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나 인체구조를 보아 의식이 먼저 있었음을 알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4권 PDF전문보기

태양계나 인체구조를 보아 의식이 먼저 있었음을 알 수 있어

여러분, 보라구요. 이 방대한 우주가 전부 다 법칙에 의해서, 컴퓨터 이상의 정밀한 법칙 규범에 의해서 운동한다구요.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일년에 한 바퀴씩 도는데 그 각도가 조금이라도 틀렸더라면 어떻게 될까요? 365일이 몇천 일도 됐을 겁니다. 지구가 태양을 도는 그 궤도가 조금 잘못 됐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삼백 예순 다섯 날로 잡을 수 있어요? 태양이 돌아도 더 빨리 돌 것이고, 지구가 어떻다 하더라도 전부가 틀려질 거예요. 거 몇 분, 몇 초라도…. (녹음이 잠시 끈김)

사람이 정밀히 계산해 가지고 레일을 만들어서 가는 데는 기차의 속도가 조금만 틀려도 탈선하고 야단하는데, 이 대우주가 자연 법도에 들어 맞아 가지고 척척 자연히 돌아가누만? 이 태양계만 하더라도, 태양이 광대한 아홉 개의 행성을 안고 이렇게 전부 돌아가고 있는데, 그런 태양계가 일천억 개나 들어 있는 대우주가 지금도 별의별 코스를 거치면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일천억 개가 들어가 있는 그런 우주가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움직이고 있다고, 전부 다. 이게 그저 그냥 됐다 해서 자연이라고 합니다.

또 그리고, 그건 그만두고 우리 몸뚱이를 보게 되면, 몸뚱이를 이루고 있는 세포는 전부 다릅니다. 눈 세포, 귀 세포, 목 세포, 손 세포, 궁둥이 세포 전부 다르다구요. 자연히 그렇게 돼 있지요? 여러분들이 무에서 천년 만년 정성을 들여 보라구요. '야 너 자연아! 한번 세포가 돼라!' 하며 암만 정성을 들인다고 돼요? 또, 있는 힘을 다하고, 있는 기계 장치와 무슨 전기 장치를 전부 다 갖다 들이대고 '돼라 돼라'고 한다고 되나요? 능력 없는 사람이 능력 있는 자연을 평가할 수는 없다구요. 대우주가 이런 신비한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그것을 평가할 수 있는 아무런 뭐가 없다는 거예요. 그거 그럴 성싶어요?「예」

자, 눈의 조상이 태어날 때 말이예요…. 여러분들 눈썹 빼 보라구요. 눈썹이 뭐 필요해요? 눈썹이 보기 싫게 왜 들어붙었어요? 그것이 없었으면 더 좋을 텐데…. 눈이란 것이 생겨날 때 이 공기, 대기 가운데에 먼지가 있어서 눈에 들어갈 것을 모르고 그냥 그대로 이렇게 생겨난 거예요, 알고 이렇게 생겨난 거예요?(웃음) 눈이 깜박깜박하는 것이 마치 물을 뿌려 주는 것처럼 작용하는 것인데 눈이 그렇게 될 것을 알고 그런 준비를 해 나왔어요, 모르고 준비해 나왔어요?「모르고 나왔습니다」 눈이 알고서 '내가 나가게 되면 여기는 먼지가 있고 수증기가 발생되니 이걸 보호하기 위해서 이런 장치를 해야 되겠다' 이래 가지고 눈이 생겨 나왔지. 「아니요」

태양이 있는 것을 눈 자체가 알았어요? 눈 자체가 알 수 있어요, 태양이 있는 것을?「아니요」 그 사실을 모르는 눈이 준비를 해 가지고 나온 것은 틀림없다구요. 이렇게 대비해 나왔다는 것만은 틀림없다구요. 눈알이 이렇게 유리로 되어 있어서 망원경과 같은 장치를 할 수 있게끔 되어 있고, 온도 조절도 전부 다 할 수 있게끔 되어 있고, 또 마음대로 사방을 볼 수 있게끔 되어 있는데 말이예요, 이런 것들이 전부 다 모르고 그렇게 생겨났구만? 제멋대로 그렇게 생겨났어요?「아니요」 그러면 누가 알겠어요, 누가?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 의식이냐 존재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철학적인 세계에서 두 세계가 갈라진 거라구요. 물질이 먼저냐, 정신이 먼저냐 하는 문제…. 공산당에게 '이 녀석아! 눈 자체가 모르고 생겨났어, 알고 생겨났어?' 하고 물어 보면 꼼짝못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의식이 먼저 있었어요, 의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