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하여 사탄권내에 떨어진 인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7권 PDF전문보기

타락하여 사탄권 내에 떨어진 인간

일반 사람들은 이것이 자연히 이렇게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즉, 인간이 타락했다든가 중간에 잘못됐다는 것을 생각지 않고 자연히 이렇게 된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것은 곡절이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 사람과 달리 종교인들은 잘못됐기 때문에, 타락됐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하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러면 인간이 타락해서 떨어졌는데, 어느 단계에 떨어졌느냐 이거예요. 우주에서, 천주에서 떨어져 가지고 그다음에는 세계…. 점점 떨어져 내려와 가지고 결국은 내 개인 자체의 가치를 인정할 수 없는 단계까지 떨어졌습니다. 인간이 떨어진 이 기준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주관하는 세계가 아니고, 사탄이 주관하는 세계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전체가 이 사탄의 주관권 내에 있다 이거예요. 따라서 하늘나라니, 하나님이니 하는 기준은 타락권을 넘어서야 있다, 피안의 세계에 있다 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우리 인간이 가야 할 길 가운데는 타락권 내의 사탄이 주관하는 세계가 있고, 그다음에 하늘이 주관하는 영계가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 영계도 사탄이 지배하는 권에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종교인이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뭐냐 하면 '나는 타락한 사람이다' 하는 것입니다. 타락된 사람이라는 관념이 언제나 강하게 서 있어 가지고 타락한 나를 이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영계도 이걸 극복하는 과정을 거쳐 가지고야 하늘로 넘어갑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내가 종교를 믿고, 신앙생활을 해 가지고 구원을 받겠다 하는 관념이라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관념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종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사는 것은, 타락한 나임을 확실히 앎으로 말미암아, 확실히 내가 타락했다, 타락한 이 권내에 있는 내 자신이 타락한 후손이다 하는 것을 확실히 아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