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는 전체에 대한 주체와 대상 관계를 확실히 가르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8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는 전체에 대한 주체와 대상 관계를 확실히 가르쳐

종교를 중심삼고 볼 때, 회회교도 있고, 기독교도 있고, 유대교도 있고, 천주교도 있고, 다 있는데 하필이면 통일교회만 믿을 게 어디 있어요? 다른 데 가도 되지 않느냐? 거기 가지 여기에 왜, 뭘하러 오느냐 이거예요. 의자도 없고 이게 뭐예요, 이게?(웃음) 시멘트 바닥에서 지금은 마루로 발전했구만. (웃음. 박수)

그거 왜 그래요? 좋은 데 갔으면 의자 놓고 말이예요, 예배 시간도 간단하고 할 텐데 말이예요, 이렇게 복잡한 통일교회, 이렇게 힘든 통일 교회에 와서 뭣 때문에 야단이예요? 거기에다가 환드레이징도 하잖아요? (웃음) 뭐 기성교회에서 환드레이징을 해요?(웃음) 기성교회는 하나님같이 대접해 주고 '어! 어서 오십시오' 하고 레버런 문은 '엉잉-' 하는데 말이예요.

그거 왜 그래요? 그리고 또 기성교회가 그렇게 대해 주는데도 왜 그렇게 갈라져요? 이런 원칙적 문제에 있어서 확실해야 돼요. 레버런 문이 혼자 이렇게 일선에 나와 가지고 이 종교계라든가 문화계라든가 하는 걸 중심삼고 역사시대에 얼마나 공헌을 하고 있는가를 여러분들이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님과 인간을 얼마나 접근시켰느냐 이거예요. 창조주와 피조물은 상대도 안 된다. 이래 가지고는 안 돼요.

레버런 문이 하나님을 끌어내리고 인간을 끌어올렸다 이거예요, 하나님과 인간을 하나 만들려니. 생활권 내의 하나님을 소개했다. 가르쳐 주었다 이거예요. 막연한 생각권 내의 하나님을 생활권 내의 하나님으로 가르쳐 주었다 이거예요. 생활의 주체로서의 하나님, 생의 주체로서의 하나님, 역사의 주체로서의 하나님, 국가의 주체로서의 하나님, 세계와 영계의 주체로서의 하나님임을 확실히 알려주었다 이거예요. 전체에 대한 주체와 대상 관계를 확실히 알려주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주체와 대상의 이성성상의 방향성을 따라 필연적인 운명길로 가는 거예요. 불평할 필요가 없다구요. 가는 거예요. 좋든 싫든 가야 된다구요. 어머니면 어머니도 데리고 같이 가야 된다구요. 자식을 데리고, 통일교회를 데리고 가야 된다구요. 인류를 데리고 가야 된다구요. 인류를 데리고 가려면 얼마나 힘들어요? 복잡하고 어렵다구요.

그렇지만 한 가지 내가 확신한 것은, 눈물은 같은 눈물을 흘린다. 좋은 것 나쁜 것은 같다 이거예요. 그걸 생각하는 거예요. 좋고 나쁜 것은 마찬가지예요. 먹는 것도 다르고 자는 것도 다르고 말하는 것도 다다르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사랑을 중심삼고 눈물을 흘리고 좋아하는 건 마찬가지라구요. 그건 하나라구요. 그걸 가지고 통일한다 이거예요.