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와 대상 관계에 대한 이론 정립의 필요성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8권 PDF전문보기

주체와 대상 관계에 대한 이론 정립의 필요성

공산주의는 뭐냐? 이게 없다 이거예요. 주체도 인정 안 한다, 대상도 인정 안 한다, 방향성도 없다, 목적성도 없다 이거예요. 이 가운데 어느 하나를 인정하면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여기서는 주체와 대상 관계를 투쟁으로 보고 있습니다. 싸워 가지고 하나된다는 거예요.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웃으심) 그럴 수 있어요? 여자하고 남자하고 싸워서 하나된다. 몸과 마음이 싸워 가지고 하나된다 이거예요. 그들은 또 주체와 대상에 있어서도 '물질이 먼저지 마음이 먼저가 아니다. 마음은 물질에 의한 파생물이다' 라고 합니다. 뭐가 어째 이놈의 자식들! 막 뒤집어요. 거꾸로 뒤집어 놨다구요. 이놈의 사탄! '방향은 투쟁이다' 하면서 투쟁의 방향을 취하고 있다구요. 평화의 방향이 아니예요. '통일은 피를 봐야 된다, 피를 보고 통일이다' 하는 거예요. 이것은 역사 발전의 원칙에도, 우주 존재 원칙에도 위반된다 이거예요.

이런 강력한 파괴 운동이 벌어지는 것이 보다 차원 높고 강력한 통합 운동을 세우기 위한 방편으로서 해석될 수 있다면, 그걸 우리가 인정할 수 있다구요. 그런 말을 억지로 하지만, 유토피아시대가 되면 하나된다고 말하지만, 중공과 소련이 지금도 싸우고 있는데요. 어디서 아이디얼이 나오는 거예요? 통일이 없이 아이디얼이 나와요? 목적이 나와요, 통일이 없어 가지고? 그런 관점에서 우리가 이론적으로 수습을, 정리를 해 놓아야 되겠다구요, 이론적으로 정리를.

그러면 이 우주의 역사 발전에 있어서 주체가 무엇이고 대상이 무엇이냐? 역사 창조를 인간만이 하느냐, 하나님과 합동으로 하느냐? 이런 말이 나온다구요. '어어, 우리 미국만으로 살 만하지, 얼마나 좋아' 그럴 수 있어요? 「아니요」 자, 어느 나라가, 어느 주권이, 세계를 움직이던 나라가 망하고 싶어서 망해요? 로마가 망하고 싶어서 망했고 미국이 지금 망하고 싶어서 망해 가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어! 내가 마음대로 한다' 할때 마음대로 돼요? 오늘날 '뭐 선이고 뭐고 알 게 뭐야? 나 좋은 대로 하면 되지. 선이 뭐야? 종교가 뭣이고 윤리가 뭣이냐? 필요 없다. 프리섹스가 좋고 알콜이 좋지 않으냐?' 이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