해 있고, 누구에게 속해 있느냐 이거예요.「하나님」그래, 하나님한테 속해 있어요?「예」그러면 가만히 앉아 가지고 '나는 하나님에게 속해 있습니다' 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오냐, 그렇다'고 할 것 같아요?「아니요」문제가 여기에 있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나에게 속해 있느냐, 내가 하나님에게 속해 있느냐? 어떤 거예요?「둘 다입니다」그는 나에게 속해 있고 나는 그에게 속해 있다는 것은 완전히 하나되게 될 때에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내가 하나님에게 속해 있고 하나님이 내게 속해 있다고 할 수 없다 이거예요. 결국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과 같아야 됩니다.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 서지 않고는 하나 못 되는 거라구요.

자, 보라구요. 하나님은 저 한국에 가려고 하는데 '아, 한국 그만두고 미국에 있으시오' 하게 되면 그건 아무리 속해 있다 해도 갈라지는 거라구요.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래도 하나님에게 속해 있어요? 그렇게 되면 갈라져야 된다구요. 하나님은 지옥까지 가서 구원하겠다고 하는데, '그것 그만두소, 필요 없소' 하면 갈라지는 거예요. 암만 속해 있다 해도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때는 하나님편에 속할래야 속할 수 없다고 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보다도 앞서 가지고 '하나님이라면 이래야 된다. 하나님이 이 미국에만 계시지 말고 저 아프리카에도 가야 된다' 하게 되면, '하나님은 여기 계십시오, 내가 아프리카에 가겠습니다'라고 해 가지고 하나님이 미래에 갈 곳을 먼저 알고 아프리카에 갔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하나님이 미국을 다 구하고는 갈 데가 있나요? 틀림없이 아프리카에 찾아온다 이거예요. 그렇게 되면 내가 하나님에게 속해 있어요, 하나님이 나에게 속해 있어요?「하나님이 나에게 속해 있습니다」(웃음) 하나님이 날 따라왔으니 내게 속해 있는 거예요. 내가 주체예요. 하나님이 와 가지고 '야, 이 녀석아 너 여기 와서 뭘 했어?'라고 그러겠어요? 뭘해 놓았다면 '야, 그거 잘했구나. 또 뭘할래?' 이런다구요. 이러면 내가 주체가 되는 거라구요.

자, 통일교회도 가만히 두고 보면 말이예요. 선생님에 대해서 관심 있는 사람이 많다구요. 어제 워싱턴에 들렀는데 오늘 여기 오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에 내가 떠나려고 하니까 어떤 여자 식구가 조금 늦게까지 계시다 가라고 하는 거예요. '아, 내가 이러 이렇게 바쁘고 뉴욕에서도 많은 식구가 날 기다릴 텐데 워싱턴에 있어야 되겠느냐'고 하니까 워싱턴에 있어 달라는 거예요. 그 주장이 통해요, 통해? 통하지 않는다구요.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선생님 자신을 대해 가지고…. 물론 그건 좋아요. 그렇지만 선생님이 가야 할 길을 위해서 염려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원칙은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사회에서나 어떤 단체를 막론하고 마찬가지입니다. 이 원칙은 마찬가지더라 하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잖아요?「예」

누가 여러분에게 어디에 속해 있느냐고 하면 '아, 나는 통일교회에 속해 있다'고 할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어디에 속해 있느냐?「하나님」더 나아가서 하나님은 어디에 속해 있느냐?「심정에 속해 있습니다」심정권에 속해 있습니다. 심정이 아니라 심정권에 속해 있습니다. 심정권에 속해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 심정권이라는 게 무엇인 줄 알아요, 심정권. 심정권은 하나님과 나와 둘의 관계가 아니예요. 내가 하나님에게 속하기 전에 전체에 속해 가지고 하나님에게 속해 있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주체를 대하는 데는 이렇게 이것만 대하지 말라는 거예요, 이 사방을 전부 다…. 사방을 대하려면 두루두루 돌아 가지고 대하라는 거예요. 이렇게 하나의 중심이 있으면 이런 식으로 연결해 들어와라 이겁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하나님의 눈만 사랑하라는 거예요? 이렇게만 사랑하라는 거예요? 아닙니다. 돌아가면서 전부 다 사랑해야 됩니다. 여러분들, 사랑하는 사람끼리 이렇게 쥐고 '아, 사랑한다'라고 하는 걸 좋아해요? 이렇게 푹 안아 주는 걸 좋아해요? (몸짓하면서 말씀하심) 어떤 게 좋아요?「안아 주는 것이요」 품고 돌아가야 돼요, 돌아가야 돼. 그거라구요. 사랑은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와 마찬가지로 전체를 두루두루 살펴 하나되게 만들어 가지고 이것이 지장이 없는, 그 중심까지 가더라도 재앙이 없는 입장에서 사랑하고 싶어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사랑이라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