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의 목적을 향해 가게 돼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4권 PDF전문보기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의 목적을 향해 가게 돼 있어

이렇게 볼 때에, 세계는 누구를 위해 있느냐 할 때, 세계는 나를 위해 있습니다. 또, 나는 누구를 위해 있느냐? 세계를 위해 있습니다. 그러면 나는 왜 태어났느냐? 세계를 위해 태어났습니다. 세계는 왜 존재하느냐? 나를 위해서 존재합니다.

그러면 세계라든가 나라든가 하는 것이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느냐 하는 문제, 무엇을 중심삼고 인연되느냐 하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겁니다.

우리 개개인은 개별적으로 된 것이 아니고 전부 다 연결 돼 있다 하는 관념을 우리는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사람의 마음은 나 하나면 나 하나만이 아니라 전부 다 연결시키려고 그런다구요. 그래서 이 세계에 모든 존재하는 양상을 볼 때, 관계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엔 서로 연결돼야 돼요. 연체, 서로 연결돼 있다는 것입니다. 연결되어 가지고 하나를 이룬다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임을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연결체가 되었다 이거예요, 연결체가.

자, 그러면 이런 관계에 있어서 나와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에, 가정은 도대체 무엇이냐? 부모와 나와의 관계를 묶는 것입니다. 난 나로서의 나 혼자만이 아니예요. 전부 다 연결된 하나의 울타리, 하나의 몸과 같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나라는 뭣이냐? 나라와 나는 어떤 관계냐? 마찬가지예요. 나와 나라와의 관계를 뗄 수 없다 이거예요, 뗄 수 없다구요. 미국 국민은 많은 민족이 합해 가지고, 연결되어 가지고 하나의 미국이라는 몸과 같은 하나의 연결체를 갖고 있습니다. 아무리 미국이 위대한 미국이라 하더라도 미국 혼자 있을 수는 없다 이거예요. 세계라는 무대로 연결해서 더 큰 무대와의 관계를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가 고립된 것이 아니라, 세계가 연결돼 가지고 하나의 형태를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 만약에 영계가 있다면, 하나님이 있고 영계가 있다면 어떻게 되겠느냐 이거예요.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하고 관계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건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 '영계가 있다 하더라도 나하고 관계 없다' 그것은 마치 내가 가정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가 필요 없고, 세계가 필요 없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큰 하나님이 있고, 더 큰 영계가 있다면 더 큰 것하고 나는 관계 맺기를 원한다 이겁니다. 관계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되어 가지고는 무엇을 할 것이냐? 하나돼야 된다 이겁니다. 하나의 목적을 향해서 가야 된다 이겁니다.

이렇게 볼 때에, 여기 온 여러분과 관계되어 있는 제일 가까운 것이 어머니 아버지이고, 그다음엔 형제이고, 그다음엔 부부입니다. 부모가 있고, 형제가 있고, 자기 상대가 있는데 이들의 가는 길이 동서 남북으로 전부 다 자기 멋대로냐 이거예요. 어디로 가겠어요? 부모는 어디로 가고, 형제는 어디로 가고, 아내는 어디로 가고, 남편은 어디로 가느냐 이거예요. 그리고 그 관계라는 것이 제멋대로냐 이거예요. 그것이 전부 다 하나로 화합해 가지고, 그것이 하나되어 가지고 뭘할 것이냐? 어디로 갈 것이냐 이겁니다. 이것이 문제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