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물은 어떠한 책임을 지고 존재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8권 PDF전문보기

모든 존재물은 어떠한 책임을 지고 존재해

그렇다면 전부가, 나라면 나라, 개인이면 개인, 세계면 세계가 어떠한 기준을 중심삼고 움직여 나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그러면 개인이 바라는 목적, 즉 개인이 바라는 어떠한 사명과 국가가 바라는 사명과 세계가 바라는 사명이 같을 수 있겠느냐, 다르겠느냐? 우리는 이런 문제를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인이 어떠한 책임을 중심삼고 태어나 가지고 사명을 하는 데 있어서 그 사명이 아무리 그 시대에는 옳다 하더라도 그것이 국가관에 배치되게 될 때는 반드시 평가받게 마련입니다. 개인은 이렇게 가고 국가는 이렇게 갔다면, 이것은 국가가 가는 방향 앞에 반드시 비판당하고 제거되게 마련입니다. 마찬가지의 원칙에 따라서 국가라는 것이 지금 이렇게 가고 있지만, 세계가 가는 방향과 배치되게 될 때는 국가는 반드시 여기에서 평가받아 가지고 후퇴 아니면 없어지게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만약에 세계가 가고 있는데 그 가는 방향이 온 우주의 방향에 일치되지 못하고, 또 초연한 하나님이 계셔 가지고 섭리를 운행하신다면, 현재의 사람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우수한 국가를 중심삼고 지도를 받아 가지고 세계가 방향을 갖추어 나간다 하더라도 그 방향이 하나님의 방향에 일치되지 못하면, 반드시 이 세계의 방향도 시정을 받거나, 후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거 그렇게 보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의 뜻 하게 되면, 뜻 가운데도 여러 가지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 경제적 분야의 뜻도 있는 것이요, 교회적 분야의 뜻도 있는 것이요, 여러 가지의 내용이 여기에 갖추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관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그 섭리관이 어디를 주류로 삼고 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