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의 세계와 세상이 다른 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1권 PDF전문보기

뜻의 세계와 세상이 다른 점

자, 약속을 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남편이 싸우려고 주먹으로 나오면 입을 벌려 가지고 꽉 물어요. (웃음) 알겠어요? 물어뜯으라구요. 이건 선생님 명령이예요. '이놈의 손' 하며 언제나 그럴 때 확 물어뜯어요, 피가 나오게…. 그때는 남편은 회개해야 돼요. (웃음) 회개해야 돼요. 오죽 악하면 여편네가 남편 손을 물어뜯겠어요? 바꿔 생각해 보더라도 남자가 오죽했으면 물어뜯겠어요? 알겠어요? 한 번 일러서 안 듣고, 두 번 일러도 안 듣고, 세 번까지 일러서 안 듣게 되면 '모르겠다. 선생님이 그러라고 했으니 난 모른다' 하며 남편 손을 꽉 물어 뭉청 시퍼런 살이 뚝 떨어지게끔 물어 뜯으라구요. 그놈의 손 부러지든가, 벼락을 맞든가 해야지요. 그거 괜찮지요?「예(남자들)」(웃음)

그렇게 해서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남편을 만들어 주어야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자들이 자기 책임도 못 하고 매일같이 앵앵거리면서도 선생님 말만 내세우고 하면 안 된다구요. 자기 책임 다하고…. 다했는데도 꼬락서니가 틀렸거든 물어뜯으라구요. (웃음)

또 남편들도 말이예요, 여편네를 가만히 보면 앵앵대거든. 가을 모기, 10월 모기도 있지만 11월만 되면 벌써 다 어디로 가 없어질 텐데 말이예요, 이건 모기보다 더 앵앵하거든. 사철 모기처럼 앵앵하거든. 그때는 '에이 모르겠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선생님이 가라사대 이럴 전 들이 패라 했다' 하며 패라 이거예요. (웃음) 손이 부러지도록 들이 패라 이겁니다. 잘못했으면 맞아야지요. 약속 밑에서 맞는다면 한이 없어요. 여자들, 약속하지요?「예」

통일교회 신랑 각시들은 내 말 잘 듣게 돼 있다구요. 이건 세상에도 모르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모르는 비밀 하나 알려 주지요. 보라구요. 일본 각시들이나 서양 각시들도 선생님에게 전부 다 '우리 남편 이렇게 이렇게 합니다' 한다구요. 그거 누가 보고해 달랬어요? '첫날 저녁에 남편은 이런 얘기 하고 난 이런 얘기 하다가 싸움을 했습니다. 누가 잘했소?' 한다구요. 그럴 때는 '이 간나야, 그거 뭐야?' 한다구요. (웃음) 싸움 안 하면 모르겠는데…. 그래서 하는 말이 '우리 남편은 선생님 말을 제일 잘 들으니까 한마디 모른 척하고 해주세요. 너 왜 색시 사랑 안 하니 하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이런 부탁을 한다구요. (웃음) 내가 모른 체하고 한마디만 얘기하게 되면 그 효과가 나거든요. 어떤 선생님이, 어떤 누가 얘기한 것보다도 효과가 난다구요. 거 알아요? 「예」우리 각시들 알아요?「예」알지?

또, 신랑도 마찬가지예요. '여편네가 앵앵거려서…' 이런다구요. 더더구나 어떤 사연까지 얘기하느냐 하면, 아이고 하루종일 일하다가 돌아오면 피곤해 죽게 되어서, 고단해서 그저 밥도 먹다 숫갈을 놓았는지도 모르고 자고 있는데 색시가 와 가지고 '여보 여보 여보 신랑이 왜 이래?' 하며 밤잠 못 자게 사람을 볶아 댄다는 것입니다. (웃음) 그건 결혼한 사람들은 알 거라.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웃음) 그거 알지요? 저 아저씨들도 다 알 거라구요. '무슨 남편이, 무슨 남자가 이러냐. 저녁이 됐으니 여자를 사랑할 줄도 알아야 될 텐데' 하며 못살게 구니 못살겠다는 거예요. 도망도 갈 수 없다구요. 여편네 버리고 갈 수 있나요? '제발 그저 한마디만 선생님이 해주면 다 됩니다' 하길래 여러 사람을 구해 줬다구요. 그거 잘했어요, 못했어요? 여자들한테 물어 보자구요 잘했어요, 못했어요?「잘했습니다」잘했어, 못했어, 여자야?(웃음)

이런 등등의 사건이 있었는데 참 재미있다구요. 어떤 때는 내가 불러 세워 놓고 딱 때려요. '이놈의 자식들 뭐야' 하며 말입니다. 그걸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저 목사님 쫓겨나지 않는 것이 용하다'고 할 것입니다. 기성교회 목사와는 질이 다르고 방향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웃음)

그러니까 뜻의 세계가 다른 것이 뭐냐? 세상 세계는 그런 세계지만 우리에게는 이런 모든 세계의 어려운 것을 어깨에다 짊어지고, 죽느냐 사느냐 하며 힘을 다해 가지고 승패의 결정을 지어야 할 최후의 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그 전선을 향해서 나가다가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전선에서 싸우다가 쓰러지는 것은 영광인 것입니다. 전선을 향해서 가다가 쓰러지면 용사의 명예에 저촉된다는 걸 알아야 돼요. '우리는 일선에 서 가지고 우리 부부가, 우리 가정이 세계의 첨단, 일선에 서 가지고 이런 대과업과 더불어 싸워 승리하겠다' 하고 나설 수 있는 곳까지 가야 됩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남편을 잘먹이고 잘 위해 줘서 최일선에 설 수 있게끔 노움이 되어 줘야 훌륭한 부인이라고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