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중간 입장에서 방황해 나온 인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7권 PDF전문보기

선악의 중간 입장에서 방황해 나온 인간

자, 이와 같은 배경을 중심삼고 본다면 만일에 신이 있다면 신도 두 종류가 있어야 됩니다. 하나는 선을 위주로 한 신이 있어야 되고, 다른 하나는 그 반대의 신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이 세상을 어떤 신이 있어 가지고 지었다면, 악한 신하고 선한 신하고 공동적으로 지었느냐? 그렇지 않으면 악한 신이 지었느냐? 그렇지 않으면 선한 신이 지었느냐? 그래서 성선설이니 성악설이니 이런 모든 문제가 철학계에 있어서 문제가 되어 있는 겁니다. 이렇게 볼 때, 만일 악한 신이 지었다면 근본도 악이요, 과정도 악이요, 결과도 악이 될 것이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런 세상 가운데 역사도 그렇게 와야 될 텐데도 불구하고 우리 양심은 선을 중심삼고 언제나 강해지고, 선을 중심삼고 싸우려고 하는데 이게 왜 이렇게 됐느냐? 이게 어디서 나왔느냐? 악한 신이 있다면 이런 양심이 나올 수가 없는 것인데 어디서 나왔느냐 이거예요? 그리고 이런 마음이 우리 인류, 인간 세상에 언제 들어왔느냐? 맨 처음 사람으로부터 시작했겠어요, 중간에 생겨났겠어요?「맨 처음부터…」 어째서, 어째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 미개의 시대에나 발전의 시대에나 마찬가지로 변하지 않는 그런 강한 양심작용이 어째서 창조시대부터 시작되었느냐? 아무리 악한 무엇이 있다 하더라도 이것을 헤치고 나오는 강한 놀음은 죽- 이어져 나왔다는 거예요.

전기가 말이예요, 강한 전기를 보내는 발전소가 없는데 여기에서 강한 전기가 작용할 수 있어요? 강하다는 사실은 강한 모체에서부터 인연돼서 흘러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논리적인 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강한 작용은 본래부터 강한 분으로부터 인계되어 가지고 나오는 것이다, 이 작용은, 이 싸움은, 이 강한 힘의 작용은 강한 분이 있는 한 악한 역사의 종말까지 계속될 것이다, 그 계속하는 내용은 신을 중심삼은 투쟁 형태로 엮어질 것이다. 이런 결론에 도달하는 거예요. 즉, 강한 이 양심작용, 강한 선의 활동에 악한 것이 부딪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양심을 중심삼고 사람의 이 몸이 하나되어야 될 텐데 어떻게 해서 갈라졌느냐? 이것이 문제예요. 어떻게 갈라졌느냐? 이것은 본래 선한 하나님이, 선한 신이 강한 양심을 중심삼고 지었기 때문에 인간을 갈라지게 만든 것이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갈라지지 않아야 할 인간이 갈라졌다는 결과를 보고 우리는 무슨 사고가 생겼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고장난 기계 하게 되면, 그 기계 전체가 고장이 난 것이 아닙니다. 한 부분만 고장이 나도 그 기계를 못 쓰는 것과 마찬가지의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양심은 아직까지 고장이 안 났다 이거예요. 양심은 아직까지 고장이 안 났는데 몸뚱이가 고장이 났다 그말이라구요. 그러므로 이 몸뚱이만 고쳐 놓으면 기동한다 그 말이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진짜 양심적인 사람, 양심과 몸이 그저 좋다는 사람, 그 다음에는 진짜 육적인 사람, 이렇게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신 중에 하나님(선신)이 있고 악신이 있으면, 악신은 어느 분야를 지배하느냐? 몸뚱이를 중심삼고 이 중간, 3분의 2까지 지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되신 분이기 때문에, 진짜 양심적이기 때문에 지배할 수 있는 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첫째 번 종류의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이 사람이 첫째 번 종류의 사람입니다. 세 사람이 이렇게 있으면 둘째 번 종류의 사람은 이 사람입니다. 이것을 보게 되면, 첫째 번 종류의 사람은 몸뚱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 다음 둘째 번은 뭐냐? 양심, 양심이 왔다갔다하는 사람입니다. 셋째 번의 사람이 사랑을 중심삼은 심정, 양심적인 사람입니다. 사랑이 가해 들어간다는 거예요, 양심에. 자, 이러한 사람, 이러한 군상을 놓고 하나님과 사탄이 싸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사탄은 이것까지도 없애려고 하고, 하나님은 여기서부터, 이것부터 없애려고 싸우고 있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우리는 이러한 개념을 중심삼고…. 그러면 싸움은 어떤 싸움이냐? 싸움은 어떤 싸움을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진짜 정의의 사람, 진짜 하늘 뜻에 원칙적인 사람…. 하나님이 만물을 지을 때의 그 원칙을 중심삼고 일치될 때는 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원칙에 부합되지 못할 때는 약해져 사탄의 주관권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타락의 기원을 중심삼고 볼 때에, 우리는 이러한 논리를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